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미래가치 아직 미반영! 저평가 종목은?

2021/02/22 08:2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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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홀딩스, 스튜디오드래곤, 한화시스템
요약

노루홀딩스(000320), IBK - 김장원

1) 실적 개선

  • 2020년 매출은 8,480억원으로 전년대비 4.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57억원으로 전년대비 42.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79억원으로 전년대비 40.2% 증가. 1년 내내 지속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제품 구성 변화와 신사업의 적자 폭 감소가 수익성이 개선된 주요 요인으로 판단
  • 지주 연결 실적에 기여도가 높은 연결 종속기업 노루페인트는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2019년 연간 영업이익의 98% 수준이었고, 이익률도 2019년대비 1.5%p 높아진 6%를 기록. 농업사업도 3분기까지 적자규모가 전년동기대비 절반수준으로 낮아짐
  • 실적 개선세는 2019년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2019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45.1%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이 두 배이상 개선

2) 실적 턴어라운드의 지속성

  • 도료가 전방산업의 업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 원부자재로서 업황 사이클이 비교적 긴 패턴을 그린다는 점에서 2019년을 기점으로 개선된 실적 턴어라운드는 경기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와 건축 경기가 나쁘지 않은 현재 상황을 감안할 때 지속 될 가능성이 높음
  • 더구나 농업관련사업에 투자가 일단락되고, 적자규모가 감소한 점도 수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
  • 세전이익이 지분법이익으로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동사는 지분법이익도 영업이익이 저점을 기록한 2018년 이후 개선

3)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 현재 주가 수준은 지금 실적이 나오던 과거에 비해 낮고, 향후 실적 개선 추세를 감안할 때 기업가치는 저평가되어 있음
  • 과거 주가가 높은 시절에도 배당금은 지금과 같은 수준
  • 최근 회복 추세를 보인 주가는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하여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흥국 - 조태나, 손혜원

1) 기대감 전혀 반영되지 않은 주가

  • 지난 토요일, 스튜디오드래곤의가 공개되었음. 첫방송 시청률은 7.7%로, 1화 시청률 range(8.9%)
  • 삐끗하지 않는다면 10% 중반대의 시청률은 충분히 달성 가능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
  • 스위트홈에 이은 좋은 성적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하는데, 주가에는 기대감이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음.  그래서 지금은 확실한 트레이딩 바이 구간이라고 생각. 추가적인 리레이팅은 제작비 컨트롤까지 확인된 이후에 이루어질 것 같음

2) 제작비 컨트롤 확실해지면 추가 리레이팅 충분

  • '빈센조'는 이탈리아의 광활한 포도농장과 마피아, 폭파씬으로 한국드라마 역사상 역대급 오프닝을 보여주었음
  • 그렇지만 투자자들은 화려한 15분간의 오프닝 동안 두려움에 떨었을 것. 제작비 컨트롤이 걱정되었기 때문. 그러나, 빈센조는 오프닝의 컨셉을 이어가는 초대형 블록버스터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
  • 이야기를 무겁게 던지고, 캐릭터를 이용해 갈등과 대 립을 재치있게 풀어가는 쪽을 택했음. 제작비 컨트롤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게 해주었음.
  • 결론적으로, 스위트홈과 빈센조를 시작으로 동사의 작품 퀄리티는 일정수준 이상 확실히 보장되었다는 것이고, 이제는 비용 컨트롤만이 과제로 남았음

3) Valuation & Risk

  • 우리는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
  • 목표주가는 12MF P/E(12개월 주가수익비율) 밸류에이션에 기반한 것. ‘22년 목표 배수는 40.8배로 FY1 1년평균 PER 51배를 30% 할인
  • 이를 바탕으로 한 12MF 타겟PER은 55배. 동사의 TR PER(과거 주가수익비율)평균이 96.1배임을 감안하면 이는 적절한 수치라고 판단

 

한화시스템(272210), 대신 - 이동헌, 이태환

1) 투자의견 매수(BUY) 유지, 목표주가 24,000원으로 상향

  • 목표주가를 24,000원으로 상향(기존 20,000원, +20.0%). 목표주가는 2022E EPS 1,042원에 타깃 PER 23배를 적용
  • 타깃 PER은 글로벌 방산업체 3사와 국내 SI업체 4사, 글로벌 우주업체 1사의 평균치를 적용(기존 글로벌 방산 3사, 국내 SI업체 4사의 평균 PER 50% 할증)
  • 풍부한 순현금(4,500억원)을 바탕으로 에어택시, 인공위성 안테나 등 신사업에 대한 투자 지속. 미래가치가 선반영되고 있는 시점임을 감안

2) 20년 4분기 이익 감소보다 매출 증가가 긍정적

  • 실적은 매출액 6,580억원(+41% yoy), 영업이익 190억원(-21% yoy).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1% 부합, 영업이익 -25% 하회하는 어닝 쇼크
  • 방산 매출액 5,322억원(+61% yoy), 영업이익 282억원(+5% yoy). opm(영업이익률) 5.3%(-2.0%p yoy), TICN 3차, 신규사업으로 매출 급증, 이익률 정상화
  • ICT 매출액 1,257억원(-7% yoy), 영업이익 -49억원(4Q19 -1억원). 코로나19로 인한 IT 투자감소, 매출 감소 영향 및 인센티브 일시 지급. 자회사 투자손실 -59억원 반영(한화페이저 영업이익 -42억원, 이외 오버에어)

3) 단기 실적보다 큰 그림을 볼 때

  • 순현금, 흑자 기조에 사업 확장기로 단기 실적보다 큰 그림을 볼 때
  • 2021년도 페이저솔루션, 오버에어, 카이메타 투자로 실적 부담은 지속
  • UAM(Urban Air Mobility), 차세대 안테나, 인공위성 등 신사업 가시화의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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