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삼성전자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전망!

2021/03/30 08:17AM

| About:

삼성전자, LIG넥스원, 메지온
요약

삼성전자(005930), 유진 - 이승우

1) 1분기 세트 사업부 실적 호조로 컨센서스 상회 예상

  • 삼성전자의 1 분기 실적을 매출 61.6 조원(+11% yoy), 영업이익 9.2 조원(+42% yoy)으로 예상.(vs.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8조원대 중후반)
  • 반도체 영업이익은 3.5 조원으로 4 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 메모리 경쟁사 SK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개선되는 것과는 대비되는 것. 삼성전자 반도체의 상대적인 실적 부진은 텍사스 정전으로 인한 영업 차질(약 3,000 억원 내외),계획 대비 부진한 8 나노/5 나노 파운드리 수율,3)DRAM 1z 나노 공정과 NAND 시안 램프업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 증가 등 때문
  • 그러나, 세트 사업부가 반도체의 부진을 메워줄 전망. 스마트폰 출하 증가에 더해 갤럭시 버즈 등 마진율 높은 웨어러블 제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해 IM 부문 영업이익은 4.3조원 (4분 기는 2.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CE도 TV와 생활가전의 동반 호조에 힘입어 1조원(4분 기 0.8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올릴 전망

2) 주가 반등의 키는 결국 실적

  • 연초 대비 삼성전자 주가는 TSMC, SK 하이닉스, 마이크론, 인텔 등 반도체 비교 기업 대비 부진. 결국 반도체의 상대적 부진이 주요 원인
  • 이 때문에 삼성전자 반도체의 근본적인 경쟁력이 약화된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그렇다면, 향후 주가 반등의 키도 결국 삼성 반도체의 상대적인 실적 회복 여부라 할 수 있음

3) 실적 부진 우려는 점차 희석될 것

  • 파운드리 수율 이슈는 결국 시간을 두고 해결될 것으로 전망 정작 문제는 메모리 경쟁력에 대한 우려감인데, 마이크론의 DRAM “1α” 공정과 NAND “176단” 관련 내용은 다소 과장되어 있는 측면이 있어 보임
  • 결국, 삼성이 하반기 이후 재차 시장에 신뢰를 줄 수 있는 결과를 보여줄 필요가 있음
  • 그렇게 되면 주가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흐름에서 벗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1 만원(Target P/E 21배)을 유지

 

LIG넥스원(079550), NH투자 - 최진명, 윤유동

1) 목표주가 상향. 기계업종 평균 대비 반 값에 거래 중

  • 목표주가를 기존 43,000원에서 52,000으로 상향. 신규 목표주가는 2021E EPS(21년 예상 주당순이익) 전망치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9배를 적용하였으며, 이는 기계업종 평균(23.7배) 대비 20% 할인하여 산정된 기준
  • 동사 PER 밸류에이션은 기계업종 평균(PER 23.7배)대비 절반 수준. 방산 100% 기업 특성상 글로벌 경기회복 수혜와 무관한 상태를 감안하더라도, 자체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발생 중이라는 점에서 과도한 저평가 상태

2)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시작. 수출 여건도 개선되어 이익 확대 전망

  • 2020년 매출 턴어라운드와 더불어 영업이익률의 정상화를 확인
  • 대한민국 정부가 향후 5년간 국방비 지출규모를 연평균 6.1%로 확대하겠다고 천명 했고, 달러화 약세도 완화됨에 따라 수출 이익도 개선될 전망
  • 2021년에도 강한 매출 성장 지속 전망. 최근 1년에 걸쳐 수주잔고가 18.2% 증가하여, 2020년 매출액 대비 4.6배에 달하는 수주잔고 확보. 최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확대로 수출 여건도 긍정적

3) 멈추지 않는 도약. 신제품 출시를 통한 외형 성장 기대

  • 수주잔고는 2022년을 기점으로 다시 도약할 전망
  • 해당 시기는 L-SAM의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게 되며, 양산 여부가 확정되면 초도 계약이 실시될 예정
  • 이러한 신제품 출시 효과는 2025년 KFX용 항공전자장비, 2028년 KFX용 공대지 미사일 출시를 통해 지속될 전망

 

메지온(140410), 한국투자 - 진홍국, 정승윤

1) 기다리던 Jurvigo의 NDA re-submission

  • 메지온은 미국시간 지난 26일 PDE-5 억제제 Jurvigo의 신약허가 승인을 위해 미국 FDA에 NDA 제출을 완료했음을 밝혔음
  • 회사는 2020년 6월 이미 한차례 NDA를 제출하였으나 지난 8월 FDA로부터 자료의 보완을 요청받은 바 있음
  • 이 는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문제였다기 보다는 문서의 기술적인 보완사항이었으며, 회사는 FDA의 지적사항을 모두 해결한 후 다시 NDA를 제출한 것

2) 늦어도 올해 말에는 미국시장 출시여부 판가름

  • Jurvigo는 예비검토(preliminary review)를 통해 74일 내에 정식접수 여부가 결정. 따라서 늦어도 6월초까지는 FDA의 본검토(substantial review) 진입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
  • Jurvigo는 이미 FDA로부터 우선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 따라서 일반적인 신약 검토기간인 10개월보다 단축된 6개월 내에 신약허가 검토가 끝나게 됨
  • 따라서 늦어도 올해 말에는 Jurvigo의 미국시장 판매여부가 판가름 날 것. 그동안 회사는 미국에서 판매 채널을 구축하며 미국시장 출시를 준비할 계획

3) 이번엔 지난번보다 잘할 수 있는데 주가는 그대로네

  • 지난 8월 23만원까지 상승했던 주가는 9월 FDA로부터 서류 보완 요청을 받으며 16만원대까지 하락. 그 후 주가는 꾸준한 약세를 보여 지난 1월에는 13만원 대까지 하락
  • 그 후 NDA 재신청에 대한 기대감으로 17만원선을 회복했으나 NDA 재신청 공시가 나온 전일 주가는 재료 소멸로 6% 하락 마감. 이번 제출 은 회사의 두 번째 시도로, 더욱 만전을 기한 만큼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가능성 은 한층 높아졌음. 그러나 현재 주가는 지난 9월 FDA로부터 보완 요청을 받고 급 락한 직후와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
  • 오히려 지금은 6월에 있을 검토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할 시점. Jurvigo의 침투 가능 시장규모가 20억-30억달러에 달하는 만큼 올해 연말 FDA로부터의 판매허가 획득은 주가의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심을 권고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