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새로운 시대의 변화 수혜주는?
요약
- [GS건설] 본업 턴어라운드, 신사업의 알파 성장 하모니 (이베스트)
- [LG전자] 변화는 시작, 2021년 재평가 진행 (대신)
- [씨에스베어링] 바이든 덕분에 더 좋아질 기업 (한국투자)
GS건설(006360), 이베스트 - 김세련
1) 주택 매출 턴어라운드, 2021년 호실적 기대
- GS 건설의 2021 년 매출액은 10 조 9,500 억원으로 전년대비 9.3% 증가, 영업이익은 9,389 억원으로 전년대비 21.9% 증가할 것으로 기대. 실적 턴어라운드의 주요 요인은 주력 사업인 주택/건축 부문의 매출 증가에 기인
- GS 건설의 분양 실적은 지난해 16,000 세대에 그쳤으나, 올해 연말까지 25,000 세대 수준의 분양 공급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내년도 유의미한 매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
- 주택부문 마진에 대해서는 다소 보수적으로 추정치에 반영했으나, 실질적으로는 착공이 시작된 현장 개수의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로 주택 마진의 영속 가능한 레벨업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실적 업사이드가 열려있다는 판단
- 2021 년에도 27,000 세대 이상의 분양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와 같은 굵직한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손실을 선제적으로 반영했다는 점에서 Peer(경쟁사) 대비 안정적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은 긍정적
2) 본업 성장 뿐 아니라 자산 활동성도 개선
- 국내 건설 시장은 이미 고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이론적으로는 물가상승률 수준의 성장률이 답보된 상황이나, 정부의 연이은 공급 규제에 따라 업사이드 포텐셜이 매우 높아진 아이러니한 환경에 놓여있음
- 물론 공급 규제 완화에 대해 베팅할 수는 없지만, 단기적으로는 GS건설의 밸류에이션 캡을 여는 신사업 부문의 실적 신장 역시 GS건설의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고 판단
3) 목표주가 45,000원으로 상향
- GS 건설의 목표 PBR(주가순자산비율) 을 기존 0.6X 에서 섹터 리레이팅을 고려하여 0.7X 로 적용
- 목표주가를 기존 37,000원에서 4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대형 건설주 내 Top-pick 추천을 유지
LG전자(066570), 대신 - 박강호
1)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30,000원 상향
- LG전자의 목표주가를 2021년 목표 P/E(주가수익비율) 14.6배 적용해 130,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2020년 12월 및 2021년 1분기 기준 최선호주로 제시. 2020년 4분기 실적 호조 지속 및 2021년 VS(전장부품) 성장성 및 수익성 부각. 가전의 프리미엄화로 안정적인 이익 창출을 반영하면 밸류에이션 저평가 및 상향이 가능하다고 판단
-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7317억원으로 4분기 기준 최고치 및 시장 기대치 5793억원을 상회할 전망. 연결 대상인 LG이노텍의 이익 증가 및 가전(H&A), TV(HE)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
- 내년 영업이익은 3조2647억원으로 최고 수준 추정. 2021년 주당순이익(EPS) 기준으로 LG전자는 P/E 10배, P/B(주가순자산비율) 0.9배 수준. 다른 IT 기업대비 낮은 수준, 전기자동차 시대와 가전의 패러다임 변화(AI 및 IoT 기능 접목으로 프리미엄 제품으로 교체 수요 지속)로 VS(전장), H&A(가전) 부문의 성장 차별화는 경쟁력으로 판단
2) 2021년 VS의 매출 고성장 및 흑자전환 전망
- 2021년 VS(전장) 부문의 흑자전환(영업이익), 높은 매출 증가 등 LG그룹의 전장사업 턴어라운드를 반영하면 밸류에이션 재평가(상향)가 전망. VS 부문의 매출(yoy)은 21년 27.1%, 22년 25.9%, 23년 12%씩 증가하여 전체 성장을 견인 기대
- 2021년 3분기 흑자전환 및 연간으로 흑자전환 추정. LG솔루션에너지(배터리) 출범 이후, LG그룹은 2021년 전장사업의 흑자전환, 그룹의 신성장으로 본격적인 매출 성장 구간에 진입 전망
- 특히 최근 수주한 전기자동차(구동계 등)부품의 2021년 매출로 연결, 내연기관의 판매 증가로 수익성이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 높음
3) MC 사업 변화 기대도 기대
- 2021년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사업 변화 기대. 최근 MC 부문의 조직 개편으로 ODM(주문자개발생산) 생산 비중 확대. 원가 개선에 주력한다는 것
- 2021년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 이후에 판매가 부진할 경우 스마트폰의 사업 포트폴리오에 전략 변화를 예상. 이는 MC 사업의 적자 축소 방향으로 진행, 전사 이익 개선으로 판단
- 5G 폰 이후에 스마트폰의 차별화가 적어진 시점에서 선호 브랜드의 고착화로 LG전자의 M/S(시장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이 존재
씨에스베어링(297090), 한국투자 - 정하늘
1) 미국 매출 비중 86%의 풍력 베어링 전문 기업
- 씨에스베어링은 풍력 발전기의 핵심 부품인 피치(Pitch) 베어링과 요(Yaw) 베어링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
- 2019년 매출 중 풍력 발전기용 베어링 비중 은 98.3%에 달함. 지역별로는 미국의 매출비중이 85.6%에 달함. 결국 씨에스 베어링 매출 중 대부분은 미국 풍력 발전 시장에서 발생
- 미국의 46대 대통령으로 민주당 바이든이 당선되면서 미국 풍력 산업의 성장속도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할 때, 씨에스베어링의 이익 증가율 역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
2) GE의 베어링에서 모두의 베어링으로
- 최대 고객사는 GE로 매출 비중이 97.6%(2019년)에 달함. GE 내 씨에스베어링 점유율 역시 37%에 달하므로 GE의 수주 증가는 곧 씨에스베어링의 수주 증가를 의미
- 2018년 씨에스윈드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모회사의 영업 네트워크 노하우 영향으로 베트남 생산법인을 가동하며 Siemens향 수주가 시작됨. 이에 따라 2019년 3분기(98.4%)를 고점으로 GE 매출 비중은 점차 낮아지기 시작 해 2020년 3분기에는 94.0%로 4.4%p 하락
- 향후 글로벌 고객사와 구축한 레퍼런스에 모회사 영업 네트워크 노하우가 더해져 글로벌 확장이 예상
3) 베트남의 낮은 인건비로 이익률이 높아질 전망
- 3분기 매출액은 247억원, 영업이익 19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7.7%를 기록.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8.3% 감소
-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씨에스베어링 공장 가동 중단과 GE의 수주 중단에 기인해 일시적인 실적부진. 현재 국내 생산능력은 연간 7,500대, 베트남은 4,500대 수준으로 전망
- 베트남은 2020년 8월부터 가동되었기 때문에 2021년부터 베트남 지역의 매출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 향후 베트남 생산 단지의 추가 증설이 예상되는 등 낮은 인건비로 인한 이익률 증가의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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