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삼성전자, 내년 새로운 전략과 기회가 기대된다.

2020/12/28 08:1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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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아차, 삼강엠앤티
요약

삼성전자(005930), 신영 - 문지혜

1) 2021년 스마트폰 3억대 출하 목표, Again 2017

  • 2021년 삼성전자 3억5000만대의 핸드셋 생산, 스마트폰은 약 3억대 수준을 생산 전망. 이는 올해비 약 15%의 출하량 성장을 시도하는 것으로, 2017년 이후 다시 한 번 3억대 이상의 출하량 달성 목표를 위한 전략으로 판단
  • 2021년 플래그십 라인업에 폴더블 스마트폰이 전면으로 부각될 예정으로, 최대 7백만대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전망
  • 화웨이 제재로 인한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생산량 증대와 경쟁 확대에는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조기 출시와 물량 확대로 시장 선점을 꾀할 예정

2) 비메모리는 따로 또 같이 호황, Harman(하먼)도 이제는 봐야할 때

  • 2021년에는 S.LSI(비메모리 반도체 사업부)와 Foundry(위탁생산)의 동시 수혜 예상. Foundry는 5G 기기 증가로 인한 모바일 AP 중심의 물량 증가와, 애플 등 SET 제조사의 인하우스 칩셋 제조 본격화 등으로 고객사가 foundry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하는 상황
  • 삼성전자는 경쟁사 대비 빠른 최신 공정 도입 등으로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긴 하나 구조적인 수혜 또한 누릴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
  • AP 사업의 경우에는 라인업을 확대하고 중국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어 실적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 하만 사업부 또한 2022년부터는 국내외 C-ITS 사업과 NCAP 로드맵 일정에 맞춰 V2X 모듈 등의 자율주행 부분 매출 발생하며 실적 가시화 전망

3) 목표주가 87,000원 상향조정

  • Foundry 산업의 구조적 성장과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 변화로 인한 평균판매가격 상승으로 실적 상승 기대 유효 판단. 회복 기조를 조금씩 보여주고 있는 메모리 부문 실적 상향 또한 기대
  • 이에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며 2021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상향 조정으로 목표주가 기존 8만원에서 87,000원으로 상향 조정
  • 특수관계자의 상속세 및 증여세 이슈와 맞물려 4분기 실적발표시 추가 잉여현금흐름 약 9조원을 대상으로 특별배당 및 자사주 매입하는 추가 주주환원 계획 발표 예상하며, 차기 3개년 배당정책 또한 2018~2020년 배당 이상으로 상향 전망

 

기아차(000270), 이베스트 - 유지웅

1) 최근 횡보구간을 야기한 불확실성은 제거 중

  • 기아차 최근 1개월간 파업 및 유럽판매 둔화 우려등 불확실성으로 인한 주가 조정국면이 지속되어 왔으나, 지난주 노사가 임단협에서 잠정합의에 도달하며 향후 불확실성은 소멸 되었다고 판단
  • 29일 최종 조합원 찬반투표가 예정되어 있지만 잔업 30분 복원 등 임단협에서 제시된 내용을 감안시 가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임
  • 가결시 연간 임금 상승비용은 약 450억원으로 추정되며, 실제 파업손실은 해외시장 재고조정을 감안시 약 3.5만대, 관련 영업손실폭은 1,242억원 수준으로 추정

2) 지금까지의 불활실성, 미국 쏘렌토 판매로 만회할 것으로 예상

  • 반면 동사의 핵심 해외사업지인 미국 쏘렌토 판매가 올해 12월부터는 빠르게 시작되며 주가는 최근까지의 불확실성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
  • 특히 조지아공장 가동률이 12월 들어서는 95%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신형 쏘렌토 부터는 HEV/PHEV트림 추가로 21년 1분기에 들어서는 월 판매가 약 1.4~1.5만대 수준해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클 것
  • 한편 4분기 영업이익은 1조 1,218억원(YoY +89.8%)가 예상되는데, 총 도매판매볼 륨이 QoQ+7.9% 증가하고, 수출판매에서 발생하는 환손실(-1,935억원)은 판매보증충 당부채 환입(+1,506억원)으로 인해 상당부분 상쇄될 것으로 예상

3) 자동차 업종 Top Pick: 목표주가 75,000원 유지

  • 동사에 대해 자동차 업종 Top Pick 의견 및 목표주가 75,000원을 유지. 현재 주가는 2021년 기준 P/E로는 여전히 6.1배 수준의 저평가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익 회복 작업이 지속되며 주가 재평가가 빠르게 시현될 것으로 기대
  • 특히 월별 판매 및 미국 내 영업지표는 최소 2021년 3월까지는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불확실성 요인이 제거된 현재가 비중확대 적격인 구간으로 판단

 

삼강엠앤티(100090), 유진투자 - 한병화

1) 일본 해상풍력 목표 10GW 에서 45GW 로 확대

  • 일본정부가 지난 주말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산업별 정책을 확정 발표. 전력부 문은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하기로 하고 목표를 2030 년 10GW 에서 2040 년 최대 45GW로 대폭 상향
  • 10GW 건설에 대한 입찰은 이미 시작된 상태인데, 초기 입찰 상황을 검토한 후 입찰을 추가하고 해상풍력 단지의 지정구역도 확대할 것으로 판단
  • 현재 일본의 해상풍력 설치량은 60MW 수준으로 미미

2) 세계 최대 해상풍력 시장으로 성장 가능성 높아서 동사 수혜

  • 일본의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는 후쿠시마 사고 후 태양광 사례가 있음. 2012년 1.7GW이던 일본 태양광 시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발전차액 제도를 도입하면서 2015년 10.8GW까지 급성장한 바 있음
  • 해상풍력도 동일한 사례를 따를 것으로 판단. 정부주도로 적합한 지역을 선정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입찰 단가를 제시해 글로벌 업체들의 시장진입을 촉진할 것.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발표된 국가/지역들과의 해상풍력 목표 중 일본이 사실상 가장 높음
  • 미국 북동부 지역주들의 해상풍력 목표는 2035년까 지 약 28GW, 영국은 2030 년 40GW, 대만은 2035 년 15GW . 삼강엠앤티에게 세계 최대의 해상풍력 시장이 코 앞에 열림

3) 잠재 시장 확대로 목표주가 상향

  • 45GW기준 일본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은 약 23~28조원 수준으로 추정. 연 간 1 조원 이상의 시장. 이중 약 30%만 동사가 확보해도 연간 3천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
  • 영업이익률 10% 가정하면 세후 순이익은 200억원을 상회. .PER을 20 배만 적용해도 일본시장으로 인한 삼강엠앤티의 가치상승은 4 천억원을 상회한다고 추정할 수 있음
  • 일본은 히타치와 미쓰비시가 기존의 해상풍력 터빈 사업을 포기할 정도로 관련 밸류체인이 형성조차 되어있지 않은 상태. 자국 산업의 육성을 위해 로컬 컨텐츠룰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나, 프로젝트의 사업성 확보를 위해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으로 부품을 공급해줄 업체가 필요
  • 대만의 사례와 매우 유사하다. 글로벌 1위 개발업체의 선택을 받아 대만 해상풍력 시장에 진출한 삼강엠앤티에게 더 큰 시장이 열리는 것.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의 24,000 원에서 30,000 원으로 상향. 목표주가 상향으로 인한 시가총액 증액분은 약 2,200 억원(전환사채 전액 희석 가정)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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