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숨어있는 주인공을 찾아라
요약
- [세아베스틸] 턴어라운드의 초입 (하이투자)
- [알에프텍] 숨어있는 주인공을 찾아라 (신한)
- [일진머티리얼즈] 동박, 올해부터 수급 좋아진다 (한국투자)
세아베스틸(001430), 하이투자 - 김윤상, 정지훈
1) 2 개 분기 연속 적자를 시현했으나..
- 동사는 20년 4분기 에 연결 영업적자 139 억원 (적지, q-q)의 부진한 실적을 시현
- 판매량 정상화로 인해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모회사 세아베스틸 (영업적자 19 원, 적지 q-q)이 전분기에 이어 2 개 분기 연속 영업 적자를 시현 . 실적 부진 이유는 스크랩 가격 급등 및 판매 가격 하락에 따른 특수강 봉강 RollMargin 축소 , 기타 고정비 증가로 요약
- 세아창원특수강 (영업적자 약 125 억원, 적전 q-q)이 적자 전환. 동사 STS 봉강 가격 산정의 기초가 되는 니켈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음에도, 가격 인상 시점이 21 년 1 월로의 이연, 기타 고정비 증가의 두 가지가 실적 둔화의 배경. 마지막으로 연결 세전손실 3,131 억원이 발생했는데, 이는 약 2,800 억원의 유형자산 손상차손이 발생했기 때문
2) 21 년 1 분기 모회사, 자회사 모두 흑자 전환 전망
- 동사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80 억원으로 흑자 전환될 전망
- 모회사 세아베스틸 실적 (영업이익 220 억원, 흑전 q-q)이 좋아짐. 20년 4분기에 보여줬던 판매량 정상화는 물론, 특수강 봉강 Roll-Margin 확대 : 21 년 1 월 본격적인 내수 가격 인상 시작, 기타 고정비 효과 소멸의 두 가지 긍정적 요인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
- 세아창원특수강 실적 역시 세아베스틸과 동일한 이유로가격 인상 및 고정비 효과 소멸 등으로 흑자 (영업이익 160 억원, 흑전 q-q) 전환이 예상
3) 목표주가 15,000 원 유지. 턴어라운드에 주목할 시기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와 목표주가 15,000 원을 유지. 최근 업황 호조에 따른 RollMargin 확대를 반영하여 수익 예상 조정을 상향 조정했음에도 기존 목표주가를 유지했는데, 이는 전술한 대규모 유형자산 손상차손 인식으로 BPS 가 하락했기 때문
- ‘턴어라운드’의 시각에서 동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음
- 대규모 Big Bath 이후 1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개선, 자동차向 판매 불확실성 해소: 현재 자동차向 판매 비중은 20% 내외로 30%를 상회하던 과거 대비 충분히 낮아진 상황, 업종 내 가장 낮은 P/B(PBR, 주가수익비율 (21 년 기준 0.27x) 전망의 세 가지 포인트에 주목
알에프텍(061040), 신한 - 고영민, 박형우
1) 5G 기지국 안테나 모듈 및 모바일 제품 주력 제조사
- 모바일 제품, 5G 기지국 장비, 메디컬 사업을 영위
- 2017년 부터 5G 기지국 안테나 모듈 개발을 시작해 2019년 고객사의 국내 통신사향 제품을 처음으로 공급
- 후발주자임에도 경쟁사대비 유의미한 비중을 담당한 것으로 추정. 과거 25년동안 단일 고객사(국 내 최대 모바일, 통신장비회사)로만 부품을 공급 중
2) 2021년 5G 기지국 안테나 모듈 급성장, 전사 수익성 개선 견인
- 2021년 매출액 3,822억원(+38%, 이하 YoY), 영업이익 295억원 (+228%)으로 전망
- 5G 안테나 모듈,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매출 급성장(+455%) 고객사 내 기지국 안테나 모듈 공급 시장은 공급사별로 25~30% 또는 50%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
- 알에프텍은 보수적으로 25~30%를 가정해도 경쟁사대비 매출 성장률이 가장 가파름(안테나 모듈, 20년 197억원 → 21년 1,093억원). 고객사와의 관계, 기술력을 감안시 추후 50% 점유율을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
3) 21년 PER(주가수익비율) 경쟁사 20~34배 vs 알에프텍 14.5배
- 5G 투자 재개 기대감 속에서 기지국 안테나 모듈 벤더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인 반면 유일하게 동사의 주가는 부진한 흐름이 지속
- 그러나 우려로 작용하는 모바일 부품 매출 둔화는 고스펙(기술변화) 제품 출시로 방어가 가능
- 보수적 가정으로도 2021년 이익 증가 가 뚜렷하다. 경쟁사 대비 소외받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
일진머티리얼즈(020150), 한국투자 - 김정환
1) 목표주가 100,000원으로 47% 상향
- 목표주가 100,000원으로 47% 상향 2차전지용 동박을 생산하는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해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47% 상향. 목표 PER을 기존 43배(18년 하반기 주요 중국 소재업체 평균)에서 60배(18년 동박 호황기의 일진머티리얼즈 PER 고점)로 높임
- 올해부터 동박 수급이 개선되면서 타 소재 대비 부진한 업황으로 인해 받아왔던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 사라질 것. 올해 전세계 2차전지 생산량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60% 이상으로 작년보다 높아 동박 수요가 강해질 것
- 가동률과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증가 모멘텀이 예상되며, 올해 추정 영업이익은 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85% 증가. 2차전지용 동박 생산능력은 22년말 7.5만톤으로 전세계 1위
2) 하반기 동박 수급 타이트해질 전망
- 올해 2차전지용 동박 top-tier 업체(일진머티리얼즈, SK넥실리스, Wason 포함) 및 중국/일본 상위 local 업체(Nuode, Jiayuan, Nippon Denkai 등)의 증설 규모는 평균 약 8천톤, 12개 기업 합산 총 10만톤 수준(2차전지 약 160GWh 분량) 으로 작년대비 소폭 증가
- 반면, 2차전지 생산량은 작년대비 120GWh 늘어나 작년 증가량(50~60GWh)보다 훨씬 큼
- 상반기 동박 가격 상승을 시작으로, 하반기 동박 수급이 타이트해져 이익률이 상승할 것
3) 동박 이익률 상승 시작
-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16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1% 증가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 3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동박 수요로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은 50% 수준이었으나 4분기 가동률이 70~80%까지 올라온 것으로 추정
- 원재료인 전기 동(구리) 가격은 3분기에 전분기대비 평균 22% 상승, 4분기에 10% 상승해 동박 판가 상승에 따른 이익률 반등도 예상
- 올해는 주요 고객사인 삼성SDI의 2차 전지 생산능력과 전기차 탑재 증가폭이 작년보다 더 커 일진머티리얼즈의 동박 출하량이 예년대비 크게 증가할 전망. 2차전지용 동박 출하량 추정치는 2019년 1.8만톤, 2020년 2.5만톤, 2021년 4.1만톤(+62% Y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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