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저평가 및 사업 다각화에 주목
요약
- [신세계인터내셔날] 내년을 보면 지금도 바닥! (DB금융)
- [에스티아이] 저평가된 반도체 중소형주 (신한)
- [엠씨넥스] 2021 년 스마트폰 턴어라운드+전장 다변화 (유진)
신세계인터내셔날(013430), DB금융 - 박현진
1) 조금씩 화장품 실적 회복 기조
-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도 해외 수입 브랜드와 수입 화장품 매출 성장세가 양호한 가운데 면세 채널의 매출이 점차 회복 기조에 있을 것으로 예상
- 업종 전반에 걸쳐 면세 채널 내 따이공 수요를 비롯한 Re-sell 수요가 회복되는 시장 특성을 보여왔고, 이에 비디비치 브랜드의 매출도 시장 흐름에 수렴해나갔을 것으로 보는데 무리가 없다는 판단
- 온라인 자체몰 SI빌리지에서도 화장품 카테고리의 매출 성장세가 작년 대비 3~4배 이상 늘고 있어 채널 믹스의 변화의 초기 국면으로도 볼 수 있음
2) 구조조정의 끝자락, 온라인 채널 강화
- 전개하는 수입 뷰티/패션 브랜드들이 고가의 가격 포지션을 구성하면서도 대중적이지만은 않은 럭셔리 컨템포러리 라인이라는 공통점을 들 수 있음
- 소비 경기의 변동성이 큰 코로나 시대에 보상적 소비처로 급부상하는 패턴을 보여왔고, 이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다시 위축되는 소비 환경에서 작은 방패막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국내 패션 브랜드 부문은 비효율 점포의 정리 및 점포 재배치, 온라인 채널 강화 등으로 구조조정의 끝자락에 와있다고 판단
- 자체 온라인몰에서는 라이브 커머스 형태의 새로운 판매 방식을 도입 해 위탁 및 자사 전개 브랜드의 유통 창구로 활용될 예정인데 럭셔리 브랜드를 다루는 차별화된 미 디어 커머스 플랫폼의 대표주자로서 떠올라 기업가치를 제고해나갈 것으로 기대
3) 좋아질 일만 남은 지금이 매수 구간
- 악재를 추가 반영하기보단 구조조정의 효과와 중국 혹은 면세 수요 회복 흐름에서 긍정 포인트를 더해나갈 수 있는 시기라고 판단
- 극적인 실적 회복세까진 아니어도 바닥을 확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 주가는 적절한 매수 구간이 될 수 있다고 보여짐
에스티아이(039440), 신한 - 나성준, 최도연
1) 2021년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 2020년 매출액은 2,711억원(-15% 이하 YoY), 영업이익 187억원(-31%) 전망. 주요 고객사의 투자가 감소했으며 해외 고객사들의 투자가 2021년으로 지연되면서 실적이 둔화됐기 때문
- 메모리 반도체 빅-사이클 재현으로 2021년 삼성전자 반도체 CAPEX(시설투자)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 특히, 2021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평택 3 공장향 수주가 기대
- 이에 2021년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 2021년 매출액 3,451억원(+27.3%), 영업이익 304억원(+62.3%)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
2) 잉크젯 OCR 장비 가시성 증가
- 디스플레이 후공정용 Inkjet Printing OCR(Optical Clear Resin) 장비가 고객사 퀄 진행 중. OCR 장비는 기존 OCA 대비 원가 절감(약 30~40% 절감), 두께 감소 및 공정 시간 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고객사가 OLED 공정에서 OCA를 점진적으로 대체해 나갈 것으로 예상
- 현재까지의 고객사 테스트 결과는 긍정적. 양산 장비 납품 가시성이 높아졌음. 다만, 디스플레이 업황이 부진한 상황으로 당장 큰 규모의 매출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OLED 투자가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시점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
3) 반도체 Cash Cow + 디스플레이 신성장 모멘텀
- 반도체 장비의 Cash Cow(현금 창출) 사업에 신성장 동력인 디스플레이향 OCR 장비가 붙는 그림. OCR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나올 때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
- 특히 과거 반도체 업사이클에서 12MF PER(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상단이 20배 수준에 형성됐던 반면에 현재 12MF PER이 9.9배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
엠씨넥스(097520), 유진투자 - 노경탁
1) 4분기 전망
-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092억원(-25.1%qoq, +4.7%yoy), 영업이익 157억원( -39.5%qoq, -44.8%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스마트폰부문은 국내고객사의 연말 재고조정에 따른 카메라모듈 공급 감소로 전분기 대비 둔화된 모습이 예상됨. 하지만, 이전보다 빨라진 내년 플래그십 모델 생산 시작 및 쿼드카메라 비중 증가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개선될 전망
- 전장부문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매분기 매출 증가세를 보여왔으며, 자동차의 전장화 비중 증가 및 자율주행 트렌드에 따라, 카메라의 수요는 상위업체로 집중화 되고 있음
2) 2021년 영업이익 1,031억원(+65%yoy) 전망, 스마트폰 턴어라운드 + 전장 효과
- 2021년 삼성전자 카메라모듈 수요는 30%yoy 증가한 13.5억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
- 삼성전자의 출하 증가(+17%) 속에서 펜타카메라 도입으로 대당 카메라 탑재량도 증가세(+12%) 지속. 또한, 중저가모델향 OIS 액츄에이터 채용 확대로카메라모듈의 질적 성장도 기대됨
- 전장 카메라의 성장세도 주목해볼 포인트임. 자동차 카메라 시스템이 고도화되고 있으며, 자율주행기술 채용 차량 본격화에 따른 관련 매출 가시화에 따라, 고객사 다변화와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음
3) 목표주가 '43,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 유지
- 유진리서치는 엠씨넥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43,000원'으로 8%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
- 목표주가는 2021년 예상 EPS(4,628원)에 Peer P/E Valuation 9.3배를 적용함
- 카메라모듈은 2021년 스마트폰 턴어라운드 국면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는 부품이며, 자율주행카메라 등 제품군이 다변화되면서 실적과 Multiple이 모두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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