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트렌드뷰] 차세대 강자를 꿈꾸는 비상장株는?

2022/06/16 02:05PM

요약

최근 한달 동안 국내 증권사에서 발행된 리포트를 정리한 표입니다. 현재 기업가치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제공하는 기준가입니다. 기준가는 참고용으로 실제 거래가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준일은 2022년 6월 15일입니다. 


[토스뱅크 – 차별화된 대출 성장에 초점], 삼성 – 김재우

  • 토스뱅크의 1분기 당기순손실은 654억원을 기록. 지난해 연간 적자(806억원) 대비 적자 폭 감소. 이번 실적의 핵심은 수신 부문의 성장세 지속과 차별화된 대출 성장에 있음
  • 우선, 적자의 가장 주된 원인은 단기간에 수신이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 모두 순손실을 시현했기 때문. 그럼에도 1분기 총 수신액은 전분기 대비 52% 성장하면서 플랫폼과 마케팅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고무적
  • 또한 수신 자산 증가로 이자비용보다 이자수익이 더 크게 늘어남. 이자부문은 순손실(29억원)이 전분기(113억원) 대비 큰 폭으로 감소. 순수수료순손실도 8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함. 향후 규모의 경제 축척에 따라 안정화 기대

  • 1분기 총 여신액은 지난해 말 대비 388% 증가한 2.6조원을 기록. 동사의 성장 전략이 유효했던 것으로 판단. 대출 금리상승 등으로 가계 대출 성장 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대출 라인업 확대, 전월세 대출 자금 수요 견조 등의 이유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 향후 동사 실적에 있어서 관건은 대출 성장 속도와 자본비율 관리, 적정 이자이익의 창출, 리스크 관리 역량 확인 등

출처: 삼성증권


[야놀자 – 야! 이젠 해외에서 놀자!], 삼성 – 최지호

  • 야놀자는 B2C 국내 숙박중개 분야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며 국내 숙박 OTA(온라인 여행사) 1위 사업자로 발돋움. 여기에 B2B테크 기업들을 인수하여 트래블테크 사업 본격. 이는 경쟁사들과 차별화 포인트

  • 지난 4월 2940억원을 투입해 그래디언트(구 인터파크)로부터 물적분할 신설된 법인 지분 70% 매입. 해외여행 시장 공략 본격화. 동사의 충성 고객층과 브랜드파워가 결합된다면 향후 해외여행 시장에서도 경쟁사들을 위협하는 업체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 언론보도에 따르면 동사 기업가치는 10조원 수준에서 거론. 이는 2021년 PSR(주가매출액비율) 기준 에어비앤비의 밸류에이션 수준. 이러한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되기 위해 해외여행 재개에도 B2C 국내 숙박 OTA 사업의 펀더멘털 강화, 해외여행 시장에서도 점유율 확대 가속화가 증명돼야 함

  • 동사는 B2B 트래블테크 점유율 확대 가속화도 필요. 해당 시장은 성장 잠재력 측면에서 유망하나 시장 지배자가 부재한 파편적인 시장. 동사는 적극적인 M&A(인수합병)를 통해 고객 확대와 기술력을 부각,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출처: 삼성증권


[케이뱅크 – 차세대 강자], 한국투자 – 백두산, 윤여훈

  • 케이뱅크의 저원가성수신 비중은 ‘22년 1분기 49%로 은행업 평균인 45%를 상회. 예금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
  • 대출도 빠르게 증가. ‘22년 1분기 원화대출금은 7.8조원으로 2020년 말 대비 161% 증가. ‘21년 1분기 44% 였던 예대율(예수금 대비 대출금의 비율)은 올해 1분기 68%까지 올라옴. 강화된 수신 경쟁력에 걸맞게 대출 경쟁력도 끌어올린 것

  • 실적은 앞으로 개선 예상. 대출 확대와 예대마진(NIM) 상승 덕분에 2022년 이자이익은 3681억원으로 전년대비 86% 증가할 전망. 영업/재무 레버리지 효과까지 반영해 2021년 ROE(자기자본이익률) 2.3%에서 ‘22년 7.7% 개선될 것으로 예상

  • 인터넷은행 특유의 비용 경쟁력 감안 시 중장기 수익성이 높음. 그리고 채널 경쟁력 대비 예대사업의 규모가 작아 높은 성장성을 시현할 수 있음. 이는 현재 PBR(주가순자산비율)을 높이는 요소
  • 잔여이익모형을 활용한 동사의 적정 가치는 6조원으로 추정. 한편, 비교대상기업인 카카오뱅크의 올해에서 내후년 시점의 PSR(주가매출액비율)과 PER(주가수익비율)을 활용한 동사의 단순 상대가치는 7.3~8.4조원. 시장 지위, 주요 지표 관련 디스카운트를 적용 시 케이뱅크의 기업가치 평균은 5.6조원으로 도출

출처: 한국투자증권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