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판도를 뒤흔드는 Game Changer 주목!

2020/11/24 08:2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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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트로닉스, 씨에스윈드, PI첨단소재
요약

켐트로닉스(089010), 리딩 - 신지훈

1) 새로운 방식의 UTG, 기회가 왔다!

  • 2020 년 10 월 23 일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에 터치펜 탑재 위해 두꺼운 커버윈도우를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 동사는 기존 방식과는 다른 UTG 생산 방식으로 올해 5 월경 SDC 에 Test 장비를 반입
  • 힌지부분을 식각하는 방식으로 UTG 를 만들기 때문에 긁힘에 강하고, 힌지부분의 터치펜 인식률도 높다는점에서 폴더블폰에 적합. 스마트폰 생산 스케쥴을 감안해 보면 2021 년 9 월경 새로운 폴더블 폰이 출시될 경우 최소 6 개월전 양산장비의 반입, 그 이전에 Qulity Test 가 끝이 나야함
  • 그런데 2021 년 플래그십 모델이 기존보다 한달가량 앞서 출시될 예정이니, 하반기 출시될 폴더블폰의 출시시기도 앞당겨질 가능성이 큼. 또, 삼성전자 입장에서 이렇다 할 대안이 없는 것도 동사에 유리한 환경

2) 고객사 내 HIAA M/S 80%

  • 2019 년까지는 Thin Glass 를 식각하는 매출이 대부분이었지만 2020 년부터는 HIAA(Hole In Active Area), Polishing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음
  • Thin Glass 는 디스플레이의 슬림화, 경량화 추세는 이미 플래그십 폰에서는 대세가 되었고, 이제 중저가폰으로 그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
  • 베젤리스와 대화면을 지향하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Notch 보다 HIAA 를 더 선호하고 있고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HIAA 형태인 것을 보면 동사의 매출을 지속 증가할 것. 디스플레이 식각에 있어 국내 M/S 1 위인 동사의 2021 년 실적이 기대되는 이유

3) 2021 년 사상 최대 실적은 이미 확정!

  • 2021 년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갱신할 것. 2021 년 추정치 매출액 5,471 억(+10.4% y-y)과 영업이익 328 억(+49.8% y-y)에는 UTG 매출은 반영하지 않았음
  • 동사의 방식이 채택되면 실적 상향이 가능하고, 이에 앞서 Valuation Re-rating 이 선행하여 나타날 것
  • 안정적인 사업 다각화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실적 그리고 미래 성장성이 있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2021F PER(주가수익비율) 12.9x 는 저평가 수준

씨에스윈드(112610), 한국투자 - 정하늘

1) 미국 풍력타워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유무상증자 결정 

  • 지난 11월 20일 장 마감 이후 미국 육상과 해상의 풍력타워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보통주 380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발행가액은 2021년 1월 18일 확정
  •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중 생산기지 구축에 2916억원, 2021년 상반기 원재료 구매 대금 587억원을 사용할 예정. 또한 유상증자 후 보통주 1주당 1주의 무상증자를 할 예정

2) 씨에스윈드도 이제는 made in USA

  • 미국의 46대 대통령인 조 바이든은 환경 공약을 통해 향후 5년간 태양광 패널 500만 개, 미국산 풍력 발전용 터빈 6만 개 설치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음
  • 이는 미국 전력 생산 중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임과 동시에 친환경 산업 내 made in USA 추진을 통해 고용확대를 추진하겠다는 계획
  • 이에 따라 유무상증자로 인한 단기적 주주가치 희석은 아쉽지만 글로벌 풍력 시장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내 생산기지 구축을 통한 중장기적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으로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판단

3) 목표주가 170,000원으로 37.1% 상향 조정 

  •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24,000원에서 170,000원으로 37.1% 상향 조정.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라 목표주가 산정에 반영하는 12개월 선행 순이익이 기존 627억원에서 845억원으로 34.7% 상향
  • 그리고 Target PER(목표 주가수익비율)은 글로벌 업종 평균인 42.4배를 적용해 기존 34.2배에서 24% 상향 조정. 미국 46대 대통령으로 조 바이든이 당선되어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기업의 밸류에이션 상향 조정된 것에 기인
  • 순이익과 Target PER 조정으로 목표주가는 207,000원이나 유상증자로 인한 EPS(주당순이익) 희석을 감안해 씨에스윈드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37.1% 상향 조정한 170,000원으로 제시

 

PI첨단소재(178920), DB - 권세라

1) 8호기 증설 공시

  • PI첨단소재는 23일 공시를 통해 700억원을 투자해 연간 600톤 규모의 PI 8호기 생산라인 시설을 증설키로 했다고 밝혔음
  • 투자기간은 20년 11월 24일부터 2022년 12월까지
  • 투자 금액은 자기자본의 27.86%에 달하는 액수로, 차세대 고사양 PI필름 생산을 위한 설비투자로 밝혀졌음

2) 캐파 증설로 5G, EV 등 신규 수요 대응

  • 증설에 대한 필요성과 기대는 20년 내내 계속 언급되어 왔음. PI필름은 주요 적용처가 FPCB, 방열시트에서 폴더블, 5G안테나, EV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확장되면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음
  • 하지만 동사의 3분기 기준 캐파 가동률은 80% 가량에 육박하기 때문에, 21년 본격 시작되는 신규 사업을 고려해 추가 증설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 증설은 보유 현금성 자산과 일부 산업은행 차입을 통해 투자금을 마련할 계획
  • 2021년에는 증설 물량 효과가 없음. 21년에는 재고와 가동률 제고를 통해 연간 4,200~4,300톤 가량의 캐파로 3,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
  • 2022년 증설 완료되는 600톤은 5G, EV, 폴더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알려졌음. 22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600 톤 증설 후 300~420억원 가량의 매출이 추가될 것으로 추정

3) 목표주가 38,000원 유지, 투자의견 BUY 유지

  • 기대했던 증설은 공시가 완료되었고, 이제는 21년이 후 FPCB, 방열시트, 5G, EV 그리고 폴더블 등 전방 산업의 시장 성장을 바라볼 시기
  • PI 필름 글로벌 1위 업체의 21년 이후 성장성을 보고 투자한다면 21년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3.8배는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
  • 목표주가 38,000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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