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원자재 상승 사이클 최선호주는?
요약
- [LG전자]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 (KB)
- [현대건설기계] 원자재 상승 사이클 최선호주 (신한)
- [에스코넥] ‘폴더플폰향 부품+친환경 수소사업’ 진출로 실적 턴어라운드! (SK)
LG전자(066570), KB - 김동원 유우형, 박주형
1) 목표가 22만원, MC 사업재편 본궤도
- 1분기 영업이익이 1.5조원으로 추정되어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1.1조원)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되고, ② MC (스마트 폰) 사업은 올 상반기 내 사업재편을 통한 불확실성 완화가 전망
- 만약 올해 실적에 스마트 폰 (MC) 적자가 없다고 가정하면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1.5조원에서 1.8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2021년 연간 영업이익도 3.8조원에서 4.8조원으로 상향이 가능할 것
- 이처럼 올 상반기 예상되는 MC 사업재편은 향후 LG전자 실적과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
2) 1분기 영업이익 1.5조원 예상, 서프라이즈
- LG전자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1조원에서 1.5조원으로 +36% 상향 조정
- 따라서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29% 증가 (전년대비 +36% 증가)한 1.5조원으로 추정되어 2020년 1분기 실적 (영업이익 1.1조원)을 상회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
- 이는 북미와 유럽의 코로나 백신접종 이후 보복소비가 기존 생활가전 중심에서 프리미엄 가전 및 초대형 TV 수요로 변화되는 경향이 나타나며 가전 (H&A)과 TV (HE) 부문의 호 실적이 예상되기 때문
3) 빠른 주가 회복 예상, MC 효과 미 반영
- 최근 LG전자 주가는 MC 사업재편 불확실성에 따른 적자확대 우려, 코로나 백신접종 이후 가전, TV 수요감소 우려 등이 동시에 반영되며 직전 고점 대비 18% 하락 (2월 17일 176,000원 → 3월 9일 144,500원)
- 그러나 MC 부문 적자는 올 상반기 사업재편이 예상되어 하반기부터 증익 효과로 이어지고, 가전, TV 수요는 코로나 백신접종 이후 매장 방문을 통한 프리미엄 가전, 초대형 TV의 보복소비로 변화되고 있어 향후 수요감소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그칠 전망
- 특히 올해 상반기 MC 사업재편과 하반기 VS (전장부품) 흑자전환이 현실화된다면 LG전자 기업가치는 전기차 성장성을 고려할 때 10조원 이상 증가될 것으로 추정
현대건설기계(267270), 신한 - 황어연
1) 1분기 영업이익 540억원(+405% YoY), 컨센서스 59% 상회
- 1분기 매출액 8,270억원(+30.0%, 이하 YoY), 영업이익 540억원 (+404.7%)을 전망
- 컨센서스 영업이익 340억원을 58.8% 상회하 는 실적이 예상. 호실적의 근거는 원/달러 환율 회복, 원자재 가격 강세에 따른 신흥국 매출 증가
- 신흥국 업황 반등이 확인. 12~2월 직수출 지역 수주량은 전년대비 128% 성장한 것으로 파악. 호수주는 3~6월 매출 반등을 담보. 인도도 백신개발 이후 재정정책이 본격화. 2020년 4분기에는 이연수요 발생도 확인. 경쟁사인 Komatsu의 인도네시아 지역 건설기계 가동시간은 2월달에 반등
2) 5월까지 가속화될 인플레이션, 신흥국 경기 개선
- 글로벌 경기 개선, 미국의 부양책/인프라 정책 집행, 2분기 낮은 기저의 영향으로 인플레이션, 원자재 가격 상승이 가속화
- FED의 금리 안정화를 위한 추가 자산 매입이 단행된다면 추가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도 가능. 급격한 원자재 가격 상승은 인플레이션 기저가 낮은 5월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 고마진인 신흥국 지역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중국을 제외한 신흥국 지역의 이익 비중은 약 60%. 광산용 건설기계 판매 증대, 원자재 수출국인 신흥국의 경기 개선, 금융 시장 안정화로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인프라 정책 정상화가 전망
3) 목표주가 58,000원으로 7.4%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탑픽
- 목표 주가는 2022년 EPS(주당순이익) 3,687원에 Target PER(목표 주가수익비율) 15.6배(아시아 건설기계 2021년 PER 평균)를 적용. 2021년 기준 PER은 15.6배로 글로벌 피어 평균 17.1배 대비 저평가
- 11월 8일 백신개발 이후 신흥국 경기 턴어라운드가 시작
- 인플레이션이 야기하는 업황 개선은 5월까지 가속화될 전망. 광산 채굴 수요 증가, 신흥국 재정정책 확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시너지 기대감을 근거로 업종내 탑픽으로 선정
에스코넥(096630), SK증권 - 서충우
1) 주요 고객사의 폴더블폰용 힌지 공급사로 선정될 가능성↑
- 주요 고객사의 폴더블폰이 올해 약 550 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동사는 폴더블폰용 힌지류를 신규로 공급할 것으로 전망
- 폴더블폰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에 있으므로 고객사는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 공급사를 확대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
- 따라서 폴더블폰용 물량에 대해 경쟁사인 K 사와 물량을 양분해서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신규 제품인만큼 마진율이 높을 것이므로 실적 개선이 기대
2) PCCU(Plasma carbon conversion unit)로 친환경 수소사업 진출 가능성↑
- 2015 년 리카본USA 로부터 PCCU 기술을 이전받아 수소사업을 시작. PCCU는 발 전소, 제철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메탄올을 투입시키면 산업용 고부가가치 가스인 수소와 일산화탄소로 변환시키는 기술
- 현재 PCCU 파일럿 시스템을 구축해 연초 부터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종료 시점이 임박한 상황. 테스트 결과, 가스 생산이 안정적일 경우 바로 미국 고객사와의 수주 계약 체결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음
- 현재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PCCU 시스템의 판매단가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파악되므로 금번 테스트 성공시 해당 사업은 동사의 핵심 성장동력이 될 것
3) 2021년 예상 매출액 2,220 억원(+20% YoY), 영업이익 74 억원(흑자전환) 전망
- 2021년 예상 매출액 2,220 억원(+20% YoY), 영업이익 74 억원(흑자전환)으로 전망.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핸드셋 및 태블릿향 금속 부품들은 고객사의 납품단가 인하로 지난 수년간 성장성 및 수익성 측면에서 저조한 실적을 기록
- 올해에는 성장성 및 수익성을 갖춘 폴더블폰향 힌지류 및 PCCU 신규 매출로 이익단의 실적 개선을 예상
- 해당 신규 매출, 비용절감 추진 및 최근 코로나 진정효과에 따른 수주 확대로 21년 1분기 실적부터 영업이익 흑자전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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