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없어서 못 판다! 어닝서프라이즈 기대 종목은?

2021/04/01 08:2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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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코오롱인더, 알엔투테크놀로지
요약

호텔신라(008770), 신한 - 성준원, 이해니

1) 21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 7억원(흑자전환) 추정, 3월부터 이익 구간

  • 2021년 3월부터 연결 영업이익은 약 1년만에 흑자전환 되는 것으로 추정. 시내면세점 실적 개선과 인천공항 적자 축소 때문. 서울 시내면세점 매출은 보따리상 덕분에 2020년 7월 이후로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을 유지
  • 서울점 매출은 1월에 30%(YoY) 성장 했고, 2월은 1월 대비 15%(MoM) 하락했지만, 3월은 2월 대비 20%(MoM) 이상 개선 된 것으로 분석. 11~1월에 지출이 컸던 마케팅비(프로모션, 알선수수료)는 경쟁 완화로 2~3월에는 크게 줄었음
  • 2월 말에는 인천공항 터미널 1(T1)에 있는 면세점 영업을 중단하고 빠져나올 수 있게 되었음. 과도한 공항 관련 비용 때문에 5년 넘게 적자가 심했으나 3월부터는 적자가 거의 없는(T2는 소폭 적자) 수준까 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
  •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7억원(흑전)으로 예상.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시내점 224억원, 공항점 -109억원, 해외공항점 26억원, 호텔 -128억원, 생활레저 -6억원 등으로 가정

2) 영업이익 전망 상향: 21년 668억원, 22년 2,100억원

  • 예상보다 빠른 시점부터 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되면서 연간 이익 전망치를 높이게 되었음
  • 연간 연결 영업이익은 2021년 668억원 (흑자전환), 2022년 2,100억원(+214% YoY)으로 전망. 중국 하이난 면세점 성장과는 아무런 상관 없이 한국 면세점에서의 보따리상 매출 성장폭은 예상을 크게 넘어서고 있음
  • 공항 적자가 줄어들게 되었음. 향후에 2주간 자가격리가 풀리고 출입국자가 급증하면 전체 연결 실적은 더 빠르게 좋아질 수 있음. 호텔 실적도 개선될 수 있음

3) 목표주가 110,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 실적추정치가 올라가면서 목표주가를 100,000원에서 110,000원으로 상향
  • 목표주가는 2022년 예상 EBITDA로 계산예상 기업가치는 4.4조원. 면세점은 multiple 17배(최근 6년 중국 고객 고성장기 평균에서 25% 할인)를 적용. 출입국자가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보따리상 매출 만으로도 월별 흑자가 가능한 구간
  • 향후 2주 간 자가격리가 해제되고 출입국자 자유롭게 된다면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 현 시점에서 점진적인 매수 전략은 유효

코오롱인더(120110), 키움 - 이동욱, 권준수

1)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전망

  • 코오롱인더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8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0.2% 증가
  • 최근 급격히 높아진 시장 기대치(508억원)를 크게 상회할 전망
  • 패션부문의 적자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방 자동차/타이어 업황 개선으로 산업자재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되기 때문

2) 급격히 개선되는 가동률과 그에 따른 실적 성장

  • 산업자재부문 영업이익은 4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3.4% 증가할 전망. 작년 전염병 창궐에 따른 물량 측면의 기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
  • 전방 자동차/타이어 수요 개선으로 타이어코드/POM/에어백/자동차 시트/EP 등의 가동률이 급격히 개선되었고, 5G/전기차 시장 확대로 아리미드 또한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
  • 필름/전자재료부문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7.7% 증가할 전망. LCD 업황 호조로 편광판용 PET 필름 및 DFR 판매량이 증가하였고, 포장용 PET/나일론 필름 수요가 견조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으며, MLCC 수급 타이트로 MLCC용 PET 필름 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투명PI필름의 판매량 확대에 기인

3) 타이어코드, 클럽 비즈니스 특성 보유

  • 동사 산업자재부문의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는 현재 물량이 없어서 못 파는 상황
  • 전방 업체들의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 한편 타이어코드는 안정성 이슈로 고객사들의 제품 인증이 2~5년이 걸리는 진입 장벽이 있는 시장. 이에 수요가 급격히 좋아진다고 신규 업체가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늘리기 쉽 지 않은 특성이 있음
  • 한편 최근 전기차용 타이어 수요 증가로 아라미드가 혼용된 나일론 타이어코드 제품가격이 급등세
  •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실적 개선을 고려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8.7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

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 SK - 나승두

1) LTCC 소재 원천기술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

  • 알엔투테크놀로지는 LTCC(Low Temperature Co-Firing Ceremic, 저온 동시소성 세라믹) 소재를 활용하여 무선통신 장비 부품, 2 차전지 보호회로, LTCC 소재 파우더 등을 제조/판매
  • LTCC 란 상대적으로 저온(약 800~1,000 도)에서 금속과 세라믹을 동시(同時)에 소성(燒成)하는 방식을 말하며, 적층 형태의 3 차원적 배열이 가능하여 무선통신 디바이스 및 장비 등에서 LTCC 소재 부품이 많이 활용
  • LTCC 를 조성하는데 있어 각각의 원재료를 배합하는 방식(Recipe)은 특허로 보호받으며, 동사는 독자 개발한 LTCC 조성 특허를 바탕으로 MLC(Multi-Layer Components), MCP(Multi-Layer Ceramic PCB) 등을 생산

2) 글로벌 메이저 통신장비 회사 대부분이 주요 거래처

  • 지난해 코로나19 의 글로벌 확산으로 전방 산업의 투자가 대부분 미뤄지며 주요 통신장비 관련 기업들이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동사는 군계일학의 실적을 기록.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7% 상승한 23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3.3% 상승한 41억 원을 기록
  • 글로벌 메이저 통신장비 회사 대부분을 주요 거래처로 확보. 5G 통신서비스의 상용화를 앞두고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들의 M/S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동사는 우리나라 및 중화권 업체를 비롯하여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向 매출이 고르게 발생함에 따라 한 쪽에 치우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실적 변동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
  •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수혜 전망. 중화권 통신장비 업체들이 미국산 소재 및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우리나라 소재/부품 기업들이 반사 수혜.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였지만, 미중 갈등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 소재/부품 기업들의 반사 수혜는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3) 2021 년은 더 바쁘다

  • 2021 년은 또 한번의 Level-UP 이 가능할 전망. 첫째, 글로벌 5G 투자 재개 신호가 감지
  • 북미/유럽/일본/중국 등 올해 적극적인 5G 통신망 구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동사는 올해 기존 거래처들인 글로벌 통신장비社 외 신규 거래처 확보까지 가능할 전망
  • 전장 부품, 2 차전지 보호회로 등 매출처 다변화도 가능할 전망. 국내 자동차 부품회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전방산업을 영위하는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신규 부품 공급사로 선정되었거나 부품 등록 테스트를 진행 중. 결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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