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숫자로 증명될 턴어라운드! 상승 기대주는?
요약
- [한화손해보험] 턴어라운드는 언제나 옳다 (신한)
- [제이콘텐트리] 이렇게 좋아져도 될까 (유진)
- [서진시스템] 숫자로 증명하는 2021년 (메리츠)
한화손해보험(000370), 신한 - 임희연
1) 주요 보험영업지표 개선세 지속 전망
- 작년 하반기부터 주요 영업지표가 모두 뚜렷한 개선세
- 금융당국과 경영개선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실손 보험료를 50% 이상 인상한 가운데 코로나19 효과로 가입자들의 마스크 생활화 및 개인 위생 관리 강화 등으로 장기위험손해율은 20년 3분기부터 커버리지 손해보험사 중 가장 큰 폭의 개선세를 보이기 시작
- 자동차보험 또한 요율 인상에 따른 보험료 유입효과와 더불어 언더라이팅 강화로 연간 자동차 손해율이 7.6%p 하락
2) 1분기 순이익 629억원(+85.3% YoY) 전망
- 1분기 예상 영업이익 844억원(+85.3%, 이하 YoY), 순이익 629억원 (+85.3%)이 전망
- 작년 하반기와 동일한 기조가 유지된다면 장기 위험손해율은 99.3%(-7.7%p), 자동차손해율은 82.9%(-4.2%p)로 하락할 전망. 보험금 지급 증가 보다 보험금 유입이 빠르고 규모가 작은 만큼 타 사 대비 상대적으로 큰 폭의 개선세가 확인
-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 경쟁 완화 및 제판분리에 힘입어 사업비율도 20.7%(-3.8%p)로 개선될 전망. 일회성 자산 매각이익이 줄어들면서 투자영업이익률은 2.7%(-0.9%p)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
3) 목표주가 6,000원, 투자의견 ‘매수’ - 업종 Top Pick 유지
- 목표주가 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올해 EPS 성장률 115.7%로 커버리지 중 가장 큰 폭의 증익이 기대
- 규모가 작은 만큼 주요 보험영업지표 개선에 따른 손익 민감도가 높은 점은 올해 실손 갱신 효과 및 경쟁 완화 등의 우호적인 영업환경 속에서 주가 리레이팅을 기대할 만한 요인
- 2021년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 0.28배, PER(주가수익비율) 2.8배, ROE(자기자본이익률) 10.0%로 과도한 저평가 구간
제이콘텐트리(036420), 유진 - 이현지
1) 목표주가 55,000 원으로 상향
- 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를 기존의 47,000 원에서 55,000 원으로 상향 조정
- 양적 질적 성장을 추구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반영해 방송부문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고 적용 밸류에이션을 상향
2) 양적으로 질적으로 확대 시작
- 방송은 양적, 질적 성장이 돋보이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임. ‘시지프스’를 시작으로 ‘설강화’, ‘재벌집 막내아들’, ‘너를 닮은 사람’ 등 회당 15 억원 이상의 텐트폴 작품들이 줄줄이 대기 중
- 제작 규모 확대로 수익성 증가가 기대됨. 다양한 OTT 사업자와 적극적으로 판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 또한 기대 요인임. 이미 활발하게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넷플릭스와 아이치이 외에도 투자 유치를 받은 텐센트향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 티빙과의 연합에 이어 최근 디즈니플러스와도 적극적으로 판매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하반기부터는 OTT 플랫폼의 수급 경쟁이 본격화되며 판매 단가의 상승을 기대해 볼만 함
3) 극장 가치는 반영되지도 않았다
- 극장은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기대할 부분이 많음. 영화는 OTT 로 판매되는 것보다 극장개봉 시 더 큰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헐리웃 블록버스터들이 극장 개봉을 할 수 밖에 없음
- 2분기부터 상영매출의 반등이 기대되며 작년부터 이어진 강력한 비용통제 속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 또한 ‘보고타(송중기)’, ‘교섭(황정민/현빈)’, ‘헌트(감독: 이정재 /정우성)’ 등의 탄탄한 배급 라인업이 예정되어 있는 점도 기대 요인임
- 특히 ‘교섭’은 아직 국내 개봉을 하지 않았음에도 아시아 14개 국가에 선판매 되었을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작품임. 극장 사업자와 배급사로서의 수익 인식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서진시스템(178320), 메리츠 - 정지수
1) 2020년의 아쉬움은 잊어라
- 2020년 연결 매출액은 3,219억원(-17.9% YoY), 영업이익 49억원(-91.0% YoY)으로 부진
- 반도체, ESS, 기타 사업부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도 전년 대비 각각 +82.8%, +17.4%, +15.0% 성장했으나,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통신장비 사업부가 글로벌 5G 투자 지연으로 -48.9% 역성장
- 5G 투자를 위한 선제적인 설비투자 증설과 인력 충원으로 고정비 부담은 존재하나, 당장 21년 1분기부터 높은 외형 성장이 나타나며 확연히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전망
2) 2021년 영업이익 827억원(+1,584.8% YoY) 전망
- 2021년 연결 매출액은 7,078억원(+119.9% YoY), 영업이익 827억원(+1,584.4% YoY)을 전망
- 미국 C-Band 주파수 경매 종료로 Verizon은 5G 투자 확대 계획을 밝혔고, 인도는 5G 주파수 경매 일정을 확정하고 올해 중순부터 발주를 시작할 전망. 최근 삼성전자가 캐나다 SaskTel, 일본 NTT Docomo와 신규 5G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소식도 긍정적
- 5G 사업의 경우 삼성전자 외에도 최근 글로벌 1위 고객사향 장비 공급을 시작한 만큼 2021년 통신장비 매출은 전년 대비 +178.5% 성장한 2,878억원을 기록할 전망
3) 5G 이후 확실한 먹거리(이차전지 부품) 확보
- 동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삼성SDI에 이차전지 부품 공급을 시작할 전망
- 초기 물량은 크지 않으나, 공급 안정화와 고객 다변화가 진행되면서 매출 사이즈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
- 이차전지 부품 사업이 포함된 기타 사업부 매출액은 2022년부터 메인 사업부인 통신장비 매출액을 뛰어넘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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