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상승세에 올라타야 할 종목은?
요약
- [기아차] 스노우볼 효과의 글로벌 확산 (NH투자)
- [키움증권] 증시 거래대금 급증의 최대 수혜주 (SK)
- [송원산업] 화학 섹터 최고의 대안 (흥국)
기아차(000270), NH - 조수홍
1) 2021년 이익성장 모멘텀 지속
-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며, 이익 전망치 변경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 환율하락, 노사이슈 등의 우려 요인 보다는 선순환 효과가 글로벌로 확산될 2021년 기업 내재가치 개선 기대가 더 클 것으로 판단. 실적 개선 가시화되는 과정에서 21F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약 0.8배로 여전히 순자산가치 하회
- 내년 2분기 스포티지가 출시되면 주력차종(쏘렌토, K-5, 카니발, 스포티지)의 글로벌 론칭이 완료. 2021년까지 글로벌 시장 점유율 상승 및 수익성 개선 지속될 것으로 판단. 2021년 매출액 65조4,056억원(+11.1% yy), 영업이익 3조5,963억원(+106.9% yy) 예상
2) 미국과 인도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 강화
- 미국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음. 신형 K-5의 성공적 론칭과 텔루라이드의 증산에 힘입어 시장점유율은 4%대를 넘어섰고, 최근월 대당 인센티브는 3,000달러를 하회. 11월부터 주력 SUV 모델인 쏘렌토 소매판매가 본격 전망
- 2019년 성공적으로 인도시장 진입. 2019년 소형 SUV인 셀토스에 이어 2020년 경형 SUV인 쏘네트 출시도 매우 성공적
- 이에 따라 인도공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연초 사업목표 대비 생산 계획이 상향된 유일한 지역. 인도공장 판매는 2019년 5.8만대, 2020년 18만대에서 2021년 26만대로 확대되며 글로벌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
3) 품질비용 추가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
- 미국에서 현대차그룹 엔진 발화 위험 관련 42.4만대(기아차 29.5만대, 현대차 12.9만대)에 대한 리콜이 결정됐음. 다만, 동사는 지난 3분기에 약 1.2조원의 대규모 품질 충당금을 적립한 바 있고, 이중 발화 위험 관련 연관성이 있는 기타 엔진에 대한 충당금 약 2,741억원을 적립한 바 있음
- 또한 엔진진동 모니터링 시스템인 KSDS(Knock Sensor Detection System) 적용 등이 이미 계획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리콜 결정으로 인한 추가적인 비용부담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조5,910억원(+3.0% yy), 9,536억원(+61.5% yy)으로 추정. 원 달러 환율의 가파른 하락, 노사이슈 등의 부정적인 요인이 있지만, 글로벌 판매 호조세 및 신차효과 확산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
키움증권(039490), SK - 구경회
1) 브로커리지의 강점에서 나오는 기업 경쟁력은 장기간 유지될 전망
- 키움증권의 강점은 브로커리지에 있고, 이로 인한 기업 경쟁력은 장기간 유지될 것
- 앞으로도 키움증권은 증권주 중에서도 주식시장 거래대금에 가장 민감하게 움직일 전망
- 주가 변동성은 대형주 중에서도 다소 클 전망
2) 거래대금 급증의 가장 큰 수혜주로 2020 년 순이익 60% 증가 예상
- 주식시장의 거래대금 급증으로 가장 큰 수혜를 받고 있는 증권사
- 2020 년 지배주주순 이익은 5,810 억원으로 전년대비 60.2% 늘어날 것으로 예상. 브로커리지 수수료는 무려 178% 증가할 것으로 보임
- 2021 년에는 증시 거래대금 감소 (-20%)를 가정했 기 때문에 순이익이 정체 (-3.0%)될 것으로 예상. 만약 예상과 달리 최근의 거래대금 수준이 2021년에도 유지될 경우, 순이익은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
3) 목표주가 170,000 원,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조정
- ‘배당가능 ROE’를 자기자본요구수익률로 할인한 PBR 모델을 사용하여 170,000 원의 목표주가를 제시
- 목표주가 상향조정을 감안하여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변경. 브로커리지 비중이 높아, 타 대형사들에 비해 높은 PER 를 적용 받기는 어려울 수 있음
- 배당성향이 낮은 것이 단점이지만, 장기적으로 자본 확충을 통해 초대형 IB 로 성장하려는 회사측의 의지가 보임
송원산업(004430), 흥국 - 전우제, 강석오
1) 기대되는 4분기
-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90억원 => 174억원으로 상향. 11~12월은 전통적인 비수기(고객사 재고 정리 시즌)로 연말 정기보수를 진행하나, 올해는 수요가 부진했던 2/3분기에 일부 진행되어 4분기 Full 가동이 기대
- 송원산업의 Industrial Group Report(11/13일)에 따르면: 코로나 영향으로 시황은 불확실 하나, 고객들의 주문 급증에, 가동률 확대해 공급물량 확보 및 안전 재고를 비축할 계획이라 밝힘
- 특수화학(주석/PU/PVC 첨가제)도 글로벌 건설 시황과 함께 회복세. 4분기/21년 EPS(주당순이익)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1.7만원 => 1.9만원으로 상향(Target PER 10/ PBR 0.8)
2) 송원산업, NCC Out-Perform 할 것
- 흥국증권은 9월부터 시작된 NCC 마진 급등을 수요의 빠른 회복을 공급이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 수요도 개선되고 있지만, 12월~1월부터는 공급이 정상화 전망
- NCC보다는, N/ECC 첨가제 업체인 송원산업이 확실한 수혜를 볼 것
3) 사업 부문별 전망
- 송원산업은 PE/PP/ABS/PVC의 제품 첨가제를 생산하는데, 현재 석유화학 에서 가장 시황이 좋은 제품들. ABS는 가전/헬멜 수요에 힘입어 중국 가동률이 100%이고, PP/PVC는 글로벌 건설 회복 기대감에 강세. PE/PP는 일회용품 판매가 늘어났음
- 2020년 중국 PE 증설 420만톤/년 중, 305만톤/년이 4분기에 집중되어있음. 전세계적으로, 2020~23년에 가장 많은석유화학 증설이 집중되어 있는데, 공급은 2020년말부터 시작 전망. 롯데/LG/YNCC 등도 12월말~1월초 재가동. NCC는 공급과잉이 발생하겠지만, 송원산업은 고객이 늘어날 것
- 9/1일, 석유화학 마진과 함께 NCC(+48%)/ECC(+33%) 업체들은 주가가 평균 38% 상승했지만, 두 전방에 첨가제를 공급하는 송원산업은 주가 +16% 상승에 그쳤음. NCC 대비 시황 회복이 1~2개월 늦으며, 4분기 비수기를 의식한 영향으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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