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내년 성장 사이클 진입 종목은?
요약
- [키움증권] 거래대금 증가와 리테일 지배력이 합쳐진 위력 (IBK)
- [PI첨단소재] 출하량 확대 및 가격 인상 사이클 진입 (NH)
- [대우건설] 올해는 국내, 내년은 국내에 해외까지 (대신)
키움증권(039490), IBK - 김은갑
1) 2분기 최고 실적을 3분기 다시 경신
- 3분기 연결순이익 2,63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9.8% 증가. 2분기 실적은 역대 최고치였음. 키움증권 별도 순이익은 2,07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8.9% 증가
- 3분기 누적 연결순이익은 4,9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 증가. 신규 고객증가 등 리테일부문 실적호조에 저축은행, 자산운용, 캐피탈 등 자회사 실적 개선이 더해진 결과
- 2020년 연결순이익 전망치는 71% 상향조정. 2020년 ROE(자기자본이익률) 전망치는 16.9%에서 27.2%로 크게 상승할 전망
2) 신규 계좌 및 해외약정 수수료 급증
- 리테일부문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106% 증가. 거래대금이 증가한 우호적 여건과 MS(시장점유율) 1위의 지배력이 합쳐진 결과. 특히 해외주식 MS는 2019년 3분기 6%에서 26%로 크게 상승
- 2020년 3분기 기준 활동계좌수는 2.17백만개로 2019년말 대비 2배 이상 증가함. 신규 계좌에서 2030대 고객층이 56%로 높은 비중을 보였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주식 약정이 크게 증가. 2030대 계좌는 전체 해외주식 고객 수의 72%, 약정의 51%를 차지함
- 해외주식 약정이 2020년 447% 증가하는 상황에서 키움증권의 해외주식 약정은 1,381% 증가함. 해외 지수 및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수익률도 높은 바 향후 해외약정 수수료의 실적기여도는 높아질 전망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으로 상향
- 키움증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목표 PBR(주가순자산비율)은 2021년 ROE(자기자본이익률) 전망치 23.3%를 감안한 1.2배
- 최근 주가가 상승했지만 빠른 실적개선으로 2021년 전망치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4.5배로 낮아 밸류에이션 매력 높음
- 급증한 리테일 계좌를 바탕으로 안정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내년 순영업이익은 올해 예상 실적 대비 6.9% 증가한 1조4910억원, 영업이익은 8.6% 증가한 9840억원으로 지속 성장 전망
PI첨단소재(178920), NH - 이규하, 이선정
1)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목표주가 상향
-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0,000원에서 48,000원으로 20%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 목표주가는 동사 2020년 주당 순이익(11.4% 상향)에 기존 Target PER(목표 주가수익비율) 27배를 적용해서 산출
- 주당 순이익 상향의 주된 배경은 주요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수요 회복 및 5G 안테나 소재, 2차전지 등 첨단산업 성장에 따라 출하량이 증가하고 수급 불균형이 확대됨에 따라 가격 상승이 예상되어 마진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
2) 2021년 실적 전망
- PI첨단소재의 2021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각각 7.8%, 17.6% 상향한 3,003억원(+15% y-y)과 718억원(+20.4% y-y, 영업이익률 23.9%)으로 전망
- 2021년 전망치 상향의 주된 배경은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의 출하량 확대 전망에 따른 PI소재 출하량 상향(+3.2%), 그리고 타이트한 수급으로 인한 혼합평균가격 상승(+4.4%)을 반영해 영업이익률을 상향(+2%p)했기 때문
3) 전방산업 수요 확대 및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 기대
- 먼저 글로벌 스마트폰 2021년 출하량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코로나19 영향에도 Huawei의 빈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각 업체들이 1분기부터 공 격적으로 스마트폰을 출하할 것으로 전망되고 Apple이 비교적 늦게 출시한 iPhone 12 시리즈도 판매가 양호해 1분기까지 생산량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 실제로 최근 범용 IT부품군(칩저항기, RF부품, MLCC 등)이 전반적인 공급 부족 상황을 보이고 있으며 PI필름도 5G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영향으로 2021년 상반기 수급 불균형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수급 불균형 확대에 따라 동사는 2021년초 가격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며 이는 마진 상승으로 이어져 본격적인 실적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 특히 2020년 4분기는 상장 후 처음으로 3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2021년 상반기 출하량 확대 및 가격 인상으로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대우건설(047040), 대신 - 이동헌, 이태환
1) 투자의견 매수(BUY) 유지, 목표주가 5,500원으로 상향
- 목표주가를 5,500원으로 상향(기존 4,500원, +22.2%). - 목표주가는 2021년 BPS 7,166원에 타깃 PBR 0.8배를 적용
- 목표주가 상향은 적용 BPS를 기존 2020년에서 2021년으로 조정, 타깃 PBR을 0.7배에서 0.8배로 상향. 동사는 대규모 흑자가 지속되며 2021년 BPS가 2020 년 대비 10.0% 증가 전망
- 타깃 PER은 건설 3사(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과거 5년 평균의 10% 할증. 초과이익모형으로 산정한 추정PBR은 1.3배(향후 5년 평균 ROE 10.0%, COE 7.5%, 성장률 1% 가정, 베타 1.38)로 현저한 저평가. 국내외 성장 지속
2) 국내 분양 호조
- 2020년 연간 분양 물량은 목표 3.4만세대 중 현재 3.2만세대로 사실상 목표 달성. 2019년 분양 물량 20,655세대 대비 64.6% 증가
- 2021년 자체물량 8,200세대를 포함 전체 3만세대 이상 분양이 가능할 전망. 2020년 연간 신규수주는 목표 12.7조원 대비 3분기 누적 8.5조원 달성했으나 국내가 호조를 보이며 목표 달성이 가능할 전망
- 2020년 해외수주 목표 5조원 중 3분기 누적 2.8조원 달성. 주요 프로젝트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1년으로 이연. 국내 부문이 메워줬으며 내년 해외 수주 증가 기대
3) 재평가 타이밍
- 모잠비크 Area #1 LNG 프로젝트는 수출입은행의 PF 5억불 자금지원 확정
- 2021년 LNG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타깃 프로젝트들의 수주가 이어질 것 으로 전망. 수주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도 지속
- 국내 분양은 집값 상승과 미분양 감소로 대형건설사 분양 물량 호조가 지속될 전망. 2021년 국내 호조와 해외플랜트 수주 기대감이 선반영되며 재평가가 지 속될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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