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시장 주목 업종 내 매력적 종목들은?
요약
- [씨에스윈드] 과감한 투자로 시장 장악력 확대 예상 (유진)
- [BGF리테일] 성수기가 목전이다 (이베스트)
- [서희건설] 매력적인 중소형 건설사 (NH)
씨에스윈드(112610), 유진 - 한병화
1) 글로벌 전역에 생산거점 확보 시도
- 씨에스윈드는 약 4,700 억원의 증자대금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투자계획을 진행
- 미국에는 기존 업체의 육상 타워 공장을 매입하는 것과 해상 타워 공장 신설계획이 있음
- 여타 지역에서도 해상풍력 관련 부품의 생산거점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
2) 투자가 성장이 되는 사업 환경, 중장기 실적 추정치 상향
- 글로벌 풍력 업황은 더할 나위없이 좋은 상태.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주요 시장이 탄소배출 감축 계획이 확대되면서 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치를 가속화하는 정책을 채택.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부양안에 포함된 10 년간의 세액공제 적용이 대표적인 풍력 지원정책
- 육상 풍력은 최대 3년, 해상풍력은 5년간의 세액공제를 적용했었던 것에 비교하면 바이든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정책의 강도를 가늠할 수 있음. 미국은 해상풍력에 대해서는 연방 정부 차원의 목표치를 2030년 30GW로 확정 발표. 유럽도 마찬가지.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30% 이상 상향하면서 해상풍력 목표치를 2030년까지 영국 40GW, EU 60GW로 확정
- 따라서 투자를 선행해서 시장을 선점하는 업체들이 유리한 입장. 씨에스윈드는 고객들과의 협의 후에 설비투자를 하고 있음. 현재 진행 중인 투자가 확정되면 글로벌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 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
3) 목표주가 11 만원으로 상향
-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의 75,000 원에서 110,000 원으로 상향. 투자계획이 연내에 확정되어 시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투자효과가 본격화되는 2022 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6%, 12% 상향
- 실적 가시성이 높은 2025 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51%, 69% 상향조정. 목표주가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2022 년 43 배에서 2025 년 18 배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 글로벌 풍 력업체들의 2022년 기준 PER은 42 배 수준
- 씨에스윈드는 육상풍력 타워 최대 시장 미국 진출과 유럽과 미국의 해상풍력 부품 시장 추가 투자로 여타 풍력관련업체들 대비 높은 이익성장이 예상. 2020~2025 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연평균 증가율은 26%, 28%, 50%에 달할 것으로 추정. 비교업체들 대비 성장률이 월등히 높음
BGF리테일(282330), 이베스트 - 오린아
1) 1분기 실적 전망
- BGF리테일의 K-IFRS 연결 기준 2021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한 1 조 5,00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3.2% 증가한 246억원을 예상
- 2021년 1분기 기존점 신장률은 4~5% 수준을 추정하는데,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기저효과와 함께 일반입지 점포들의 회복이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
- 동사의 올해 예상 순증 점포수 는 1,000개점인데, 통상 연초에 점포 오픈이 활발한 편이고 재계약 점포 및 유사업종 전환 점포가 지속 유입됨에 따라 올해 1분기에는 이러한 전망에 부합하는 수준의 순증을 기록했을 것으로 판단
2) 성수기가 목전이다
- 올해 편의점 업종은 올해 성수기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 극대화, 상위 2개사 중심 의 시장 재편, HMR 등 핵심 상품군 강화를 기대
-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 면서 유동 인구의 회복이 예상되고 있고, 지난 해 성수기에는 코로나19와 함께 방학 감소, 태풍과 장마 등 비우호적인 날씨 영향이 있어 올해 2~3분기 BGF리테일의 영업이익 은 각각 YoY(전년동기대비) +38.4%, +17.7% 증가할 것으로 전망
- 특히 동사는 올해 코로나19 이후 소비패턴을 반영해 차별화한 HMR 상품 런칭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마진 제고 또한 가능할 것으로 판단. HMR 상품군의 마진은 일반 상품 대비 2~3%p 높은 수준으로 추정
3)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95,000원으로 상향
- BGF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95,000원으로 상향
- 목표주가는 2021년 예상 실적기준 주가에 코로나 이전 수준인 Target multiple(목표 배수) 19배를 적용 함에 따른 것
- 올해 편의점 시장 재편과 함께 2~3분기 성수기 효과 실적 모멘텀이 기대
서희건설(035890), NH투자 - 백준기
1) 국내 지역주택조합 도급공사 특화 기업으로 경쟁력 보유
- 지역주택조합은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일반 분양과는 다소 다른 방식. 건설사는 토지의 리스크는 제한된 반면 도급계약으로 안정적 수익을 거둘 수 있음
-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하는 조합원들은 내 집 마련을 목표로 하며 무주 택자 내지는 85m 2 이하 1주택자로 제한되어 있음. 일반분양보다 가격이 저렴해 동사 수주잔고는 2017년 1.8조원에서 2020년 3.1조원으로 증가
-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 가입률 50% 이상, 토지 80% 이상의 사용승낙서 기준으로 조합 설립 인가가 가능하나 서희건설의 경우 사업 안정성을 위해 60% 이상 조합원 구성, 토지확보율 95% 이상 시 진행. 수도권 위주 사업 진행 중이며 아파트 매입 수요 강력해 실적 성장 지속될 것으로 기대
2) 수주잔고 지속 증가 및 안정적 재무구조 보유
- 2011년 이후 수주잔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고 영업이익 적자 전환이 한번도 없었다는 점에 주목
- 동사의 중위험, 중수익 전략이 주효했음. 시가총액에 맞먹는 현금을 보유한 안정적 재무 구조 보유 기업으로 자리매김
3) 2021E PER 2.6배로 중소형 건설사와 유사하나 사업 모델 및 재무 구조 탁월 판단
- 올해 매출액 1조3,900억원(+8.7% y-y), 영업이익 1,941억원(+11.3% y-y)으로 높은 기저에도 성장할 전망
- 지속 증가한 수주잔고와 ’20년 ’21년 각각 1.5조원, 1.7조원의 착공 진행에 기인. 현 수주잔고는 3조800억원으로 신규 수주 없이도 2020년의 호실적이 2.5년간 유지될 수 있음
- 2021E PER(2021년 예상 주가수익비율)은 2.6배로 한신공영, 계룡건설과 유사한 수준이나 안정적인 사 업 모델 구축 긍정적으로 판단. 타사 대비 큰 현금 보유량도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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