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고생 끝, 행복시작! 저점에서 반등 기대 종목은?
요약
- [엔씨소프트] 4Q20 실적보다 1Q21 신작 모멘텀을 봐야할 때 (이베스트)
- [CJ ENM]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 (한국투자)
- [센트랄모텍] 고생 끝, 이제 좋아질 일만 남았다. (유안타)
엔씨소프트(036570), 이베스트 - 성종화
1) 4분기는 숨고르기 시기. 일회성 비용으로 OP(영업이익) 컨센 미달 전망
- 20년 4분기 연결영업실적은 매출 5,327억원(qoq -9%), 영업이익 1,465억원(qoq -33%)으로서 전분기 대비 숨을 고를 것으로 추정
- 20년 4분기는 신작이 없는 가운데 PC게임 아이온만 11/11 론칭한 클래식 서버 대성공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급반등할 뿐 나머지 PC 게임, 모바일게임은 대부분 전분기 대비 감소하는 시기로서 기본적으로 실적이 숨을 고르는 시기라는 점은 일찌감치 예상되었던 부분
- 20년 4분기 연결영업실적은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부합하는 반면, 영업이익은 대폭 미달할 것 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12/24 단행한 전임직원 인센티브 100억원(인당 200만원), 프로야 구단 관련 비용 100-150억원(1,2군 선수, 코칭스탭 우승 보너스 + 외국인, 신인, 코칭 스탭 등 계약금) 등 일회성 비용에 따른 것
2) 그러나, 21년 1분기 상당수준 반등, 21년 2분기 대폭 반등 전망
- 21년 1분기는 리니지2 M급 기대신작인 블소2 한국 외에도 리니지2 M 일본/대만, 트릭스터 M 한국 등 몇 가지 신작 및 기존 게임 지역별 확장 일정이 대기
- 21년 1분기 실적은 이들 일정에 따른 신규 매출 기여로 전분기 대비 상당수준의 반등을 예상. 특히 블소2 한국의 경우 21년 1분기 후반부 론칭으로 21년 1분기 영업일수가 제한적이더라도(아직 구체적 일정은 미공개) 빅히트에 따른 대규모 일평균 매출로 상당수준의 신규 매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
- 그리고, 21년 2분기 실적은 블소2 한국, 리니지2 M 일본/대만, 트릭스터 M 한국 등의 3개월 Fully 매출 반영으로 더욱 크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
3) TP 상향, Buy 유지. 20년 4분기 실적보다 21년 1분기 신작모멘텀을 봐야 할 때
- 구조적인 숨고르기 시기라는 점은 20년 3분기 실적발표 직후부터 일찌감치 예상되었던 부분. 전임직원 인센티브, 프로야구단 비용 등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컨센 서스에 미달되는 것은 근본적인 우려사항은 아님
- 지금은 20년 4분기 실적보다는 블소2 한국을 중심으로 한 21년 1분기 신작모멘텀을 주시해야 할 때라 판단. 목표주가는 2021년 이후 실적 전망치 소폭 상향, 블소2 한국 론칭 시기 임박에 따른 Multiple 상향 등으로 11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18% 상향하고 의견은 Buy를 유지
- 올해말 아이온2 한국, Project TL PC 플랫폼 한국 등의 강력한 신작모멘텀이 추가로 대기하고 있다는 점과 리니지2 M 북미/유럽, 블소2 해외(아시아, 북미/유럽 순차), 아이온2 해외(아시아, 북미/유럽 순차) 등의 잠재적인 기대일정도 감안할 필요가 있음
CJ ENM(035760), 한국투자 - 오태완
1) 4분기 영업이익 9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
- 4분기 매출액은 1조원(-1.2% YoY), 영업이익은 910억원(+113% YoY)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 부문별 영업이익은 미디어 370억원(+703% YoY), 커머스 521억원(+25% YoY), 영화 -14억원(적자지속), 음악 32억원(흑자전환)
- 미디어 부분은 광고 경기 회복에도 제작비 절감 기조가 이어지며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7%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전망이고, 커머스 부문은 PB 제품 판매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에 따른 상품 믹스 개선으로 합병 이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할 것
- 회사는 2020년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2,800억원으로 정정 발표하며 4분기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음
2) 콘텐츠 판매 네트워크, 드라마 제작 역량, 티빙 가치 부각
- CJ ENM은 최근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스위트홈’ 등 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의 해외 판매를 담당하고 수수료로 관련 매출의 15%를 수취하고 있음.
- 넷플릭스 이외 에도 한국에 지사가 없는 글로벌 방송사향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한국 콘텐츠의 세계화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음
- 더불어 ‘슬기로운 의사생활’, ‘산후 조리원’ 등 자체적으로도 연간 4편의 드라마를 제작할 수 있으며 자체 OTT 티빙 은 JTBC스튜디오 투자 과정에서 500억원 가치를 인정받았고 최근 WAU(주간 활성 이용자)가 웨이브(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38% 수준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FI 투자 유치 과정에서 3천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
3) 실적 호조를 반영하여 목표주가 22만원으로 상향
- 시간의 흐름에 따라 12MF NOPLAT(세후영업이익)이 증가했고 높아진 지분가치(약 천억원 증가)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25% 상향
-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분가치가 급등한 가운데 광고 업황 회복과 홈쇼핑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수익성이 개선이 지속될 것
- 미디어 업종 내에서 밸류에이션 매력과 증익 모멘텀을 겸비. 업종 top pick으로 추천
센트랄모텍(308170), 유안타 - 안주원
1) 국내 유일 볼스크류 생산업체로 국산화 진행 중
- 센트랄모텍은 국내 최초로 볼스크류를 국산화에 성공했음. 볼스크류는 회전운동을 직선운동으로 변환시키는 동력 전달장치로 차종에 상관 없이 다양하게 사용. 기존 국내 볼스크류 시장은 독일 업체가 독점하고 있었으나 센트랄모텍이 동일한 품질 및 성능에 기반한 가격경쟁력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는 상황
- 수주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 2018년 변속기 기어엑츄에이터용 볼스크류 납품을 시작으로 2019년 이클러치용 볼스크류, 2020년에는 EV감속기용 볼스크류를 납품
- 이에 따라 센트랄모텍은 향후 울산 공장은 볼스크류 생산 전용으로 전환할 예정. 2021년 볼스크류 예상 매출액은 100억원을 상회할 전망. 수익성도 좋은 품목인 만큼 매출확대와 함께 전사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
2) 차량 경량화 트렌드로 알루미늄 컨트롤 암 확대
- 알루미늄 컨트롤 암은 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해주는 자동차 핵심 부품 중 하나. 최근 배기가스 규제 등 강화된 환경규제로 차량 경량화를 위한 알루미늄 단조부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알루미늄 암 3.15kg vs 스틸암 4.14kg)
- 센트랄모텍은 15년이 넘는 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주요 고객사에게 알루미늄 컨트롤 암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만큼 기술적 우위에 있음
-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컨트롤 암이 포함되어 있는 현가 부문 매출 성장률도 향후 연평균 25%에 달할 것으로 예상
3) 2021년을 시작으로 본격 성장 시작 전망
- 센트랄모텍 2021년 실적은 매출액 3,582억원(+17.6%, YoY)과 영업이익 125억원(+237.2%, YoY)으로 전망. 현재 매출액에서 가장 큰 비중(21F 64%)을 차지하고 있는 구동 부문 매출액이 볼스크류 적용 분야 확대, 정밀가공 부품 하이브리드 차량 적용 등으로 전년대비 17.2% 성장한 2,30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
- 현가 부문 매출액도 알루미늄 컨트롤 암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전년대비 22.1% 성장할 것으로 추정
- 2021년 영업이익성 장폭이 큰 이유는 2020년 밀양공장 화재에 따른 관련 비용(약 70~80억원)이 반영되면서 부진했기 때문. 2020년 12월에 화재보상금이 유입되었고 관련 이슈도 모두 끝난 만큼 악재는 모두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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