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선택] 초유의 카카오 사태, 투자자 70.1% “힘들다”
요약
- 초유의 카카오 서비스 장애
- 힘들다 vs 괜찮다.. 의견 분분
- 다른 이슈 종목도 확인해봐요
지난 15일 카카오 전산 시설이 있는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의 대부분 서비스가 30시간 이상 장애가 발생하는 등 '카카오 먹통'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19일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남궁훈 대표이사가 사임을 하였고, 홍은택 대표이사 체제로의 변경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24일 홍은택 카카오 대표를 비롯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데이터센터 화재와 서비스 장애 원인, 재발장비, 피해보상 대책에 관한 질의와 답변이 오갈 예정입니다.
10월 1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들의 커뮤니티 투표가 진행되었는데, 투표 결과 카카오 사태에 대하여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8,278명이 참여한 “초유의 카카오 서비스 장애... 여러분들은 괜찮으신가요?” 설문에서 70.1%는 ‘힘들다!’, 29.9%는 ‘괜찮다!’를 선택했습니다.
◆ 힘들다!
전방위적인 규제와 새로운 서비스 출시 지연이 걱정된다!
현대차증권은 “단일 플랫폼 사업자가 다수의 인터넷 서비스를 독과점하고 있어 피해 영역이 상당히 넓었다는 점에서 집중화 리스크가 부각됐다”면서 “플랫폼 산업 전반의 독과점 폐해가 거론되며 전방위적 규제 압박이 커진 점도 부담스러운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대신증권은 “이번 사태의 실적 영향은 매출 100억원 정도로 제한적이지만 기본적인 서비스 안정성부터 구축해야 하기에 당분간 새로운 서비스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 괜찮다!
카카오의 영향력을 재확인했고, 내년 광고 사업부의 성장을 기대한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일을 계기로 국내에서 카카오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단기간에 카카오를 대체할 서비스는 많지 않다는 점에서 복구가 잘 마무리될 경우 다시 한번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8만원을 유지하며 “내년 광고 사업부의 성장 여부가 확인된다면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위와 같이 각기 다른 관점으로 카카오를 바라보고 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70.1%가 선택한 결과에 동의하시나요? 댓글로 자유롭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 다음은 10월 24일의 커뮤니티 이슈 종목 입니다.
관심이 가는 종목이 있다면 한 번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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