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정유, 바이오, 2차전지 탑픽 종목은?
요약
- [S-Oil] 업그레이드된 실적 (한국투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키는 성장모멘텀 확대 (유진)
- [삼성SDI] 마침내 결실 맺은 자동차전지 (키움)
S-Oil(010950), 한국투자 - 최고운
-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23% 상회. 윤활기유와 화학 부문의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된 덕분에 정제마진 부진을 만회하며 실적 서프라이즈를 견인
- 윤활기유 부문의 영업이익은 51% 급증한 2,845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 글로벌 정제설비 가동률 부진에 따른 공급 감소효과와 함께 고급기유에 대한 수요 역시 기대 이상이었음
- 화학 사업 역시 영업이익이 1,34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6% 늘어남. PO 스프레드가 계속해서 강세를 유지한 가운데 2분기에는 PX, 벤젠 등 아로마틱 제품 마진의 회복이 더해짐
- 하반기에도 모든 사업부에 걸쳐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이익 개선이 예상됨. 경기회복과 맞물려 정제마진 회복이 본격화됨에 따라 재고관련 이익을 제외한 전사 영업이익은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
- 21년 예상 매출액 25조 7790억원, 영업이익 2조 1490억원, PER 8.4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유진 - 한병화
-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22억원, 1,668억원으로 전년대비 34%, 106% 증가하며, 컨센서스(매출액 3,744억원, 1,123억원)를 대폭 상회했다. 1, 2공장이 풀가동 되었고, 3공장도 풀가동에 근접
- 1,2 3 공장은 CMO 계약이 풀가동 수준으로 완료된 상태이고, 4공장 수주를 진행 중. 현재까지 약 20개 이상의 제약사들과 10개 이상의 약품에 대해 생산조건들을 조율. 2022년말부터 생산에 진입하고, 매출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
- COVID-19 여파로 글로벌 바이오 업체들의 의약품 외주생산 확대와 생산 거점 다양화 등이 진행되면서 수주환경이 좋아지고 있음
- 자회사인 바이오에피스도 기존의 5 개의 상용화된 약품에 허가를 기다리는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에 진입한 4개 약품까지 총 10개의 바이오시밀러들이 2025 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
- 21년 예상 매출액 1조 4972억원, 영업이익 4987억원, PER 8.8배
삼성SDI(006400), 키움 - 김지산
- 2분기 영업이익은 2,952억원(QoQ 122%, YoY 184%)으로 시장 예상치 (2,561억원)를 크게 상회
- 원형전지는 빠듯한 수급 여건 속에서 신규 EV 프로젝트 매출이 시작. ESS는 물류 차질 여파가 있었지만, 미주 전력용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재차 흑자 전환. 참고로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유럽 전기차 시장은 각각 158%, 137% 성장
- 하반기는 자동차전지의 이익 기여가 본격화되며 우상향 이익 추세가 예상. 3분기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되, 4분기는 높여 잡을 필요가 있어 보임
- ESS는 매출 인식 스케줄 상 3분기 일시적 감소가 예상. 다만, 글로벌 친 환경 정책 및 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우호적 환경 속에서 북미 이외에 유럽, 아시아 등으로 공급처를 확대해 갈 계획
- 21년 예상 매출액 13조 7432억원, 영업이익 1조 1447억원, PER 40.2배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