[마켓트렌드] 반도체 담는 외국인..주목되는 종목은?
요약
- 올해 들어 외국인 코스피 시장서 7.3조원 순매수..대부분 반도체주 사들여
- 업황 반등 선반영 영향 풀이..AI 열풍 등도 긍정적
- 반도체 종목 중 실적 기대감 높아지는 종목은 어디?
최근 외국인들이 반도체 주식을 대거 사들이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 8일 기준 외국인은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 약 7.3조원, 코스닥에서는 약 6660원을 순매수했는데요. 이 중 반도체 관련주에 4.1조원을 사들였습니다. 다시 말해, 외국인은 순매수 금액의 51% 가량을 반도체 관련주로 채운 것입니다.
자료: 증권플러스
올해 반도체 업황은 어둡다는 전망이 나오는데, 왜 반도체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것일까요? 올해 2분기부터 종합반도체 제조업체들의 감산효과로 업황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KB증권은 반도체 주가가 업황을 6개월 이상 선반영하기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도 업황 최악의 시기인 1분기에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죠.
여기에 챗GPT발 AI(인공지능) 투자 경쟁도 반도체 업황 반등을 앞당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초거대 AI모델의 GPU(그래픽처리장치) 수요 증가는 메모리반도체인 디램 업황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죠.
이외 증강현실(VR) 산업 성장도 기대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증강현실 관련 시장은 2020년 147억달러에서 2026년 884억달러로 연평균 31.5% 성장할 전망입니다. 참고로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봄에 VR기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죠.
그럼 반도체 종목 중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는 곳은 어디일까요? 아래 조건을 동시에 충족하는 종목을 찾아봤습니다.
- 올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실적 증가
- 최근 3개월 전 대비 목표주가 상향
- 3개 이상의 증권사가 예상실적 제시
그 결과 한미반도체, 솔브레인, 원익IPS, 티엘비, 피에스케이, 삼성전자가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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