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고성장주 모음 3선
요약
- [카카오] 성장의 끝이 없다 (유안타)
- [코리아센터] 4분기 성수기 기대 (이베스트)
- [서울반도체] 작지만 강한 Mini LED (한국투자)
카카오(035720), 유안타 - 이창영
1) 성장의 새 이름: 구독경제
- 3분기 YoY 성장률 기준 톡광고 68%, 커머스(선물하기) 85%, 신사업(결제+모빌리티) 139%, 웹툰 61%, 카카오 뱅크 여신액 53%(2분기) 등의 높은 성장은, 카카오톡 기반 실생활에서 언택트한 ‘편리함’을 제공. 기존 오프라인 광고, 유통, 결제, 택시, 만화, 은행 수익을 잠식하면서 하는 성장이라는 판단임
- 동사는 새로이 렌탈, 정기배송을 신청할 수 있는 상품구독 서비스를 출시함. 딤채 김치냉장고 렌탈을 시작으로 연내 바디프랜드, 아모레퍼시픽, 위닉스, 한샘 등 상품 구독 서비스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임
- 바쁜 현대인들에게 매번 신청과 결제의 번거로움을 줄여줄 수 있고, 구매의 부담(잘못 구매/사용 중지로 인한 재고 부담/일시적 지출 부담 등)을 줄여 줄 수 있는 렌탈시장 자체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데다가, 렌탈을 위한 결제/유지/보수/교체 등을 ‘편리하게’ 카톡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면에서 동사의 또 하나의 성장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2) 2021년에도 고성장 지속 전망
- 현재 동사의 가장 성장률이 높은 모빌리티, 일본 피코마는 2021년에도 고성장 지속 전망. 카카오 T블루는 1분기 5,400대에서 3분기 1.3만대로 빠르게 증가
- 전체 택시 25만대중 아직 5%불과하며, MaaS(Mobility as a Service)로 가기 위한 자율주행택시 등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상황
- 일본 피코마 3분기 거래액이 YoY 242% 증가하였어도 일본 전체 만화시장 5,000억엔 중 아직 10% 수준에 불과하여 향후 성장 여력이 높다는 의견임
3) 2020년 적자 사업부 흑자전환 기대
- 특히, 2020년에 이어 모빌리티, 페이 등 자회사 적자가 흑자전환 되며 빠르게 이익 개선이 될 것으로 예상
- 기존 광고, 컨텐트, 커머스 이익률이 증가하며 전체 영업이익(률) 개선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
코리아센터(290510), 이베스트 - 오린아
1)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
- 코리아센터의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4% 증가한 72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5% 증가한 32.5억원으로, 이베스트증권 추정치 28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
- 글로벌 소싱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한 353억원을 기록해 전사 매출액 중 49%를 기록
- 국내 이커머스(메이크샵, 플레이오토)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4.8% 증가한 22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6.4% 증가한 41억원을 기록. 코로나19 영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오프라인 상점에서 온라인으로 이전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
- 누적 유럽 직구건수는 전년동기대비 73% 증가, 해당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스페인 물류센터 신규 오픈
2) 최대 성수기 4분기
- 통상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 등 쇼핑 페스티벌이 집중된 시기인 4분기가 코리아센터의 글로벌 소싱 부문 최성수기
- 이에 글로벌 소싱 부문 전분기대비 매출 상승폭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며 4분기 예상 글로벌 소싱 부문 영업이익률은 3~4%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1.2% 증가한 928억원, 영업이익은 28.6% 증가한 66.9억원 전망
3) 여전히 견고한 펀더멘탈
- 지난 20일 SK텔레콤의 자회사 11번가는 투자 지분 정리 차원에서 코리아센터의 보유 지분 4.56%를 장내에서 전량 매각. 이에 올해 11월 중순 발표된 아마존-11번가의 지분 참여 약정 및 이커머스 협업 내용 관련, 협력 가능성에 대한 내용이 실망감으로 바뀌며 최근 주가에 반영됨
- 다만 관련 내용은 각 업체들의 공식적인 입장 및 계획 발표가 없었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의 추정 및 기대감에 따른 영향이었다고 판단
- 글로벌 소싱 부문을 통해 11번가를 포함한 국내 오픈마켓/마켓플레이스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협업을 이어가고 있어 펀더멘탈에 변화는 없으며, 현재는 쇼핑 성수기를 앞두고 4분기 실적에 대해 주목해야 할 시점으로 판단함
서울반도체(046890), 한국투자 - 김정환
1)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000원 제시
- 삼성전자 TV향 LED 공급업체 서울 반도체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6,000원을 제시
- Mini LED 도입으로 인한 세트 대당 매출액 증가와 LED 가격 하락 및 공급과잉 이슈 해소로 서울반도체의 이익 증가가 예상. Mini LED TV 는 일반 LCD TV 대비 백라이트유닛에 탑재되는 LED 개수가 대당 평균 100배 늘어나 패키징 ASP(평균판매단가)가 10배 상승할 것으로 추정
- 서울반도체 WICOP 기술 기반 백라이트유닛용 매출액 증가와 UV LED, 조명, 전장 전반의 수요 증가로 내년 매출액 1.35조원(+17% YoY), 영업이익 1,021억원(+49%)을 예상
2) 2021년 Mini LED 매출액 800억원 예상
- 서울반도체는 LCD 고급화 전략의 수혜주. 삼성 전자는 내년 전체 TV의 약 5%(2.2백만대)에 Mini LED를 적용
- 서울반도체는 60만대분의 Mini LED를 공급해 2021년 Mini LED 매출액은 800억원으로 예상.
- Mini LED 시장은 개화 초기이나, 대형 OLED 나 QNED 등 고도화된 대면적 패널의 양산이 보편화되지 않는 한 Mini LED는 전세계 세트 및 디스플레이업체가 보편적으로 채택하는 기술이 될 것
3) PER 밸류에이션으로도 싸다
- 현재 주가는 2021년 추정 EPS(주당순이익) 기준 PER(주가순이익비율) 15배로, 안정적으로 이익을 냈던 지난 5년간(2015~2019년)의 PER 밴드 하단인 20배 보다도 낮음
- 해당 기간에 디스플레이 산업 성장의 초점이 OLED에 맞춰져 있었음을 감안하고 향후 최대 5년간 서울반도체가 Mini LED로의 전환 수혜 를 입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렴
- 목표주가 26,000원(PBR 2.0배 적용)은 PER 기준 22배로 적정 범위 내이고, 내년 EPS(주당순이익) 추정치에 PER(주가순이익비율) 20배를 적용한 주가는 24,000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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