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1분기 실적으로 반등의 서막을 연 곳은?

2022/05/06 08:1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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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KCC, 금호석유
요약

대한항공(003490), DB - 김평모

  • 대한항공의 1Q22 실적은 매출액 2조 8,052원(+60%YoY, -1%QoQ), 영업이익 7,884억원(+533%YoY, +12%QoQ)으로 컨센서스(6,214억원)를 상회
  • 1Q22에도 화물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음. 1Q22 화물 FTK는 전년 대비 5%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일드가 51% 증가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59% 증가
  • 화물 및 국제여객(+142%YoY)의 매출 증가가 유류비(+102%YoY) 등 비용 증가를 상쇄해 28%의 높은 영업이익율을 기록
  • 2Q22에는 해외 입국 시 격리 면제 및 연휴 등으로 인해 국제 여객 수요가 본격적인 반등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
  • 글로벌 공급망 적체가 지속되며 화물 부문의 운임 및 수송량 강세 역시 22년 하반기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
  • 이에 따라 동사의 2Q22 실적은 매출액 2조 6,589억원 (+38%YoY, -1%QoQ), 영업이익 4,681억원(+142%YoY, -41%QoQ)으로 컨센서스(3,245억원)를 상회할 전망
  • 21년 FWD BPS 18,241원에 과거(18~19년) 대한항공의 평균 PBR 상단 1.6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36,000원으로 상향
  • 22년 예상 매출액 12조 6550억원, 영업이익 2조 260억원, PER 9.9배

KCC(002380), 신영 - 박세라

  • KCC의 2022년 1분기 잠정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함.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0.2%, 93.2% 증가한 1조6,380억원, 1,494억원을 발표하여 당사 추정치를 크게 상회
  • 이와 같은 호실적의 배경에는 1)전 사업부문의 매출 성장, 환율효과(2021년 사업보고서 기준 해외 매출 비중 60%), 판가 인상 효과를 꼽을 수 있음
  • 정확한 부문별 실적은 분기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나, 당사 추정치 기준 실리콘 사업부 매출은 19% 성장한 9천억원으로 추정되며, 건자재와 도료도 각각 10%대 이상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
  •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된 이후 고수익제품으로의 믹스 개선과 판매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진 것
  • KCC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55만원으로 10% 상향 제시함
  • 1분기 실적을 통해 전 사업부 실적호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수출기업으로서 환효과가 더해져 2022년 강한 실적 성장을 예고
  • 22년 예상 매출액 6조 4800억원, 영업이익 5756억원, PER 7.5배

금호석유(011780), 키움 - 이동욱, 권준수

  • 금호석유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49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1% 증가 하며, 시장 기대치(4,082억원)를 상회
  • 원재료 가격 상승과 NB Latex 의 수익성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율 효과, 제품믹스 개선 및 SMP 상승으로 인한 에너지부문의 실적 개선에 기인
  • 한편 올해 1분기 전사 영업이익률은 20%를 상회하며, 경쟁 화학업체 대비 차별화된 마진율을 기록
  • 합성수지부문 영업이익은 549억원 으로 전 분기 대비 4.8% 증가. 공급 확대 등으로 ABS의 수익성이 감 소하였으나, PS 래깅 효과 반영 등에 기인
  • 페놀유도체부문 영업이익은 1,66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1.7% 감소. 중국 코로나19 관련 셧 다운 확대로 BPA/에폭시수지의 수요 둔화에 기인
  • EPDM/TPV부문 영업이익은 45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4.0% 증가. 역외 업체들의 수출량 감소가 발생한 가운데, 전방산업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었기 때문
  • 22년 예상 매출액 8조 9822억원, 영업이익 1조 5962억원, PER 3.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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