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긍정적 업황, 최선호주, 목표주가 상향

2021/03/25 08:2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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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유진테크, 쌍용양회
요약

POSCO(005490), 메리츠 - 문경원

1) 높아진 기대치를 뛰어넘는 21년 1분기

  • 21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39조원(+96.7% YoY)을 기록하며 컨센서스(1.19조원)를 상회 할 전망
  • 별도 영업이익 전망치 역시 9,597억원(+109.5% YoY)으로 컨센서스 (8,273억원) 대비 높음. 탄소강 톤당 평균판매단가가 +11.0% QoQ(분기대비) 상승하는 반면 원재료비는 +1.4% QoQ 상승하는 데 그치며 스프레드가 확대되기 때문
  • 21년 1분기 철광석, 유연탄 스팟 가격 급등이 한 분기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점, 부원재료 및 물류비 등 기타 변동비의 상승을 감안 시 2분기에는 소폭 감익 가능성도 존재
  • 하지만 최근 철광석, 유연탄 가격 스팟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 3분기부터는 제품 가격만 유지된다면 1분기 수준의 이익 회복이 가능

2) 감산에 진심인 중국 정부, 높아지는 순수 고로사 투자 매력

  • 중국 내 감산 정책이 최근 철강 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음. 이는 제품 수급은 타이트하게 만드는 반면 철광석 가격을 끌어내리므로 중국 外 고로사들에게 호재로 작용
  • 따라서 순수 고로사인 동사를 최대 수혜주로 바라봐야 할 것
  • 이 외에도 수출환급세율 인하 여부와 2분기 실적부터 반영이 될 것으로 보이는 조 선3사향 가격 협상 결과도 당장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

3) 더 좋아질 상반기 철강 업황. 동사에 대한 최선호 의견 유지

  • 수요 상승과 공급 제한이 겹치고 있음. 현 상황도 좋지만 단기적으로 추가 지표 개선이 나타날 가능성이 풍부
  • 그 중에서도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최 선호 의견을 유지하며, 적정주가는 400,000원으로 +11.1% 상향
  • 적용 PBR(주가순자산비율)을 0.72배로 상향. 2021년 ROE(자기자본이익률) 6.1% 감안 시 보수적인 수준이라는 판단

 

유진테크(084370), 신한 - 나성준, 최도연

1) 1분기 영업이익 284억(+312.3% 이하 QoQ) 전망

  • 1분기 매출액 1,091억원(+92.7%), 영업이익 284억원(+312.3%)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전망.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1,015억원과 영업이익 267억원도 상회할 것으로 예상
  • SK하이닉스 M16 DRAM향 Single LPCVD 장비 매출이 1분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 또한 26%로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될 전망
  • 동사의 고성장성에 대해 의구심이 많지만 1분기 실적을 통해 동사의 성장성을 증명하고 시장의 의구심을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

2) 2022년 사상 최대 실적을 향해 적극 매수 추천

  •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 속도가 시장 생각보다 빠름. 반도체 투자는 후행적으로 발생하겠지만, 장비주 주가는 2022년 실적을 선행하여 반영할 것. 업황 회복 속도를 장비주 실적 컨센서스가 빠르게 따라 가기 때문
  • 이에 2022년 실적 증가율이 가파른 반도체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 그 중 2022년 실적 증가율 대비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낮은 종목을 차별적으로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
  • 동사는 2022년에 고객사 다변화, 응용처 다변화, 제품라인업 확대로 2021년 사상 최대 실적을 한번 더 경신할 전망
  • DRAM외에도 응용처가 NAND와 Logic으로 확대될 예정. 삼성전자 외에 미국 IDM 업체향으로 퀄을 진행하고 있어 고객사 또한 확대될 것. 2022년 매출액 6,277억원(+65.6%), 영업이익 1,855억원(+102.5%)을 전망

3)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 64,000원으로 상향

  •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64,000원으로 상향. 22F EPS(22년 주당순이익) 6,403원에 국내 Peer의 장기 PER(주가수익비율) 평균인 10배를 적용
  • 최근 주가가 급등했으나 22F PER은 6.5배에 불과해 여전히 주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음
  • 국내 전공정 장비 업체들 중 가장 높은 실적 성장성을 보여 주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동사에 대해 ‘매수’ 의견 유지

 

쌍용양회(003410), 하나 - 윤승현

1) 향후 2~3년의 ‘건설 수주 → 투자 Cycle’에서 수혜 기대

  • 2020년 국내 건설수주는 주거용건축 93조원 (YoY +42%), 비주거건축 57조원 (YoY +11%)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갱신 했는데, 수주에서 투자로 이어지는 건설 Cycle을 감안 시 올해는 전국적인 건축착공증가가 나타날 전망
  • 시멘트 투입이 착공 후 6개월부터 ~2년까지임을 고려 시, 금번 Cycle 에서 시멘트 출하의 절정은 2022년 이후가 될 전망
  • 쌍용양회는 국내 최대규모 연안 시멘트공장인 동해공장(소성로 7기)과 내륙 공장인 영월공장(소성로 3기)을 보유하고 있는 ‘연안+내륙형’ 시멘트사이며, ‘골재/석회석 채취 → 조쇄 /혼합 및 소성 → 운송(해안/내륙) → 레미콘’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밸류체인을 확보하고있어 향후 2~3년간 시멘트 Up- Cycle에서의 수혜가 기대

2) 2021년 P, Q, C 모두 우호적일 것

  • 올해는 주거용 건축물 착공을 중심의 시멘트 출하 증가가 예상되며, 향후 2~3년간 연 간 ~5,000만톤의 내수 시멘트 수요가 예상
  • 시멘트 고시가격 기준 톤당 5,000원 인상 시 ASP 상승효과는 7~8%로 추정
  • 순환자원시설의 경우 작년 총 4기가 순차 준공되었으며 올해부터 비용절감효과가 온기로 반영될 전망. 직접적인 유연탄 비용감소효과만 연 ~300억원으로 파악. 소각수수료수입 및 탄소배출권확보로 경쟁사 대비 높은 이익률 (연결 OPM ~18%) 유지가 가능할 전망

3) 종합환경기업으로 거듭나는 시멘트 대장주를 주목하자

  • 경쟁사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에도 불구 (컨센서스 기준 21F PER 21.5배), 분기로 지급하는 연간 6%대의 배당수익률은 동사 주가를 지지한다는 판단
  • 다가오는 시멘트 UpCycle에서 시멘트 대장주이자 종합환경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동사를 주목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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