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2차전지, 항공은 밝지만 하반기 어두운 철강
요약
- [LG에너지솔루션] LGES-Honda 배터리 JV 설립 (대신)
- [제주항공] 대규모 증자 비중확대 기회 (대신)
- [한국철강] 하반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하나)
LG에너지솔루션(373220), 대신 - 전창현
- 일본 완성차 업체 Honda와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 총 5.1조원(44억달러) 투자. LGES는 설립 후 27년까지 2.4조원 현금 출자(지분 51% 취득)
- 미국에 40GWh 규모 배터리 캐파 구축. 이는 60kWh 용량 배터리 탑재 BEV 66만대 대응 가능한 물량
- 1H23 착공 및 25년말부터 파우치 배터리 셀/모듈 양산. 혼다 및 아큐라(혼다의 프리미엄 브랜드) EV향 공급
- JV 설립 목적은 북미 시장의 전기차 배터리 수요 확대 대응을 위함. LGES는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북미 시장 지배력 강화 전망
- 그간 자국계 중심으로 폐쇄적인 SCM 구축 중이었던 일본계 OEM향 벤더 진입이 인상적
- 미중 분쟁 격화에 따라 현지 진출 어려워진 중국 업체들, 소극적인 현지 투자 펼치는 일본 업체들 대비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북미 EV 밸류체인 구축 협력 파트너로서 사실상 유일한 대안으로 대두
- 22년 예상 매출액 N/R
제주항공(089590), 대신 - 양지환, 이지니
- 제주항공은 2018년 11월 B737-Max40대(옵션 10대, 옵션 포함 50대)의 도입을 결정하였으며, 총 발주 금액은 $4.4Bn 규모 였음
- 2020년~2026년 총 7년 동안 1년에 약 6~7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도입 시점이 연기되었음
-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B737-Max의 도입이 있을 예정이며, 도입 항공기는 대부분 기존 운영 리스 항공기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함
- 미뤄졌던 항공기의 도입을 결정한 것은 불가피한 면도 있으나, 2023년 영업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있기에 가능하다는 판단임
- 제주항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34.6% 하향한 17,000원을 제시. 목표주가 17,000원은 유상증자로 증가 예정인 주 식수를 반영한 2023년 추정 EPS에 Target PER 12배를 적용하여 산출
- 주식 매수가격 14,000원, 예상 증자 발행가격 11,000원을 가정 시 목표주가 는 약 30%의 수익이 가능한 수준임(신주배정주식비율 주당 0.438주 적용
- 22년 예상 매출액 7510억원, 영업이익 -1410억원, PER N/A
한국철강(104700), 하나 - 박성봉, 신홍주
- 2022년 2분기 한국철강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95억원(YoY +58.2%, QoQ +20.2%)과 443억원(YoY +21.6%, QoQ +94.2%)을 기록
- 국내 건설 경기 둔화에 따른 철근 판매량 부진(24.8만톤: YoY -8.4%, QoQ +10.3%)에도 불구, 철근 판매단가 상승폭(QoQ +10.6만원/톤)이 국내 철스크랩가격 상승폭 (QoQ +0.6만원/톤)을 크게 상회하면서 스프레드가 큰 폭으 로 확대되었기 때문에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
- 하반기는 급격한 금리 상승과 공사비 증가에 따른 사업 비용 증가로 분양시장이 위축
- 철근 수요가 둔화 될 가능성이 높음. 동시에 9월부터는 한국특강의 칠서제강소가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국내 철근 수급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이를 감안한 한국철강의 3분기 영업 이익은 261억원(YoY -22.6%, QoQ -41.2%)을 기록할 것
- 한국철강에 대해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12,000원에서 11,000원으로 하향
- 22년 예상 매출액 1조 485억원, 영업이익 1208억원, PER 3.8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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