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선택] 6만전자 회복할까 질문에 '의견 분분'

요약

• 세계 첫 3나노 반도체 양산!
• 회복한다 vs 아직 아니다.. 거의 반반
• 다른 이슈 종목도 확인해봐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GAA(Gate-All-Around) 기술을 적용한 3나노(nm, 나노미터) 파운드리 공정 기반의 초도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3나노 공정은 반도체 제조 공정 가운데 가장 앞선 기술이며,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GAA 신기술을 적용한 3나노 공정 파운드리 서비스는 전 세계 파운드리 업체 중 삼성전자가 유일합니다.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의 고성능 컴퓨팅(HPC, High-Performance Computing)용 시스템 반도체를 초도 생산한데 이어, 모바일 SoC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들의 커뮤니티 투표가 진행되었는데, 투표 결과 삼성전자(주가 회복)에 대하여 대체로 부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6,350명이 참여한 “세계 첫 3나노 반도체 양산… 6만전자 회복할까?” 설문에서 52.3%는 ‘아직 아니다!’, 47.7%는 ‘회복한다!’를 선택했습니다.

◆ 아직 아니다!

대외 불확실성 지속과 IT수요 약세가 우려된다!

케이프투자증권은 "대외적인 불확실성 지속으로 컨슈머 중심으로 정보기술(IT) 수요 약세가 이어졌다"며 "IT 수요의 부진은 메모리 빗그로스(Bit Growth·비트 단위당출하 증가율)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실적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요 원인은 수요 부진에 따른 출하량 하락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률 감소 때문"이라며 "반도체 부문에서 비메모리는 양호하지만 메모리 출하량은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 회복한다!

공정 수율 개선과 중국 IT 수요 반전 가능성이 긍정적이다!

신영증권은 “연말로 갈수록 메모리 수요 보다는 낮아지는 공급 눈높이와 파운드리 선단 공정 수율 개선이 주가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향후 경기 부양 효과 및 도시 봉쇄 해제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주가와 연관성이 높은 지표인 중국 정보기술(IT) 수요의 증감률이 전년 대비 상승 반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대내외 악재 상황 속에서도 지난 2분기 매출액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달성하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63조6700억원 대비 20.9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2분기 12조5700억원 대비 11.38% 늘었습니다.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중 반도체 업계 최대 호황인 ▲2017년 14조700억원 ▲2018년 14조870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위와 같이 각기 다른 관점으로 삼성전자를 바라보고 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52.3%가 선택한 결과에 동의하시나요? 댓글로 자유롭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 다음은 7월 6일 ~ 7월 7일의 커뮤니티 이슈 종목 입니다. 

관심이 가는 종목이 있다면 한 번 확인해보세요!

• 삼성전자 : 2분기 실적 선방

• 셀트리온 : 6일 연속 주가 훈풍

• SK바이오사이언스, 휴마시스 : 코로나 재유행 조짐

• 한화솔루션 : 농협과 저탄소 스마트농업 구현 맞손

• 두산에너빌리티 : 국내 최초 유럽 원전안전 표준 인증 획득

• SK아이이테크놀로지 : 프리미어파트너스 지분 블록딜

• YG PLUS : 8월 블랙핑크 컴백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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