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친환경 모멘텀 현실화에 주목!
요약
- [현대제철] 21년 실적기대치 상향 (키움)
- [씨에스베어링] 기다리던 Blue Wave 현실화 (신한)
- [풍산] 판매량이 돌아서기 시작한다면 (유안타)
현대제철(004020), 키움 - 이종형
1) 4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 부합전망
- 연결 영업이익은 1,011억원(+203%QoQ, 흑전YoY)으로 키움증권 기존 추정치와 컨센서스 1,020억원에 부합이 예상
- 철강시황 개선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고로와 전기로 모두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되며 별도 영업이익은 811억원(+343%QoQ, 흑전YoY)으로 기존 추정치에 부합할 전망
- 그룹사 자동차 판매호조에 따라 해외 SSC를 중심으로 자회사들 영업이 익도 분기 200억원 수준으로 정상화가 기대. 한편 분기말 원화강세로 일회성 외화평가이익과 함께 세전이익 및 순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전망
2) 4년만에 그룹사향 차강판가격 인상 전망
- 작년 4분기이후 글로벌 철강가격 및 철광석가격 급등을 감안시 올해 상반기 그룹사향 자동차강판 가격은 2017년 2분기이후 약 4년만에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졌음
- 협상은 2월부터 시작되며 빠르면 3~4월, 늦어도 2분기 안으로 인상여부와 인상폭이 확정될 전망으로 이에 따라 2019~2020년 급속도로 위축되었던 고로 수익성도 올해부터 중장기 턴어라운드가 기대
- 한편, 작년 국내 아파트 분양호조와 대한제강의 YK스틸 인수로 올해 국내 철근시장의 수급개선이 기대되고, 작년까지 부진했던 동사의 특수강사업도 정상화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 동사의 전기로 수익성도 2년연속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
- 이를 반영해 2021년 예상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추정치대 비 각각 24%, 33% 상향
3) 가파른 주가상승에도 아직 상승여력 충분
- 철강업황 호조와 현대기아차 주가상승을 배경으로 현대제철 주가는 작년 10월부터 약 3개월동안 70% 이상 급등. 하지만 현 주가는 12mf PBR(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 0.32X에 불과해 여전히 국내외 철강사와 비교해 Valuation 매력이 높음
- 또 한 수소에너지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정책모멘텀과 모그룹의 수소차 확대전략 에 발맞춰 동사의 부생수소 및 수소차(연료전지차) 금속분리판 모멘텀도 주가에 여전히 긍정적
- 이러한 점과 올해 실적전망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55,000원(12mf PBR 0.4X)로 45%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
풍산(103140), 유안타 - 이현수
1) 2020년 4분기, 신동 부문 소폭 개선 예상
- 2020년 4분기 풍산의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6% 증가한 367억원으로 전망
- 신동 판매량은 4.5만톤으로 전분기대비 +5%,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할 것으로 추정. 코로나19 영향이 가장 컸던 2020년 2분기 이후 2개 분기 연속 전분기대비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며 전년동기대비 판매량 증가는 2019년 1분기 이후 처음이 될 것으로 전망
- 지난 9~11월 LME 전기동 평균가격은 6,829달러/톤으로 동년 6~8월 6,209달러/톤 대비 +10% 상승했으나 원화 강세 영향에 따라 동사의 원화 기준 신동 판매단가는 전분기비 +8% 상승에 그쳤을 것으로 판단. 이에 상품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자산평가손실환입 금액은 충당금 수준을 고려했을 때 5~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2) 2020년 4분기, 방산 부문 역시 성장할 것으로 추정
- 방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72%, 전년동기대비 +6% 증가했을 것. 전분기비 방산 매출액 증가를 이끈 것은 내수 매출(4Q가 최대 성수기)이나 전년동기비 증가를 이끈 것은 수출로 추정
- 특히 방산 수출 매출액은 미국향 판매 호조가 지속되며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했을 것. 이에 예상할 수 있는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여 4분기 총 별도 영업이익은 367억원으로 추정
- 연결 기준으로 2020년 4분기 풍산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0% 증가한 569억원으로 판단. 3분기 전기동 가격 강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던 PMX 등 해외 자회사는 4분기에도 역시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사료되기 때문
3) 판매량이 뒷받침 될 수 있는 2021년을 기대
- 지난 1/5일 달러 약세와 중국 수요 개선으로 LME 전기동 가격(Cash)은 7,995달러/톤을 기록하며 8,000달러 턱 밑까지 상승.1월 중으로 8,000달러를 상회한다는 이는 2013년 2월에 8,000달러대를 기록한 이후 처음
- 다만 2020년 2분기 이후 전기동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풍산의 판매량 감소 때문에 본사 신동 부문 수익성 개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 하지만 2020년 하반기부터 전방산업 수요 회복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판/대 판매량 회복이 4분기부터 점차 이어질 것으로 판단
- 2021년 추정 ROE(자기자본이익률)가 7%대 후반까지 기대되는 바 Target PBR(목표 주가순자산비율) 0.75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
씨에스베어링(297090), 신한 - 조민서, 윤창민
1) 4분기 매출액 +25.6%, 영업이익 +90.7% (YoY) 전망
- 20년 4분기 매출액 307억원(+25.6% YoY, +24.6% QoQ), 영업이익 36억원 (+90.7% YoY, +93.3% QoQ)를 전망
-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에 지연된 주문이 하반기에 집중되며 양호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 21년 분기 실적도 YoY, QoQ(전년동기대비, 분기대비) 상승을 이어갈 전망. 20년 4분기 수주잔고는 3분기 대비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
2) 21년은 Q의 상승, 22년은 P의 상승 기대
- 베트남 CAPA(설비) 1차 증설분은 20년말부터 가동을 시작해 제품 생산 중. 해상풍력 전용인 1.5차 증설이 진행되고 있으며, 21년말 육상풍력용 2차 증설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
- 미국 바이든 대통령 당선과 Blue Wave가 확실시 되면서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 21, 22년 글로벌 풍력 생산설비 신규 설치 전망치는 76GW, 66GW. 신재생 에너 지와 관련된 예산이 확정되면 시장 전망치가 상향될 가능성
- 22년부터 ASP(평균판매단가) 상승 효과가 나타날 전망. 풍력 터빈 용량이 증가하기 때문인데 육상은 현재 평균 2MW에서 3MW로, 해상은 10MW 급으로 예상
3) 목표주가 45,000원으로 10% 상향
-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5,000원으로 10% 상향. 목표주가 상향은 적용 EPS를 21년과 22년 평균으로 변경한데 기인
- Target PER (목표 주가수익비율)은 글로벌 풍력 Peer Group의 22F(22년 예상) PER 평균인 31배를 적용. Peer Group의 선행 PER은 30~40배에서 유지
- 미국 바이든 대통령 당선과 Blue Wave 기대감 (신재생 에너지 부문 정책 지원 기대감)이 높은 밸류에이션을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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