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호실적에 이젠 성수기까지!..해운 전망은?
요약
- [기업은행] 은행, 비은행 모두 확연히 개선 (IBK)
- [사람인에이치알] 성장은 계속된다 (삼성)
- [HMM] 운임 강세는 4분기까지 예약 (한국)
기업은행(024110), IBK - 김은합
- 2021년 2분기 연결순이익은 6,192억원으로 QoQ 5.1% 증가. 2분기는 성과급 지급 및 배당수익 감소라는 계절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좋은 실적
- 상반기까지 은행 43%, 비은행 82%의 높은 이익증가율을 보임. 캐피탈, 투자증권, 연금보험 3개사가 비은행 이익의 73% 비중을 차지하는데, 상반기 누적 순이익 증가율은 캐피탈 97%, 투자증권 43%, 연금보험 28%임. 자본투입 효과와 업황 호조의 결과로 추가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됨
- 기업은행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2,500원에서 14,000 원으로 상향조정함. 2021년 연결순이익 전망치가 1.92조원에서 2.15조원으로 12.7% 상향조정된 결과
- 21년 예상 매출액 6조 6170억원, 영업이익 2조 8420억원, PER 4.0배
사람인에이치알(143240), 삼성 - 오동환, 홍성혁
- 2분기 매출액은 344억원으로 YoY 57.9% 증가하여 컨센서스를 17.1% 상회. 매칭 플랫폼(사람인HR 본사) 매출은 경기 회복기 기업들의 이연되었던 채용 수요가 증가하며 YoY 81.4% 증가
- 2분기 매칭 플랫폼의 높은 성장률은 일정부분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채용 감소의 기저효과가 반영됨. 3분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기저효과 하락으로 YoY 매칭 플랫폼 매출 성장률 둔화가 나타날 수 있음
- 그러나 7~8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읶한 기업들의 채용 취소가 크게 나타나고 있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3분기에도 최고 20%가 넘는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
- 사람인HR이 보여준 2분기 폭발적인 성장과 이에 따른 주가 상승에 더해 경쟁사 잡코리아의 매각과 원티드랩의 상장 등으로 국내 채용 플랫폼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
- 예상을 상회하는 이익 성장세를 반영하여 21년과 22년 영업이익 추정치 각각 15.0%, 24.3% 상향하고, 목표주가 역시 기존 54,000원에서 66,000원(12 개월 forward EPS에 목표 P/E 21.5배 적용)으로 22.2% 상향
- 21년 예상 매출액 1225억원, 영업이익 387억원, PER 19.9배
HMM(011200), 한국 - 최고운
- 목표주가를 52,000원으로 기존 39,000원에서 33% 올림. 기대 이상의 컨테이너 해운 호황과 높아진 운임 협상력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EBITDA 전망치를 각 각 78%, 67% 상향조정
- 해운시황의 강세는 4분기까지 이어질 전망. SCFI는 올해에만 54% 올라 현재 4,000p를 상회. 스팟운임이 실적에 반영되는 시차를 고려하면 혹여 다음주부터 하락하더라도 이미 선사들은 연말 비수기 전까지 기대 이상의 이익 성장을 확보한 상황
- 물류대란이 아직 수습되기 전인데 이제는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만큼 새로운 수요들도 기다리고 있음. 여기에 HMM은 3월부터 인도받은 8척의 신규 선박 효과까지 더해질 것. 그 결과 영업이익은 2분기 1.4조원에서 3분 기 1.8조원, 4분기 1.7조원으로 증가해 하반기 컨센서스를 21% 상회할 것
- 21년 예상 매출액 12조 3490억원, 영업이익 5조 9180억원, PER 4.1배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