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다가오는 실적 시즌! 호실적주를 살펴보자

2021/04/07 08:1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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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소프트, 효성화학, 케이씨텍
요약

지어소프트(051160), 하나 - 정민구

1)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4,300원으로 상향

  • 지어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300원으로 상향. 신규 목표주가는 기존 Target PSR(목표 주가매출액비율) 1.3배에 2021년 예상 매출액을 감안하여 산정
  • 지어 소프트의 자회사 오아시스는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2021년에도 신사업 확장, 오프라인 매장 및 신규 물류 센터 증설, 새벽배송 일 수 증가 등을 통한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특히 오아시스는 신선식품 풀필먼트 신사업 진출을 통해 신선식품 유통 토탈 솔루션 업체로 변모해 나가고 있으며 신사업 본격화 시 지어소프트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또한 가능할 것으로 판단

2) 자회사 실크로드 설립으로 신선식품 풀필먼트 사업 진출

  • 오아시스는 2021년 오픈마켓 및 풀필먼트 등 신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가 예상. 지어소프트는 최근 50억원 규모의 현금 출자를 통한 신규 자회사 ‘실크로드’를 설립. 실크로드는 신선식품 풀필먼트 서비스 사업을 영위 할 것으로 전망
  • 신규 물류센터 투자 및 물류 차량 내재화로 오아시스와의 시너지 및 통한 비용절감효과 또한 누릴 수 있을 전망. 풀필먼트 사업은 신규 물류센터가 완공되는 2021년 하반기 말부터 실적 기여가 가능할 것
  • 또한 오아시스는 합리적 가격의 유기농 신선식품 팬덤을 기반으로한 고객군을 통해 신선식품 외에도 일반식품, 공산품 등 SKU를 늘려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지속적 ARPU 증가 또한 예상

3) 매출액 750억원, 영업이익 31억원 전망

  • 지어소프트 2021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50억원 (+31.78%, YoY)과 영업이익 31억원(+50.36%, YoY)으로 예상
  • 자회사 오아시스는 1분기에도 온라인 채널 누적 회원 수 및 일평균 주문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며 매출액 715억 원(+86.3%, YoY)과 영업이익 31억원(+36.2%, YoY)을 달성 할 수 있을 전망
  • 3월말 기준 오아시스마켓은 누적 회원 수 64만명, 일평균 매출액은 7.1억원을 달성하였으며, 특히 오아시스의 온라인 매출액은 403억원(+10.86%, QoQ)을 달성하며 지어소프트의 외형성장을 이끌 것으로 판단

 

효성화학(298000), 키움 - 이동욱, 권준수

1) 베트남 프로젝트,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 전망

  • 2018년부터 시작된 13.3억달러의 대규모 Capex 투자가 올해로 마무리. 코비드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효성화학은 작년까지 10.2억달러의 투자를 집행하였고, 올해 3.13억달러의 잔여 투자만 남은 상황
  • 올해 2~3분기에 동사의 베트남 2차 PP 설비(+30만톤), Cavern, PDH(C3 +60만톤) 설비가 본격 가동. 램프업에 시간 등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상업 가동 시 탄력적인 실적 증가가 예상. 동사가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한 PDH 가동으로 1차 PP 설비의 경제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 또한 에틸렌 회수 설비(+5.5만톤), 부생 수소(+2만톤), 스팀(80톤/시간) 생산으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도 예상
  • 한편 LPG 트레이딩은 국가 기간 산업으로 외국 업체가 일반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기가 어려움. 하지만 동사는 베트남 정부와 협력을 통하여 LPG를 베트남(+20만톤)과 동남아시아(+20만톤)에 판매 할 계획. 또한 Cavern 보유로 일반적인 트레이딩 대비 차별화된 마진율이 예상

2) 사우디 LPG 가격 인하

  • 사우디 아람코가 4월 아시아 LPG 계약 가격을 전월 대비 10~11% 인하
  • 9~10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하며, 트레이더들의 예측치 보다도 인하 폭이 컸음. 난방 수요의 감소가 예상되고, 인도/인도네시아의 스팟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며, 중동의 공급 과잉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
  • 또한 역내/외 PP 가격이 급등세에 있음. 미국 한파 영향에 따른 역외 경쟁사들의 생산 차질, 물류비 강세로 인한 제품 가격의 동반 상승 및 전방 수요 개선에 기인. 동사의 PP/PDH부문 실적은 국내/베트남 모두 개선세를 보일 전망

3) NF3, 온실가스 지정?

  •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 주로 사용되는 NF3를 온실가스로 추가하기 위한 작업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
  • NF3 대체 후보물질의 개발을 준비해도 2030~2035년에도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는 상황
  •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을 즐길 필요가 있어 보임. 또한 영업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되는 내년/내후년에는 중국 NF3 설비의 인수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

 

케이씨텍(281820), 한화 - 이순학, 이용욱

1) 1분기에도 호실적 지속

  •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45억 원, 영업이익 15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이례적으로 좋았던 4분기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수치지만,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 61% 성장하는 것
  • 작년 말부터 삼성전자 낸드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어 CMP 장비 매출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음. 또한, SK하이닉스향으로는 경쟁사의 경쟁력 약화 탓에 클리닝 장비 공급이 급격히 증가 중
  • 디스플레이 장비 감소분을 반도체 장비가 모두 상쇄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소재 또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분기와 유사한 28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

2) 올해 연간 영업이익 740억 원으로 기존 대비 5% 상향

  • 우리는 동사의 2021년 실적으로 매출액 3,859억 원, 영업이익 740억 원을 전망
  • 이는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3%, 5%씩 상향 조정하는 것. 전방 고객사의 설비투자 규모가 상향된 것을 반영. CMP 장비와 클리닝 장비 확대로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전년대비 50% 성장 하고, 소재 역시 16% 성장하면서 전사 실적에 기여할 것
  • 삼성전자 평택 3공장 발주가 연내로 앞당겨질 경우 동사의 실적은 상향 조정 될 여지가 있겠음

3) 목표주가 38,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4,000원에서 38,000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는 2021년 예상 EPS에 14배를 적용한 것
  • 사업구조가 반도체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어 동종 기업들의 밸류에이션과 비슷하게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 현재 파운드리향 CMP 장비도 데모 중에 있고 평가 결과가 좋아 연내 승인이 확정될 것으로 판단
  • 비메모리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면 더 높은 멀티플을 기대해 볼 수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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