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시장 기대치를 매번 뛰어넘는 곳은?
요약
- [금호석유] 상상만 했던 최상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는 중 (하나금융)
- [카카오] 2021년에도 매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 (미래에셋)
- [다나와] 매년 고성장이 지속되는 기업, 목표주가 상향 (이베스트)
금호석유(011780), 윤재성 - 하나금융
1) 20년 4분기 영업이익 컨센 10% 상회. 합성고무/페놀유도체 덕
- 20년 4분기 영업이익은 2,751억원(QoQ +29%, YoY +1,611%)으 로 컨센(2,505억원)을 10% 상회
- 성과급 약 400억원과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 감소를 감안하면 실질 영업이익은 3,200~3,600억원 수준으로 판단. 합성고무/페놀유도체 모두 사상 최대 OPM인 26%를 기록
- 특히, 합성고무는 NBL 호조 속에 타이어 수요 회복으로 범용고무(SBR/BR) 또한 뚜렷하게 개선된 것으로 판단
2) 1분기 영업이익 QoQ +57% 대폭 개선. 사상 최대치 전망
- 21년 1분기 영업이익은 4,328억원(QoQ +57%, YoY +225%)으로 사상 최대치를 전망
- 수요 강세와 BD 약세로 NBL, SBR/BR, ABS 모두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될 것. 특히, 과거 주력 제품이었던 SBR/BR(60만톤) 마저 호조가 전망. 이는 가동률이 여전히 80%이기에 가동률 상승에 따 른 매출/이익 증가 또한 가능
- 합성수지는 SAN(18만 톤)/EPS(8만톤)/PPG(15만톤)마저, 페놀유도체는 에폭시(21 만톤)마저 호조가 예상
3) 추정치 상향에 따른 목표가 상향. 주가 Upside +62%
- 2021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약 20% 상향한 1.7조원으로 제시. 사상 최대 실적. 이에 따라, TP를 33만원에서 43만원으로 상향. Multiple은 보수적으로 대만 Nantex의 PER 10배를 적용
- 규모/경쟁력 측면에서 추가적인 리레이팅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음. NBL의 호조는 지속될 것. 전방 장갑업체의 OPM이 60~70%으로 과거 대비 현저히 높아져 NBL 단가 인상에 저항할 수 없기 때문. SBR/BR마저 돌아서고 있음. 최근 곡물/커머디티 가격 상승은 트랙터/대형트럭용 타이어 수요, 확진자수 감소는 승용차용 타이어 수요 개선 요인
- 이외에 SAN/EPS/PPG,에 폭시의 개선도 힘을 보태는 요인. 경영권 분쟁은 주주입장에서는 배당 확대 등을 통한 기업가치 개선 요인이기에 긍정적 요소. 상상만 했던 최상의 시나리오가 펼쳐지고 있음
- 경영권 분쟁이라는 자극적 이슈에 함몰되어 실익 없는 단타를 하는 것보다, 기업가치 상승이라는 큰 그림을 보고 인내하는 편이 수익률 측면에서 더욱 나은 선택일 것
카카오(035720), 미래에셋 - 김창권
1) 4분기 비즈보드, 커머스, 페이, 콘텐츠가 성장 주도
-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6%, 88% 증가한 1조2,351억원, 1,498억원
-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 1조2,064억원, 1,425억원을 상회. 순이익은 멜론 재평가 등 무형자산손상차손 4,540억원 반영으로 -2,018억원 적자
- 부문별로는 비즈보드, 커머스 등 톡비즈가 YoY +63%, 모빌리티, 페이 등 신사업이 YoY +97%, 웹툰 등 유료콘텐츠부문이 YoY +233% 증가하면서 성장을 주도
- 페이 4분기 거래액은 YoY +47% 증가한 19.9조원, 결제 거래액은 YoY +84% 증가
2)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 합병으로 IPO 가치 상승 전망
- 카카오엔터의 탄생으로 콘텐츠부문 밸류 체인에 큰 진척과 함께 글로벌 진출 가속화
- 원천스토리, 뮤직, 미디어 기업 등 IP 자산과 제작사 네트워크를 흡수하고 투자사, 관계사도 수직 통합되어 픽코마 등 여러 해외 관계 계열사도 이 콘텐츠 생태계에 포함
- 카카오엔터 IPO는 빅히트(시가총액 8.2조원) 이상의 가치 평가 기대
3) 2021년 성장 사업부 매출 비중 급상승, 신규 사업 흑자 전환 예상
- 2020년 성장 사업부 매출 비중이 50% 이상을 상회, 2021년 본격 성장 국면 진입
- 2020년 픽코마 흑자 전환에 이어 2021년에는 페이, 모빌리티 흑자 전환 기대
- 2021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YoY 46%, 77% 증가 전망. 2021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YoY 34%, 106% 증가 예상
- 페이, 뱅크 등 금융 계열사에 이어 엔터, 픽코마 등 콘텐츠 계열사의 연이은 IPO 예상
다나와(119860), 이베스트 - 정홍식
1) 기대치 이상의 실적
- 동사의 20년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104억원(+22.4% yoy), 순이익 93억원(+46.3% yoy)을 기록
- 이는 당사의 기존 추정치(OP +15.2, NI +28.7)를 상회한 것으로 분기 영업 이익이 100억원이 넘는 최대실적을 기록한 것
- 동사는 전일 30%이상 변동공시를 통해 실적발표를 한 것이기 때문에 별도기준 매출액은 향후 감사보고서가 제출되어야 알 수 있을 것
- 참고로 연결 매출액은 459억원으로 당사 기존 추정치 +1.6% 상회
2) 고성장이 유지되는 사업구조
- 동사의 과거 5년 영업이익 성장률은 40.5%(CAGR, 최소 32.3% ~ 최대 78.6%)로 고성장이 유지
- 플랫폼 기업으로 트래픽이 고성장(방문자수 YoY growth 2018년 22.2% → 2019년 27.4% → 2020년 38.2% 수준)을 보이고 있음
- 또한, 일반상품(PC & 가전 제외) 비중이 2018년 19% → 2019년 24% → 2020년 27% 수준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고성장 지속 기대
3)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0,000원으로 상향
- 이는 20년 4분기 기대치 이상의 실적과 2021년~2022년 추정실적 상향을 고려한 것
- Target P/E(목표 주가수익비율) 17.8배는 EPS growth(주당순이익 성장률) 21.9%(19년 ~ 22년 EPS CAGR)으로 무리가 없다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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