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우호적인 업황에 시장이 주목하는 곳은?
요약
- [현대해상] 2022년 가장 기대되는 손보주 (대신)
- [동방선기] 턴어라운드 이후에도 가파른 실적 개선세 (키움)
- [티플랙스]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3 (신한)
현대해상(001450), 대신 - 박혜진
- 2021년 연간 이익은 4,380억원으로 2020년 대비 +43.2% 증가하였으며 보통주 주당배당금은 1,480원(YoY +48%) 결의
- 배당성향 26.8% (YoY +0.9%p), 배당수익률 6.4%에 해당. 이익 증가율을 상회하는 DPS 증가율을 보여주었는데 신뢰성 높은 배당정책을 환영
- 실손보험 인상률이 예상했던 수준보다 높았고, 특히 올해 갱신 비중이 가장 많은2세대 실손보험 인상률이 양호하게 책정되어 이로 인해 보험 영업손실이 +500억원 축소될 수 있을 것으로 추산
- 동사는 경쟁사 대비 실손보험 비중이 높음. 전체 위험보험료 중 33% 수준으로 추정. 커버리지 평균은 30% 내외. 따라서 금번 보험료 인상 및 제도 개선 효과를 가장 크게 받을 수 밖에 없음
- 22년 예상 매출액 13조 8450억원, 영업이익 6630억원, PER 4.7배
동방선기(099410), 키움 - 오현진
- 주요 매출은 선박 내 증기 및 가스 등을 공급하는 탄소 강관이 차지하지만, 최근 내식성이 강한 스테인리스 강관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
- 조선사들은 2000년대 대규모 발주 이후 교체 수요가 발생하면서 선박 발주량이 늘어나 고 있는 추세이며, 과거 공급과잉으로 구조조정을 겪은 기자재 업체들에게 전방 산업 회복에 따른 수혜가 집중
- 선박의 Deck House를 생산하는 세진중공업으로 추가 매출이 가능하며, 최근에는 일승과 공동으로 생산기지를 확보하면서 생산 능력 확대도 전망
- 다만 동사의 주가는 약세를 이어왔는데, 실적 개선에 따른 영업가치와 최근 실시한 보유 토지 등의 자산재평가를 통한 실질가치 상승을 반영하면 관리종목 지정 등의 이유로 저평가되었다고 판단
- 관리종목을 벗어남에 따라 시장 내 동사의 주목도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
- 22년 예상 매출액 389억원, 영업이익 40억원, PER N/R
티플랙스(081150), 신한 - 이병화, 심원용
- 2021년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 매출액 1,895억원(+42.9% YoY), 168억원(+251.7% YoY)의 실적을 잠정 공시
- 2022년 실적 성장은 이어질 것으로 판단. 조선, 반도체, 자동차 시장의 수요 증가세가 견조하고 건설, 해양플랜트, 원자력과 같은 산업의 수요 회복이 기대
- LNG선을 비롯한 선박, 해양플랜트용 피팅 및 밸브와 건설 기자재용 판재, 전기차 배터리 모듈, 원전밸브향 수요 증가의 수혜가 기대
- 우호적인 수급 환경과 판가 인상 요인도 긍정적. 정부의 수입산 스테인리스 관세 부과 조치로 수입량이 제한되는 가운데 국내 수요는 증가
- 니켈가격 상승이 스테인리스 판가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음. 니켈은 2016년 2월 톤당 8,000달러 수준에서 저점을 형성한 이후 최근 가격 상승세가 가파름
- 22년 예상 매출액 2130억원, 영업이익 186억원, PER 10.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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