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서서히 나오는 삼성전자 실적 전망
요약
- [삼성전자] 1H22까지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 (신한)
- [POSCO] 철강가격 급등, 실적기대치 상향! (키움)
- [스튜디오드래곤] 기묘한 스위트홈 (유진)
삼성전자(005930), 신한 - 최도연, 나성준
1) 4분기 영업이익 9.13조원(-26.1% QoQ) 전망
-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6.84조원(15.1%, 이하 QoQ), 영업이익 9.13조 원(-26.1%) 전망
- DRAM/NAND 가격 하락,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등 때문. 환율 흐름(원화 강세)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 실적에 부정적
- 4분기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4.27조원(-22.9%), IM 2.68조원(- 39.7%), DP 1.36조원(+188.8%), CE 0.82조원(-47.7%) 전망
2) 2021년 영업이익 47.51조원(+31.7%) 전망
- 2021년 실적은 매출액 248.49조원(+7.1%), 영업이익 47.51조원 (+31.7%)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
- 반도체가 메모리와 비메모리의 동반 개선으로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 특히 메모리 반도체는 22년 상반기까지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
- 2021년 분기별 DRAM 가격 상승 폭은 1분기 +5%, 2분기 +9%, 3분기 +12%, 4분기 +7%로 예상
- 2021년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29.47조원(+53.2%), IM 12.59조 원(+7.3%), DP 2.41조원(+31.4%), CE 3.04조원(-14.5%) 전망
3) 목표주가를 90,000원으로 상향하며 매수 추천
- 목표주가를 85,000원에서 90,000원으로 5.9% 상향. 메모리 실적 추정치 상향, 할인율 하락에 의한 시장 밸류에이션 상승 등을 반영하여 반도체 가치를 상향 조정
- 21년 1분기부터 DRAM 가격 상승을 전망. 화웨이 러시오더가 재고 소진을 앞당겼고, 최근 오포/비보/샤오미 향 모바일 반도체 주문이 확대 되고 있음. 서버업체들의 재고 축소로 데이터센터 향 서버 반도체 주문도 재개되기 시작. 이제부터 주가는 반도체 업황을 바라보며 상승할 전망.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도 재차 상승할 전망
-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3분기), 주문량 증가(4분기), DRAM 현물가 상승(4Q20 말), DRAM 고정가 반등(21년 1분기)의 순서로 랠리가 지속될 전망. 최근 DRAM 현물가 상승 구간으로 진입
POSCO(005490), 키움 - 이종형
1) 연말 글로벌 철강가격 급등
- 12월에는 급등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중국 열연가격은 12월에만 약 20% 상승해 11년이후 최고치를 기록
- 미국 열연가격도 1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8년 상반기이후 처음으로 $1,000대를 돌파한 상황
- 12월부터 철광석가격이 ‘폭등’하고 있음에도 철강가격 상승폭이 이를 초과하고 있어 중국 spot 열연마진도 4분기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2) 국내 철강가격 인상 본격화
- 글로벌 철강가격 상승에 힘입어 국내 철강가격도 오는 1월부터 본격적인 상승이 예상
- POSCO가 최근 유통향 열연/후판/냉연가격을 3~5만원 인상을 발표했으며 1월부터는 실수요향 열연가격도 5만원 인상하고 2월에 추가 인상을 예고
- 이와 같은 움직임을 감안하면 내년 1분기부터 자동차/가전/조선 등 대형 수요가향 가격인상이 본격화될 전망
3) 4분기 및 내년 실적 전망치 상향
- POSCO의 올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0.70조원에서 0.89조원으로(컨센서스 0.82조원), 2021년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3.86조원에서 4.50조원(컨센서스 3.66조원)으로 각각 25%, 17% 상향
- POSCO의 주가는 중국 철강가격에 1~2분기 후행하는 분기실적보다 중국 철강가격의 Cycle과 궤를 같이하며 중국 철강가격은 중국의 경기모멘텀에 따라 움직임. 이를 감안시 올해 10월이후 30% 이상 상승한 주가는 여전히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
- POSCO의 목표주가를 36만원(12mf PBR 0.65X)로 20%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와 철강금속업종 Top pick을 유지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유진 - 이현지
1) 스위트홈 글로벌 드라마 랭킹 3위
- 스위트홈이 지난 금요일(12/18)에 공개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드라마 랭킹 3위를 차지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음. 스위트홈 효과로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은 전일 종가기준 +3.4% 상승
- 주목할만한 점은 스위트홈이 한국 드라마가 인기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 외에도 유럽, 남 미, 중동, 아프리카 등의 지역에서도 시청 상위권에 위치했다는 점
- 특히 미국에서는 8위를 차지하며 한국 드라마 최초로 넷플릭스 미국 드라마 순위에 안착
2) 스위트홈 효과
- 스위트홈의 흥행은 단순히 작품의 흥행 그 이상의 의미가 있음. 한국 드라마가 동남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지역으로 확산되는 포문을 열었다고 볼 수 있음
- 제작사는 글로벌 레 퍼런스를 확보해 다양한 OTT 사업자와의 콘텐츠 협업 기회를 마련할 수 있고, 신작 뿐 아니라 구작 라이브러리 가치 상승에 따른 판가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음. 오리지널 작품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도 가능한데, 스위트홈으로만 360억원의 판매매출, 60억원의 이익이 예상됨. (회당 제작비 30억원, GPM 20% 가정)
- 플랫폼 입장에서는 디즈니플러스가 무섭게 성장하는 상황에서 가입자 확대를 위한 킬러 콘텐츠 확보가 절실한 상황임.
- 과거 크리처물인 ‘기묘한 이야기’의 흥행으로 미국 내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가 52만명 증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판 기묘한 이야기로 불리는 스위트홈의 흥행 여부에 따라 시즌제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
3) 글로벌향 드라마 본격 출격
- 내년에는 다양한 OTT 사업자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
- 스위트홈으로 확보한 레퍼런스가 판매처 다변화에 기여하고 미국 시장 진출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임
- 여기에 중국향 오리지널 판매는 덤임. 글로벌향 드라마가 본격 출격할 것. 최선호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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