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반도체와 2차전지, 디스플레이 기대주 선별
요약
- [에스에프에이] 2차전지와 반도체로 밸류에이션 상향 (한국투자)
- [삼성SDI] 배터리 흑자전환으로 이익 성장세 본격화 (유진투자)
- [실리콘웍스] 21년 성장성에 주목하자 (신한금융)
에스에프에이(056190), 한국투자 - 김정환
1) 전에 알던 내가 아냐
- 목표주가를 49,000원(목표 PER을 기존 9배에서 10배로 상향 조정)으로 상향
- 반도체, 2차전지, 일반물류 산업에서의 수주 증가로 전체 수주액 중 비(非)디스플레이 비중은 올해 15%에서 내년 36%까지 상승할 전망. 스마트팩토리 장비 회사로서 향후 수주 다변화가 예상돼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될 전망
- 삼성디스플레이향 OLED 장비 수주 모멘텀 발생시 강한 주가 상승도 예상된다는 점에서 매수 추천
2) 2차전지/반도체 장비 수주 늘어날 전망
- 내년 에스에프에이(별도 기준) 수주 금액은 1.1조원으로 올해(0.78조원) 대비 42% 증가할 전망
- 디스플레이 장비는 중국 OLED 투자 감소에도 삼성디스플레이의 QD 디스플레이 및 폴더블 OLED 전환 투자가 예상돼 올해(0.58조원) 수준을 상회(0.7조원)할 것
- 수주 증가의 핵심은 2차전지 및 반도체용 물류장비
- 2차전지는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로부터 물류/공정장비 수주가 예상되고, 반도체는 국내 메모리업체로부터 OHT(웨이퍼 보관 용기 이송장비) 초도 물량을 확보해 장비 국산화 수혜도 예상
3) 4분기 이익 반등 예상
- 연초 사상 최대 수주잔고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장비 인도 지연과 수주 급감, 하반기 부정적 환율효과로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3% 감소한 1,655억원으로 추정
- 하지만 4분기는 매출액 회복에 따라 연결 영업이익이 41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1% 증가해 이익 회복이 나타날 전망. 올해 중국 BOE(약 1,600 억원), Tianma(약 2,000억원)로부터 수주한 장비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
- 영업이익률은 환율 하락으로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나 선물거래이익으로 상쇄해 순이 익률은 전분기대비 0.8%p 상승한 7.9%로 예상
- 내년 SK이노베이션 및 삼성 디스플레이향 장비 수주, 하반기 메모리업체향 OHT 장비 수주를 반영한 2021년 추정 연결 매출액은 1.9조원(+20% YoY), 영업이익은 2,529억원(+53%)
삼성SDI(006400), 유진투자 - 노경탁
1) 4분기 실적 전망
-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 6,031억원(+16.7%qoq, +27.7%yoy), 영업이익 3,292억 원(+23.2%qoq, +1535%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소 형전지 1,283억원, 중대형전지 720억원, 전자재료 1,289억원으로 추정
- 4분기는 중대형전지부문이 흑자전환하는 의미 있는 분기가 될 것으로 판단. 또한, 유럽의 전기차 지원정책에 따른 전기차 배터리 공급 사이클 진입, 친환경 기조 강화로 미주 전력용 ESS시장 성장으로 중대형 전반적인 가동률 상승과 손익 개선이 기대
- 또한, 연말 재고조정에 따른 전자재료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반도체 /OLED 소재 비중 증가로 제품믹스가 개선되어 손익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
2) 본격적인 탄소 중립의 시대로, 배터리의 가치 증대 전망
- 2021 년 매출액은 13 조 9,882 억원(+20.1%yoy), 영업이익 1 조 1,453 억원 (+51.8%yoy)으로 전망
- 각국의 탄소 제로 정책 강화로, 중대형전지의 고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2021년 전기차 판매량은 368만대로 전년대비 3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동사 비중이 높은 유럽 전기차 시장도 30% 증가하면서, 규모의 경제 달성에 따른 연간 흑자전환을 눈 앞에 두고 있음
- 또한,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등 원형전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성능 전지업체의 가치가 증대되는 시점으로 판단
3) 목표주가 '640,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 유지
- 글로벌 그린뉴딜 트렌드 가속화로 2021 년 전기차 보급이 본격화됨에 따라, 장거리 주행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
- 동사는 Gen5 등 고성능 배터리 양산에 있어 기술적 강 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규모의경제 달성에 따른배터리 수익화 시작으로 신규 진입자들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
- 전기차 배터리의 수익 창출 가시화에 따른 배터리 밸류에이션 상승을 반영(Peer P/B Multiple 3.1배적용)하여, 삼성SDI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550,000 원'에서 '640,000 원'으로 16%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
- 코로나이후, 배터리 산업에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동사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은 유효하다는판단
실리콘웍스(108320), 신한 - 소현철, 김찬우
1) 21년 OLED 모멘텀 강화
- 2021년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OLED TV 라인 풀가동으로 OLED TV 패널 생산은 787만대로 71.7% YoY(전년동기대비) 증가할 전망
- 또한, LG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라인도 풀가동이 예상되는 바, POLED 패널 생산은 4,471만대로 71.5% YoY 증가가 기대
- 이로 인해, 2021년 실리콘웍스의 OLED향 비메모리 반도체 매출액은 5,790 억원으로 47.3% YoY 증가할 전망
2) 21년 영업이익 1,479억원(+38.6% YoY) 예상
- 4분기는 비수기임에 불구하고 전략고객향 POLED용 비메모리 반도체 판매 호조가 기대
- 4분기 매출액 3,601억원(-1.9% QoQ, +47.8% YoY), 영업이익371억원(-23.6% QoQ, +47.3% YoY)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344억원)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
- 2021년 매출액 1조 3,897억원(+19.9%, 이하 YoY), 영업이익 1,479억원(+38.6%)으로 어닝스 모멘텀이 강할 전망
3) 목표주가 73,000원으로 4.3%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2021년 영업이익 1,479억원 (+38.6%), 3) 2021년 OLED용 비메모리 반도체 매출액 5,790억원 (+47.3%), 중국향 LCD TV용 비메모리 반도체 모멘텀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73,000원으로 4.3% 상향 조정
- 최근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2021년 계절적 비수기인 상반기 매출 부진과 8인치 파운드리 공급 부족에 따른 매출원가 부담 우려로 주가가 박스권 횡보하고 있음
- 동사는 다양한 파운드리 업체에 위탁 생산하고 있어 원가부담이 크지 않을 전망. 21F PER(21년 예상 주가수익비율) 6.9배로 매수 기회라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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