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2차전지株 2분기 실적 전망은?
요약
- [삼성SDI] 인플레이션을 넘는 배터리 (키움)
- [LG에너지솔루션] Corporate Day 후기 (대신)
- [신흥에스이씨] 원재료 가격 안정세로 이익률 정상화 예상 (유진)
삼성SDI(006400), 키움 - 김지산
- 인플레이션 국면에 실적 방어 능력이 돋보일 것. 2분기 영업이익은 4,109억원(QoQ 27%, YoY 39%)으로 시장 컨센서스(3,922 억원)를 충족시킬 것
- 역시 자동차전지와 원형전지가 호실적을 이끌 것. 자동차전지는 고객사들의 생산 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Gen 5 배터리 주문량이 늘어나 비중이 20%에 도달할 것
- 원형전지는 EV와 전동공구용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파우치전지는 주고객 폴더블폰용 공급이 본격화될 것
- 이로써 소형전지는 재차 두자리수 수익성을 실현할 것. ESS는 미주 전력용 프로젝트 위주로 매출이 회복될 것
- 언론보도에 따르면, 동사도 4680 규격 원형전지를 생산할 수 있는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있음. 내년 시생산을 거쳐 2025년부터 본격적인 사업화가 이루어질 전망
- 22년 예상 매출액 184조 4870억원, 영업이익 16조 4830억원, PER 22.8배
LG에너지솔루션(373220), 대신 - 전창현
- 2분기 매출액 4.78조원(QoQ+10%), 영업이익 2,000억원 내외(QoQ-23%), 수익성은 낮은 미드싱글 예상
- 부문별 수익성은 EV 로우싱글(QoQ 하락), ESS 로우싱글 적자, 소형 로우틴(원통형 로우틴, 파우치 로우싱글)
- P와 Q 모두 증가하며 매출액은 상승. 유럽 고객사향 출하량 개선(SCM 개선 중), EV 전지와 원통형 모두 출하량 증가. 메탈 및 관련 소재 가격 상승에 따라 판가도 상승
- 수익성 하락은 아쉬운 부분. 메탈 및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라 원가부담 상승. 2분기 반영 예정
- 오창 9GWh 신설투자 발표. 경쟁사인 파나소닉보다 앞서 4Q23 양산, 24년부터 본격 매출 반영. 현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인 대량양산
- 작년 하반기부터 상해 테슬라향 원통형 배터리는 기존 NCM811에서 NCMA로 모두 대체된 상황
- NCMA 양극재 벤더는 엘앤에프와 LG화 학으로 추정
- 22년 예상 매출액 19조 2천억원, 영업이익 N/R, PER N/R
신흥에스이씨(243840), 유진 - 한병화
- 고객사와의 판가 협상을 6개월마다 진행하는 반면 원재료의 구매단가 협상은 그보다 짧은 기간에 이루어져 원재료비 변동리스크에 노출
- 특히 원재료비 중 40~50%를 차지하는 알루미늄 가격에 민감. 영업이익률이 급격히 훼손된 지난 4 분기부터 알루미늄 가격의 급상승이 있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음
- 최근의 가격 안정세로 올해 알루미늄 가격의 평균 단가는 지속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판단
- 신흥에스이씨의 정상적인 영업이익률은 7~9% 수준. 2분기에는 매출액 1,381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으로 8.5%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
- 신흥에스이씨의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는 고객사가 SDI 하나인 것과 원재료 가격 상승에 노출되어있다는 것
- 주요 국가들의 금리 인상 싸이클이 본격화되면서 투기 수요가 많았던, 알루미늄 등 메탈 가격 상 승세가 꺾이고 있음
- 신흥에스이씨가 정상적인 이익률로 회귀해서 지속적인 증설을 할 수 있는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으로 판단
- 22년 예상 매출액 508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 PER 13.9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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