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트렌드] 연초부터 목표가 상향된 종목은?
2023/01/27 12:49PM
요약
- 1월 증권사들의 목표가 상향 종목
- 중국 리오프닝 기대 종목들 목표가 상향폭 커
- 실적 기대에 하나금융지주·풍산·CJ ENM·하이브도 목표가↑
본격적인 실적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실적 감소를 겪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초 증권사들의 목표가 상향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실적 전망치, 업황 등을 토대로 목표가를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중국 제로코로나 해제 기대..리오프닝주 목표가↑
올해 1월 한 달간 증권사 3곳 이상이 목표가를 산정한, 목표가 변화율이 높은 상위 종목들에는 화장품, 호텔, 미용기기, 여행사 등 리오프닝 관련 종목들이 많았습니다.
1월 들어 가장 목표가 변화율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코스맥스'입니다. 증권사들의 목표가 평균치는 9만2500원으로 현재 주가와의 괴리율은 18.9%로 나타났습니다. 화장품 ODM 전문 기업인 코스맥스는 중국 제로코로나 폐지 수혜와 함께 중국 현지법인 상장 기대감에 목표가가 상향 조정됐습니다.
코스맥스와 더불어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 LG생활건강, 클리오, 한국콜마 등의 화장품 관련 종목들도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에 증권사들의 목표가 상향 조정이 이뤄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를 기점으로 방한 중국인의 회복을 예상함에 따라 면세 매출 성장, 중국내 화장품 소비 회복을 전망했습니다.
호텔신라 역시 중국 리오프닝 효과로 올해 면세점 매출 성장 예상된다는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고, 파마리서치도 화장품과 의료기기 등 주요 제품들의 국내외 판매 호조로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이밖에 효성티앤씨도 글로벌 스판덱스 수요의 60%를 차지하는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로 업황 개선을 전망하며 목표가를 올렸습니다.
실적 개선 전망..하나금융지주·풍산·CJ ENM·하이브 등도 목표가↑
현대건설기계는 북미시장의 인프라투자와 신흥국 자원개발에 따른 중장비 수요 증가가 기대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나금융지주도 경쟁은행 대비 큰 폭의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됨에 따라 목표가가 상향 조정됐습니다. 또한 다른 은행주들도 배당 확대 기대감 등에 목표가가 오르기도 했습니다.
풍산에 대해서는 구리 가격이 올 1분기를 기점으로 우샹할 할 것이라는 전망과 방산 부문 사업이 올해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미디어·엔터주들도 올해 호실적이 기대감에 목표가가 상향 조정됐습니다. CJ ENM은 올해 미디어 부문 적자가 축소되고, 자체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매출 증가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이브도 뉴진스의 글로벌 성과와 위버스 구독모델 도입 등에 다수의 증권사가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디어유 역시 유니버스 인수 효과와 구독자 수 확대 수혜 기대감에 목표주가가 상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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