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선택] 투자자 68.7%, 미래반도체 “달린다”

요약

• 상장 첫날 ‘따상’ 성공!
• ‘주가 달린다’ 외치는 투자자들
• 다른 이슈 종목도 확인해봐요

미래반도체가 코스닥 시장 입성 첫날인 27일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두 배로 형성된 후 상한가)’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강세를 이어갔으며, 1월 31일 종가 기준 미래반도체는 1만8310원으로 공모가 대비 205.17% 올랐습니다.

미래반도체 흥행은 상장 전부터 어느 정도 예상됐었습니다. 앞서 미래반도체는 지난 10~1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576.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공모가범위(5300~6000원) 최상단인 6000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이어 16~17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증거금으로 2조5333억원이 모이며 경쟁률 938.26대 1을 기록했습니다.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들의 커뮤니티 투표가 진행되었는데, 투표 결과 미래반도체 주가에 대하여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3,100명이 참여한 “상장 첫날 ‘따상’ 성공… 미래반도체 주가 달릴까?” 설문에서 68.7%는 ‘달린다!’, 31.3%는 ‘멈춘다!’를 선택했습니다.

◆ 달린다!

유진투자증권은 미래반도체에 대해 "삼성전자 내 유통파트너로서 주요 3개 업체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대형주들의 상장 일정은 중단됐지만 국내 공모시장은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바닥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멈춘다!

키움증권은 "메모리 반도체 유통재고가 당초 예상보다 더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공급 업체들의 반도체 보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 지난 4분기 말 가격을 낮추면서 공격적인 판매를 감행했던 것을 고려하면 예상보다 실망스러운 상황"이라며 "하반기 업황 개선 기대감은 있지만 여전히 높은 유통 재고를 고려하면 단기간 내에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위와 같이 각기 다른 관점으로 미래반도체를 바라보고 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68.7%가 선택한 결과에 동의하시나요? 토론방에 자유롭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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