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선택] 투자자들의 해운주 ‘원픽’은? HMM!
요약
- 운임상승·中경기부양, 해운주 주목!
- HMM vs 팬오션.. 의견 분분
- 다른 이슈 종목도 확인해봐요
글로벌 해운운임이 18주만에 2주 연속 반등했습니다!
배들이 원자재를 얼마나 많이 싣고, 돌아다니는지 알려주는 BDI(발틱운임지수)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해운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5월 23일 기준 BDI는 3369를 기록해 올해 저점(1월 26일, 1296) 대비 160% 가량 올랐습니다. 또한 컨테이너선의 대표 운임지수인 SCFI(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도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지난 5월 20일 기준 SCFI는 4162를 기록해 18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중국의 봉쇄령 해제와 경기 부양 의지 등에 따른 인프라 투자가 중국을 대상으로 한 물동량 증가를 야기하여 운임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5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들의 커뮤니티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투표 결과 HMM을 팬오션 보다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227명이 참여한 “해운운임 반등 ✚ 中 경기부양... 해운주 다시 달릴까?” 설문에서 83.0%는 ‘HMM’, 17.0%는 ‘팬오션’을 선택했습니다.
◆ HMM
HMM은 컨테이너선 중심 해운사로 한진해운 인수를 통해 컨테이너선, 원유·가스도입선, 벌크선, 컨테이너터미널 등을 영위하는 종합해운사입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업황 불확실성을 감안해도 HMM은 저평가 상태라"며 "지난 1분기 호실적(매출액 4.92조원, 영업이익 3.15조원)과 장기 계약 운임의 상승 등을 반영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13조 3000억원으로 기존 대비 24.7% 상향한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한편, 투자자들은 SM그룹의 지분매입 발표와 중국 봉쇄 해제를 HMM에 대한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습니다.
◆ 팬오션
팬오션은 철광석, 석탄, 곡물 등을 운송하는 벌크선 부문의 매출 비중이 높고 아시아 노선이 주력인 하림그룹 계열의 국내 대표적인 벌크선사입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이 컨테이너 사업부의 호실적과 안정적 이익의 선순환 구조로 지난 1분기 상당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견조한 실적과 중국 봉쇄 해제에 따른 벌크선 업황 회복을 예상하여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1.9% 오른 5조 627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7% 증가한 6228억원으로 추정했습니다. 투자자들은 하림의 부실계열사 지원을 우려하는 한편, 중국 봉쇄 해제로 인한 벌크선 수요로 BDI가 지속적 상승하여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 보았습니다.
위와 같이 투표 결과와 함께 HMM과 팬오션을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83.0%가 선택한 결과에 동의하시나요? 댓글로 자유롭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 다음은 5월 31 ~ 6월 2일의 커뮤니티 이슈 종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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