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SKT 분기배당 실시! 통신주 재평가 기대
요약
- [SK텔레콤] OMG! 분기배당 이라니! (대신)
- [한솔케미칼] 대표적 실적 호전주 (KB)
- [오스코텍] 2분기부터 오스코텍 저점매수 (하나금융)
SK텔레콤(017670), 대신 - 김회재, 이지은
1)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50,000원 유지
- ‘21 별도 EBITDA 4.2조원에 EV/EBITDA 4.7배(LTE 도입 초기 3년 ‘12~14 평균) 적용 후 자회사 가치 합산한 SOTP 기준으로 목표주가 산정
- 목표주가는 21E EPS(21년 예상 주당순이익)에 PER(주가수익비율) 16배를 적용한 수준
2) 분기배당의 근거 마련. 실적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
- 분기배당 실시. 총액은 최소 유지. 분기별 균등 금액이되, 자회사 배당에 따른 소폭 영향은 가능. 1분기 미지급되는 배당은 3~4분기에 합쳐서 지급
- 전일 SKT는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정관일부변경안 의결. 변경된 내용에는 기존의 중간, 기말 배당을 분기배당으로 확대하는 근거 포함
- 통신에 대한 중요한 투자포인트 중 하나는 배당. 배당투자에 있어서는 고배당도 중요하지만, 안정적인 배당도 중요. SKT는 지난 07년부터 중간 1천원, 기말 8.4천원, 총 9.4천원의 배당정책 유지. 15년부터는 중간 1천원, 기말 9천원, 총 1만원의 배당정책 유지. 실적이 개선되면서 배당 상향. 배당이 감소한 적은 없음
- 21년부터 적용될 배당정책은 중간배당의 경우 하이닉스의 배당과 연계하되 최 소 1천원 유지, 기말배당은 MNO 성과에 연동하되 최소 9천원 유지 정책
3) 중간지주 전환 역시 실적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
- 전일 주주총회에서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검토 중이라고 밝힘
- 중간지주 전환과 관련한 다양한 기대와 우려가 상존하지만, 본질은 분기 배당을 실시할 수 있을 정도로 통신본업이 개선되었고, 다양한 자회사들의 배당도 본사의 배당에 연계할 수 있을 정도로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
- 자회사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을 검토한다는 것. 중간지주전환의 방식과 목적에 대한 시장의 해석이 다양하기 때문에, 주가의 변동성은 커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통신본업의 개선과 자회사 가치 부각이라는 측면이 강조되면서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
한솔케미칼(014680), KB - 김동원, 유우형, 박주영
1) 목표주가 320,000원 유지, 신사업 본격화
- KB증권은 한솔케미칼 목표주가 320,000원 (12M forward P/E 20.6배)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 이는 향후 3년간 (2021~2023년) 연평균 이익 성장률 +27%로 고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
- 올해부터 신 사업 (NBL: NB라텍스, 특수 화학소재) 효과가 실적 개선 가속화 요인 (올해 신규 생산능력 +8배 확대: 2020년 1만톤 → 2021년 말 8만톤)으로 작용
- 사실상 독과점 공급구조를 확보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차 소재 사업이 주요 고객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의 생산능력 확대로 향후 3년간 물량 증가의 직접적 수혜가 기대
2) 올해 NB라텍스 매출 +7배 증가 예상
- 의료 및 헬스케어 특수 소재인 NBL (NB라텍스)은 위생장갑 수요가 급증하며 현재 극심한 공급부족을 나타내고 있으며, 1분기 현재 NB라텍스 가격도 전년대비 +2배 상승한 2,000달러로 가격상승이 지속
- 따라서 올해 한솔케미칼 NB라텍스 매출은 전년대비 +7.2배 증가 (2020년 108억원 → 2021년 780억원, +622% YoY)하고, 내년에는 2천억원에 근접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
- 이는 한솔케미칼 NB라텍스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전 세계 1위 장갑업체인 탑글로브 (Top Glove: 전 세계 1위 장갑업체)가 올해 큰 폭의 실적개선을 시현 (올해 영업이익 3.8조원, 전년대비 +6.4배 증가, 영업이익률 62%)하며 NB라텍스 가격인상을 수용하고 있기 때문
3) 1분기 추정 영업이익 531억원, 서프라이즈
- 한솔케미칼 1분기 실적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서프라이즈로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98% 증가 (전년대비 +51% 증가)한 531억원 (영업이익률 31.1%)으로 추정되어 컨센서스 영업이익 (500억원)을 상회하며 3분기까지 실적 우 상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 특히 올해 전구체 (Precursor: 반도체)와 퀀텀닷 (QD: 디스플레이) 소재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30% 증가하며 실적 개선 가속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전구체 사업이 고객 다변화 (전구체 매출비중: 삼성전자 40%, TSMC 30%, SK하이닉스 30%) 효과가 예상되고, 삼성전자가 QD OLED TV 출시를 준비하며 QD 소재 공급량이 기존대비 +5배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오스코텍(039200), 하나금융 - 선민정, 강승원
1) SYK 저해제의 유효성 부족으로 주가는 큰 폭으로 조정
- SYK 저해제의 유효성 부족으로 주가는 큰 폭으로 조정 SYK 저해제의 유효성 부족으로 주가는 큰 폭으로 조정 1월 7일 오스코텍의 SKY저해제(Cevidoplenib, 세비도플레닙)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 2a상의 탑라인 데이터(topline data)가 유효성 입증 부족으로 발표되면서 오스코텍의 주가는 발표 당일 21.4% 하락, 발표 전 대비 현재 45.5% 하락
- 신약 개발 기업으로 개발 중인 신약의 임상 결과가 기대에 부합하지 못 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다만 SYK 저해제의 경우 지금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대세인 TNF-α 저해제와는 달리 직접적인 염증 억제제가 아닌 자가항체의 발현을 억제하는 기전이기 때문에 염증과는 무관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의 적응증 확장이 가능
- 현재 오스코텍은 SYK 저해제를 면역원성 혈소판감소증(Immune Thrombocytopenia)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임상 2a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유효성 데이터는 올해 4분기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6~7월 즈음 SYK 저해제의 개발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
2) 하반기에는 레이저티닙 모멘텀도 다시 살아날 것으로 기대
- 작년 4월부터 본격적 으로 시작된 임상 2상의 결과가 하반기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개발사인 얀센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 상반기 미 FDA에 신속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신속승인의 경우 FDA의 검토 기간 이 6개월인 점을 감안 시 만약 얀센이 내년 상반기 신청서를 제출 할 경우 내년 하반기 승인이 가능
- 레이저티닙의 출시를 먼 미래의 일로만 막연하게 생각했으나, 레이저티닙은 기대했던 것보다 일찍, 당장 내년 출시가 가능
3) 돈 버는 신약개발사가 될 오스코텍
- 오스코텍은 2020년 사업보고서에서 매출액 438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
- 작년 4월과 11월 얀센의 마일스 톤이 발생, 유한양행과 수익을 배분(유한양행:오스코텍, 60:40)하 면서 발생한 수익이다. 4월과 9월 오스코텍은 각각 1,190만 달러 와 2,210만 달러를 수령
- 그러나 작년 SYK 저해제와 FLT3 저해제 글로벌 임상으로 328억원의 연구개발비가 발생, 영업이익은 16억원에 그쳤음. 올해에는 얀센으로부터 수령받을 수 있는 대규모 마일스톤이 없기 때문에 작년과 같은 매출 발생을 기대하기 어렵고 연구개발비를 감안 시 적자 발생이 예상
- 그러나 2022년 얀센으로부터 마일스톤 수취가 가능하며, 올해 3분기 국내에서 출시될 레이저티닙으로부터 로열티 수취가 가능. 레이저티닙이 2022년 하반기 신속승인을 획득하게 된다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판매에 대한 마일스톤 수취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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