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조선, 통신, 반도체 저평가 종목은?

2020/12/21 08:1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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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화인텍, 에이스테크, 인텍플러스
요약

동성화인텍(033500), NH투자 - 최진명, 윤유동

1) 투자의견 Buy 상향. 2021년 Target PER 14배

  •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9,100원에서 13,500원으로 상향
  • 신규 목표주가는 전환사채에 의한 희석 효과를 반영한 EPS(주당순이익)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4배에 해당
  • 이는 기계업종 평균 수준의 목표 밸류에이션

2) 기대보다 빠른 수요 회복. 2022년 사상 최대규모 이익 경신 예상

  • 2020년 상반기 조선업체들의 수주실적 부진으로 2021년 일시적인 매출 감소가 예상되나, 하반기부터 빠른 발주물량 회복을 확인
  • 코로나19 사태 중에도 사상 최대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했고, 카타르 LNG 관련물량 등 2021년에도 최소 3,800억원 이상의 물량 확보가 예상
  • 2022년 사상 최대규모 영업이익 예상. 수주잔고의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설비 가동률이 100%에 근접할 전망. 2019년 단행했던 설비투자의 안정화가 이루어지면서 예상보다 수율 및 생산성 개선이 포착되었기 때문

3) 새로운 먹거리. 고효율 액화 수소 저장기술 준비

  • 새로운 먹거리로 고효율 액화 수소 저장 기술을 준비 중. 수소차 자동차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액화 수소 해상운송에 대한 수요도 발생 기대
  • LNG 화물창보다 까다로운 기술력을 요구함에 따라 동사의 연구개발 경험이 향후 산업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전망
  • 액화 수소의 저장 온도는 -253도 이하이며, 이는 LNG 저장 온도인 -163도 이하보다 낮음

에이스테크(088800), 신한금융 - 고영민, 박형우

1) 에릭슨, 삼성전자가 주 고객사인 안테나/필터 제조 통신장비 회사

  • 안테나와 필터, 기지국 시스템 장비를 제조하는 통신장비 회사
  • 주요 제품으로는 4G 필터, 안테나, RRH, 5G AFU 등
  • 고객사 비중은 에릭슨과 삼성전자가 55%, 이통사 및 기타가 45%

2) 2021년 글로벌 투자재개 → 수혜 선봉에는 안테나/필터 공급사

  • 2021년 매출액 4,251억원(95%, 이하 YoY), 영업이익 344억원(흑자전환)으로 전망
  • 주파수 경매가 진행 중인 미국을 중심으로 2021년 글로벌 통신장비 투자가 재개될 전망. 5G는 여전히 싸이클의 초기 국면. 기지 국 구축 단계에서 안테나/필터 공급사들의 수혜가 예상
  • 화웨이 제재 지속, 노키아의 경쟁력 약화에 따른 에릭슨(M/S 2위)과 삼성전자(M/S 4위)의 반사수혜가 기대. 주파수 경매 이후 버라이즌 외에도 AT&T, T-mobile향 수주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3) 미국 C-band 주파수 경매 이후 공급 물량 구체화를 주목

  • 고객사 내에서 안테나 및 필터, 시스템 장비 경쟁사들간 물량 공급 비중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
  • 그럼에도 동사가 유의미한 비중 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전략고객사들의 벤더로 등록 된 이래 20년 이상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4G 때부터 경쟁 사대비 높은 점유율(M/S 1위)을 유지하고 있다고 추정
  • 12월 8일 시작된 미국의 마지막 중대역 주파수 경매(C-band) 후 버라이즌 등 주요 이통사들의 투자 계획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 이후 글로벌 통신장비사들의 장비 발주도 시작. 경매 종료 전후인 1~2월을 주목

인텍플러스(064290), 하이투자 - 이상헌

1) 반도체, 디스플레이, 2 차전지 등 분야의 외관검사장비 생산업체

  • 인텍플러스는 지난 1995 년에 설립되어 머신비전 기술을 통해 표면 형상에 대한 영상 데이터를 획득하여, 분석 및 처리하는 3D/2D 자동외관검사장비 업체
  • 반도체 패키지, 메모리 모듈 등 반도체 후공정 분야의 외관검사장비에서 시작하여, 반도체 웨이퍼 다음 공정부터 조립 공정까지의 단계인 Mid-End 분야, Flexible OLED와 LCD등 디스플레이 분야 및 2차전지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외관검사장비를 공급하고 있음

2) 반도체 분야 고객사 확대로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 성장할 듯

  • 반도체 외관검사 분야에서는 반도체 칩의 패키징이 완료 된 후 출하 전 최종 단계에서 외관을 검사하는 반도체 패키지 장비(iPIS-Series), 메모리 모듈의 외관검사를 수행하는 메모리 모듈 장비(iMAS-Series) 및 SSD메모리 외관 검사장비(iSSD-Series) 등을 공급하고 있음
  • 지난해 글로벌 메이저 반도체 업체에 독점적으로 외관검사장비를 공급하면서 중장기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만, 중국 업체 등으로 고객사가 다변화되면서 매출성장이 내년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
  • 또한 반도체 Mid-end 분야는 WSI(백색광 주사 간섭계) 기술을 바탕으로 Flipchip(플립 칩) 에서 적용되는 Substrate의 외관을 검사하는 장비 등을 공급
  • HPC(컴퓨팅), 5G용 Advanced Package 기술 적용 확대로 지난해부터 Supply Chain(공급망)상의 제조사들에 납품을 진행하면서 올해 전체 매출을 성장시키는 큰 원동력이 되었으며, 내년의 경우에도 고객사 확대로 매출성장이 지속될 수 있을 것

3) 고객사 확대로 인한 매출상승으로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

  • 현재 인텍플러스의 주가는 내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PER(주가수익비율) 14.3배. 내년 반도체 분야 고객사 확대로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환경하에서 2차전지 고객사 확대 및 디스플레이 고객사 투자 등도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 이와 같은 매출증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수 있을 것. 이에 따라 고객사 확대로 인한 매출상승이 동사 밸류를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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