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상향! 근거는?
요약
- [SK하이닉스] 인플레이션 시대, 목표주가 16만 원 (하나금융)
- [바텍] 놀라운 실적 회복세를 시현중인 CBCT(3D) 글로벌 최강자! (SK)
- [에이스토리] 믿을 수 없는 반전이 시작된다 (흥국)
SK하이닉스(000660), 하나 - 김경민
1) 목표가 상향 조정
-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를 12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목표주가 16만원은 BPS(주당순자산) 82,493원, PBR(주가순자산비율) 2.0배 수준. BPS는 80,000원에서 82,493원으로 상향한 것
- 마이크론 정전으로 공급이 부족해져 DRAM 계약가격이 2021년 1분기에 +4% Q/Q 상승. 2021년 영업이익도 7.6조 원에서 8.5조 원으로, 순이익은 6.2조 원에서 7.0조 원으로 12.6%, 12.4% 상향
- 이외 제품가격이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메모리 업종의 DRAM뿐만 아니라 8인치 시스템 반도체 제조(파운드리)와 후공정 분야까지 전방위적으로 확대된 점, 중국 경쟁사 진입이 지연되고 있는 점, 2014년 이후 상대가치(PBR, 주가순자산비율) 하락을 유발했던 할인 요인이 해소된 점 역시 긍정적
2) PBR 2배는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
- 최근 주가 상승에 힘입어 SK하이닉스의 PBR(FWD,선행))은 2017년 호황기 수준(1.4배). 더해 2014년 호황기 수준인 PBR 2배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
- 전 세계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에서 공급 부족 신호가 나타나고 있어, 제품가격이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현상이 DRAM 업종뿐만 아니라 밸류 체인 앞뒤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
- 최근 실적 발표를 마친 Marvell Technology(마벨 테크놀로지)는 제조 설비 공급 부족이 이어진다고 예상. 인플레이션의 원인은 팬데믹 영향으로 증설이 쉽지 않고, 미국 정부의 제재로 중국 기업의 증설과 점유율 확대가 어려워져 반도체 공급이 수요를 충분히 대응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
3) 2018년 삼성전기와 2016년 마이크론의 PBR 레벨업 참고
- IT 하드웨어 업종에서 제품가격 인플레이션 시기의 PBR 레벨업은 삼성전기와 마이크론에서 찾아볼 수 있음.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가격 상승이 실적에 반영되던 2018년 1월~7월에 삼성전기 PBR (FWD)은 1.6배에서 2.2배까지 상승했음
- DRAM 현물 가격과 달러 인덱스가 동시에 오르던 2016년 5월~12월에 마이크론 PBR(FY1)은 0.9배에서 1.7배까지 상승함. 당시 DRAM 현물가격 (DDR4 4G 512M*8 2400Mbps)은 1.6달러에서 2.8달러까지, 원/달러 환율(달러 인덱스)은 93.08에서 102.21까지 상승
- 이는 SK하이닉스를 둘러싼 현재의 환경과 유사. 원화 강세, DRAM 현물가격 반등, 서플라이 체인 전반의 인플레이션 신호가 PBR 레벨업을 앞두고 큰북을 울리고 있음
바텍(043150), SK - 서충우
1) 3분기 코로나19 에도 불구하고 실적 서프라이즈 시현!
-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37 억원(-1.9% YoY, +35.5% QoQ), 영업이익 96 억원(-6.5% YoY, +386% QoQ)을 기록하여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542 억원, 영업이익 71 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한 호실적을 기록
- 특히 긍정적인 부분은 통상적으로 동사 매출의 약 47%가 북미/유럽에서 나오는데, 해당 지역들이 코로나19 에 따른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한 호실적이 나왔다는 점
- 지역별로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아시아(한국제외) +6.1%, 북미 +3.8%, 유럽 -6.7%를 기록. 이는 글로벌 선두권 덴탈 X-ray 장비업체로서의 동사의 입지를 보여주는 방증
2) CBCT(3D)를 중심으로 중국시장 공략 가속화!
-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덴탈 시장은 중국. 중국 임플란트 시장은 최근 수년간 연간 30% 수준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덴탈 X-ray 장비 시장도 20% 수준으로 고성장
- 동사는 고성장중인 중국 3D CBCT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가격경쟁력이 확보된 Greensmart 를 2018 년에 출시하여 중국내 2~3 위권의 MS 를 확보한 위치에 있으며, 최근에는 저선량 프리미엄급 제품인 Green18 의 중국내 제조 인증을 받은 바 있음
- Green18은 가격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급 제품으로써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비슷한 스펙을 갖춘 로컬 제품이 없는 상황으로 이미 상당수의 주문 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 참고로 동사의 중국 매출액은 2017 년 193 억원에서 2019 년 367 억원으로 빠르게 증가
3) 중국 덴탈 시장 직접적 수혜 전망
- 2021 년 예상 매출액은 3,125 억원(+30% YoY), 영업이익 500 억원(+77% YoY)으로 전망. 이와 더불어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749 억원(-2% YoY), 영업이익 103 억원(-3% YoY)으로 전망. 코로나19 부담은 있으나 여전히 최대 실적 가능성은 높은 상황
- CBCT 장비가 기존 2D 에서 3D 로 빠르게 전환되는 흐름에서 동사는 다양한 성능 및 가격대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 또한,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보급형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급 라인도 현지 제조인증을 받으면서 고성장하고 있는 중국 덴탈 시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
에이스토리(241840), 흥국 - 조태나, 손혜원
1) 환경변화+체질변화=이익개선
- 글로벌 OTT의 동남아 진출 및 최근 중국시장 개방 시그널 등 영업환경 변화로 국내 CP(콘텐츠 공급사)사의 멀티플 상향이 필수적 구간이라 판단
- 특히 동사는 시그널, 킹덤 등 우수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플랫폼들과 매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계약상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
- 제작 작품의 IP확보 및 중국 또는 일본 판권 보유로, 타 기업대비 이익 상향 폭이 돋보일 수 밖에 없는 구조. 환경변화 속 체질변화는 이익개선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음
2) 이익기반 주가상승, 목표가 상향 부담 제로
- 한편만으로도 ‘21년도 최대 매출 및 이익 달성이 가능할 전망. 제작비를 편당 20억원으로만 가정해도, 프로젝트 매출 320 억, 해외판매를 고려한 ‘마진’은 100억 이상을 가볍게 기록할 수 있을 것으 로 추정
- (프로젝트 마진율 30%가정)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을 제외한 다른 프로젝트가 모두 무산되더라도, 최근 멀티플(12M Fwd P/E)을 고려한 시가총액은 2,000억에 수렴해야 타당
- 이미 확보된 이익만으로도 주가는 전혀 부담스러운 구간이 아님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5,000만원 상향
- 우리는 에이스토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5,000원을 제시
- 목표주가 2.5만원은 ‘21년 예상 EPS(주당순이익)대비 4,603원 대비 5.5배로 역사적 멀티플 최하단 구간
- 외주제작사 할인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 동사의 현재 FW12 PER(12개월 선행 예상 주가 수익비율)은 16.9배, 산업평균 FW12 PER은 29.4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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