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체질개선은 끝났다. 이제는 실적이다.
요약
- [엘비세미콘] 비메모리, 순서 또 금방 옵니다! (DB)
- [LG디스플레이] 실적 모멘텀이 지속된다 (신한)
- [AP시스템] 체질 개선 후 돌아왔다 (한국투자)
엘비세미콘(061970), DB금융 - 어규진
1) 4분기, 기대치 상회
- 엘비세미콘의 2020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203억원(+2.4%, QoQ/ +20.6%, YoY), 영업이익 158억원(+57.1%, QoQ/ +74.3%, YoY)으로 시장기대치(영업이익 122억원) 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
- 보통 4분기는 연말 IT 세트 재고 조정에 따른 비수기 기간임에 도 불구하고, 코로나 19로 인한 언택트 제품 수요 강세로 노트북, 태블릿PC 등 IT용 DDI(&LB루셈) 판매가 증가하며 본업인 DDI 부분에서 실적이 개선되었기 때문
2) 2021년, CIS와 AP가 추가된다
- 동사는 삼성전자 비메모리향으로 2018년 하반기 DDI. 2019년 하반기 PMIC의 범핑과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입하면서 현재는 삼성전자가 최대 매출 고객
- 또한 이미 CIS 및 AP용 테스트 장비를 셋업 하였고, 2021년 연초부터 순차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음
- 최근 인텔의 외주 파운드리 활용 이슈와 같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확장에 따른 후공정 낙수효과가 동사의 AP 테스트 사업 진출로 연계되며, 동사는 고마진의 테스트 사업확대로 중장기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000원으로 유지
- 엘비세미콘은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인한 언택트 IT 수요 강세로 본업인 DDI 실적이 개선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향 비메모리 품목의 지속적인 횡전개로 중장기적 실적 성장이 진행 중
- 또한 스마트폰의 5G, AI 기능 채택에 따른 스펙 강화로 고성능 비메모리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SoC 및 CIS 테스트 매출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도 기대
- 그럼에도 2021년 기준 현주가 PER은 13.8배 수준으로 업계 평균 이하. 매수하기 딱 좋은 시점
LG디스플레이(034220), 신한 - 소현철, 김찬우
1) LCD TV 패널 가격 상승과 아이폰 판매 호조
- TV 세트업체의 LCD TV 판매확대 및 LCD 부품 공급 부족으로 LCD TV 패널 가격 상승세가 지속. 2월 32인치, 55인치 오픈 셀 가격은 각각 71달러, 191달러로 12월 대비 9.2%, 7.9% 상승
- 당분간 LCD TV 패널 가격 상승세는 지속. 아이폰12 판매호조가 지속되고 있으며,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3 판매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음
- 2021년 전체 아이폰 판매량은 2.4억대로 20% YoY 증가할 전망
2) 21년 OLED 사업 호조 예상
- 중국 광저우 OLED TV 라인이 풀가동하면서 OLED TV 패널 판매량은 787만대로 71.7% YoY(전년동기대비) 증가할 전망
- 특히, 48인치 OLED TV 패널 생산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32인치 OLED TV 패널 생산도 시작할 예정
- 전략고객향 POLED 패널 판매량 급증으로 POLED 패널 매출액은 4.6조원으로 68.8% YoY 증가할 전망. 사상 처음으로 POLED 패널 사업에서 흑자를 기록하면서 전체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
3) 목표주가 32,000원으로 6.7% 상향 조정, 투자의견 ‘매수’ 유지
- 1분기 LCD TV 패널 가격 상승과 전략고객향 POLED 패널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은 5,780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4,272억원)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
- 2021년 매출액 29.9조원(+23.4% YoY), 영업이익 1.92조원으로 3년만에 흑자전환이 예상
-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POLED 사업 정상화를 고려해 목표주가 를 32,000원으로 6.7% 상향조정. 목표주가는 21년 예상 PBR(주가자산비율) 0.95배, PER(주가수익비율) 9.3배에 해당. POLED 사업 정상화가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 할 전망
AP시스템(265520), 한국투자 - 김정환
1) 2020년 영업이익 전년대비 63% 증가한 호실적
- 20년 4분기 영업이익 1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해 컨센서스(122억원)에 부합
- 영업이익률은 7.0%로 전년동기대비 상승, 전분기대비 3.5%p 하락. 연말 손상차손 반영 때문
- 영업외비용으로는 부정적 환율효과로 인한 환차손 약 80억원 발생해 순이익률은 1.3% 기록
2) 증가한 수주잔고와 늘어가는 부품 매출
- 중국 OLED 장비 수주 규모가 작년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겠으나,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및 대형 OLED 투자가 예상돼 올해 수주액은 전년과 유사한 4,500~5,000억원을 전망
- 늘어난 수주잔고와 장비 사업 수익성 개선, 부품 매출액 증가를 감안한 2021년 영업이익은 575억원 (+24% YoY) 예상
3) 고객사 가동률 상승 및 수주 주목
- 이익률이 높은 OLED 부품 매출액은 고객사 가동률 상승으로 올해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할 전망
- 반도체용 RTP(급속열처리) 장비, 마이크로 OLED 장비, 디스플레이 모듈 장비 수주 기회 상존
- AP시스템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6,000원(12MF EPS에 목표 PER 11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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