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게임 대장주 전망도 한번 볼까

2021/01/05 08:2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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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만도, 아모텍
요약

엔씨소프트(036570), 신한금융 - 이문종

1) 리니지2M 대만, 일본 티저사이트 오픈 및 사전예약 일정 공개

  • 리니지2M 대만과 일본의 티저사이트가 동시에 오픈. 사전예약도 1/8부터 진행되며 통상적인 사전예약 기간(1~2개월)을 감안하면 21년 1분기 내 대만과 일본 출시가 예상
  • 대만의 경우 기존에도 1분기 출시를 예상. 일본은 빅 마켓이며 현 지화에 소요되는 시간이 타 국가보다 길어 올해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보았으나 출시 시점이 6개월 이상 앞당겨졌음
  • 현지화의 완성도가 회사가 원하는 수준까지 올라온 것으로 판단. 리니지2 IP를 활용한 리니지2레볼루션(2017년 8월 일본 출시)도 최고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 리니지2M 일본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출시일이 다가 올수록 높아질 전망

2) 1분기 해외 출시 포함 신작 4종 출시

  • 2021년 1분기에만 해외 출시를 포함해 4종의 신작이 출시된다. 리니지2M 대만, 일본과 트릭스터M, 블소2 등. 1분기 4종의 신작이 출시된 이후에도 프로젝트TL(연내 출시 목표), 아이온(4Q21~1Q22 ) 등 출시가 이어짐
  • 리니지2M의 일본 진출이 이른 시점에 진행되는 만큼 트릭스터M, 블소2 등의 해외진출(4Q21~1H22 예상)도 빨라짐
  • 20년 4분기 영업이익은 1,708억원(-21.5% QoQ)으로 예상.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1,803억원)할 전망. 리니지M 일매출은 2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억원 감소하며 리니지2M은 1주년 이벤트 영향에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
  • 다만 특별 상여(약 100억원), 야구단 관련 비용 (우승 보너스, 신규 계약 등 합산 약 100억원) 영향에 전체 영업비용 증가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칠 전망

3) 목표주가 1,100,000원으로 기존대비 10% 상향

  • 목표주가를 110만원으로 기존대비 10% 상향. 기존 리니지2M 일본 관련 추정치가 21년 4분기에서 1분기로 앞당겨지며 2021년 EPS(주당순이익) 추정치가 상향
  • 게임 산업 특성상 출시 일정이 지연되는 경우가 대다수
  • 기존 출시 일정이 6개월 이상 앞당겨 진 것 만으로도 자신감을 확인 할 수 있겠음. 출시 시점이 다가오며 주가는 기대감을 반영할 전망

 

만도(204320), 메리츠 - 김준성, 이다빈

1) 시장 기대치 +26% 상회하는 20년 4분기 영업이익 실현 전망

  • 지난 3개월간 20년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3% 상승 (679억원 → 834억원). 실제 기록될 분기 영업이익은 이를 다시금 +26% 상회하는 1,047억원이 예상
  • 기대 이상의 실적 실현은 사업 계획을 상회하는 북미 T사의 글로벌 판매실적 기록, 현대, 기아차 구매 소비자의 ADAS 옵션 채택 비율 상승, 예상보다 빠 르게 진행된 현대, 기아차 인도 및 해외 공장 가동률 회복에 근거

2) 선제적 구조조정과 구조적 매출 확장 통해 21년 영업이익 +230% 전망

  • 4분기 기대치 상회 실적을 견인할 매출 증대 요인들의 방향성은 구조적
  • 이들 요인의 강화를 통해 21년 매출은 6.39조원 (+16%)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
  • 또한 20년 상반기까지 진행된 선제적 구조조정으로 가벼워진 비용구조는 수익성 확대라는 영업 승수효과를 이끌 예정. 21년 영업이익률 5.9%로 11년 이후 10년 만의 가장 높은 수익성 기록을 전망

3) 신규 BEV 업체들에 대한 공급계약 확대 → 미래 성장 가시성 증가

  • BEV 선도 업체에 대한 독점 수주를 발판으로 신규 BEV 업체들에 대한 구동시스템 공급계약도 지속 확대 중
  • Big Tech 업체 A사의 BEV Van, Robotaxi, 그리고 21년 양산 시작 북미 BEV 업체 R사와 22년 양산 개시 북미 BEV 업체 C사, 중국 BEV 업체 N사에 대한 수주 확보가 그 예
  • 신규 BEV 업체들에 대한 공급 증가는 동종 업체 대비 차별화된 매출 성장의 근거이자, 고부가가치 아이템 (ByWire System) 매출 발생을 통한 수익성 Mix 개선의 연결고리로 작용할 전망
  • 21년 연간 EPS(주당순이익) 추정을 +9.0% 상향하며, 이에 글로벌 Peer Group(경쟁 집단) 평균 21년 PER(주가수익비율) 13.8배를 적용해 적정주가 75,000원을 제시. 투자의견은 기존 Buy를 유지

 

아모텍(052710), 하이투자 - 고의영

1) 전장 부품 내 모터 매출 증가 전망

  • 아모텍의 모터 매출은 19년 423억원 → 20년 453억원 → 21년 563억원으로 전망
  • 주력품인 BLDC 모터는 DC 모터 대비 비싸지만 효율이 높음. 기계식 구동으로 마찰, 열이 발생하는 DC 모터와 달리, BLDC 모터는 센서와 드라이버로 구동되기 때문에 소음과 마찰로 인한 에너지 손실이 적음
  • 주된 응용처는 LCF(LED Cooling Fan), BCF(Battery Cooling Fan), In Car Sensor 등. 특히 차량용 LED 램프 침투확대에 따른 LCF 의 성장률이 높은 편

2) 전장 부품 내 차량용 안테나, ESD/EM 칩 매출 역시 증가 추이

  • 차량용 안테나 매출은 19년 310억원 → 20년 370억원 → 21년 450억원으로 전망. GPS 단품과 GPS, NFC, WiFi, BLE 등을 통합한 복합 안테나모듈이 포함. GPS 단품은 매년 150억원 내외의 매출액이 꾸준히 발생 중이며, Tier 1 부품업체를 통해 독일 및 미국 완성차 업체로 공급 중
  • 복합 안테나모듈에는 GPS와 NFC가 합쳐진 CSM(Car Sharing Module)과, BLE 모듈 등이 대표적. CSM은 코로나19 로 인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차량 공유가 자동차 산업의 큰 조류인만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 BLE 모듈 및 UWB는 스마트키, 차량 원격 제어 확대에 따라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
  • 차량용 ESD/EM칩 매출은 19년 100억원 → 20년 110억원→ 21년 120억원으로 전망. 주로 국내 업체향으로 공급. 자동차용 세라믹칩은 진입장벽이 높고 Murata, TDK 등 일본 업체들의 지위가 확고해 높은 성장률을 기대하긴 어려움. 다만 차량 전장화에는 필연적으로 수동소자 수요 확대가 필요하므로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

3) 목표주가 상향, 투자의견 유지

  • 최근 주가 상승이 가파른 이유는 전장부품에 대한 재평가 분위기 때문. 2020년 전장부품은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2% 성장한 950억원으로 추정. 동기간 글로벌 자동차 출하량이 15% 내외의 역성장 한 것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성과
  • 이어 2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성장한 1,150억원으로 전망. 자동차 출하 성장률이 전년의 낮은 기저로 +11%에 달할 전망임을 감안하면 보수적인 추정인 것으로 판단
  •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는 12 개월 선행 BPS(주당순자산가치) 21,928원에 17년 당시 고점 PBR(주가순자산비율)인 2.6배를 적용
  • 17년은 감전소자를 비롯한 세라믹칩 사업의 호황, 전장부품의 성장성이 부각됐던 시기. 최근에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양산 돌입 임박 및 전장부품의 성장성까지 재부각 되고 있는 상황이라 17년 여건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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