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테마에 가려진 히든 종목 3선
요약
- [롯데케미칼] 반등의 서막 (신한금융)
- [금호석유] 또 다시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이베스트)
- [테스나] 삼성전자 비메모리(CIS, AP) 성장에 투자하는 올바른 방법 (SK)
롯데케미칼(011170), 신한금융 - 이진명
1) 3분기 영업이익 1,938억원(+489% QoQ)으로 컨센서스 대폭 상회
- 3분기 영업이익은 1,938억원(+489% 이하 QoQ)으로 컨센서스 1,246 억원을 대폭 상회. 올레핀은 기회손실 약 1,200억원 반영에도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제품 스프레드 강세로 790억원(+1,827%)의 영업 이익을 기록
- 타이탄 영업이익은 역외 물량 감소 및 폴리머 수요 호조세로 481억원(+48%)을 시현. 첨단소재는 판매량 회복과 가전 수요 강세로 ABS 스프레드가 36% 상승하며 11.5%(+8.2%p)의 높은 이익률을 기록
- 아로마틱은 공급 과잉 우려에도 LC 파키스탄 재가동 및 견조한 PET 수요로 흑자기조를 유지. LC USA는 가동 중단 여파로 기회손실 약 260억원이 반영되며 적자폭이 확대
2) 21년 영업이익 1.07조원(+216%)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 2021년 영업이익은 대산공장 재가동에 따른 올레핀 실적 개선으로 1.07조원(+216%)이 예상. 올레핀 영업이익은 6,425억원(+216%)이 기대
- NCC 원가 우위 속 수요 반등과 제한적인 공급에 따른 에틸렌 스프레드 강세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 BD 스프레드 도 전방 수요 회복 및 타이트한 공급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실적 기여도를 높일 전망. 타이탄은 견조한 PE/PP 스프레드로 1,344억원 (+209%)의 영업이익이 예상
- 첨단소재 영업이익은 3,394억원 (+38%)이 기대되며 전방 수요 회복 및 제한적인 증설로 ABS의 높은 수익성은 지속될 전망. LC USA는 MEG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아로마틱은 전년대비 적자폭 축소가 예상
3) 목표주가 33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 목표주가 330,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21년 실 적 기준 PBR 0.83배 수준
- 동사 주가는 견조한 화학 스프레드와 대산공장 재가동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 등으로 3개월간 40% 상승한 바 있음
- 그럼에도 현재 주가는 21년 실적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 0.60배에 불과. 2021년 화학 수요 회복에 따른 업황 개선과 실적 턴어라운드를 감안 하면 주가 업사이드는 열려있을 것
금호석유(011780), 이베스트 - 이안나
1)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 2020년 3분기 매출액은 1조 1,883억원(+16% QoQ, -3% YoY), 영업이익 2,138억원 (+78% QoQ, +210% YoY)으로 2분기에 이어 또 한번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
- 사업부문별로 보면, 합성고무 부문은 NB-Latex의 견조한 수요와 더불어 2분기에 저조했던 SBR/BR의 가동률까지 상승. 이에 2분기 대비 88% 증가한 영업이익 900억원을 기록. 합성수지 부문은 가전 및 자동차용 ABS 수요 강세가 지속되면서 판매량 및 수익성이 확대
- 2분기, 이익 증대의 가장 큰 요인이었던 금호P&B는 3분기에도 아세톤/BPA의 수요 확대 및 타이트한 공급이 이어지면서 OPM(영업이익률) 19%를 기록, 또 한번의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
2) 4분기 실적도 금호P&B가 이끈다
- 동사의 4분기 실적은 합성고무의 경우, 타이어 및 위생용품 등 주요 제품 수요 확대는 지속되나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스프레드는 소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
- 다만, NBLatex 판가 상승이 기대되어 외형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 합성수지부문 역시, 가전 및 컴파운딩 수요 호조로 가격 상승 유효하나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이익률 감소가 예상. 에너지 부문은 정기보수 및 전기판매 단가 하락으로 매출액 감소가 예상
- 다만, 금호P&B는 수요 증가 및 타이트한 공급이 지속되면서 3분기에 이어 외형 및 이익 증가가 기대
3)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186,000원으로 상향 조정
-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186,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는 2021년 실적 조정에 따른 것
- 동사는 NB-Latex 및 페놀 유도체 수요 증가 및 타이트한 공급으로 인하여 매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을 달성
- 다만, 원재료가 상승 등으로 인하여 2020년 대비 이익률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테스나(131970), SK - 윤혁진
1)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전문 업체
- 테스나는 매출액 기준으로 웨이퍼 단에서 테스트를 하는 Wafer test가 80%, 칩 패키징 완료 후 테스트하는 PKG Test가 20% 차지
- 주 고객사는 삼성전자. 테스트 주요 제품은 고객사의 CIS(이미지센서),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RF(고주파수)
- 테스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 그리고 삼성전자 CIS, AP 고객사들의 스마트폰 판매량에 따라서 매출액이 좌우됨
2) 삼성전자CIS 시장 점유율 상승 + AP 판매량 증가 전망
- 화웨이 제재에 따른 영향으로 2021년에 삼성전자 스마트폰 3.2억대(+18%YoY), 화웨이 4천만대(-79%), 샤오미 1.64억대(+27%), 오포 1.48억대(+37%), 비보 1.34억대(+30%)의 출하량을 전망
- 이 중 삼성전자와 샤오미는 삼성전자 CIS의 주고객사이기 때문에 화웨이 제재로 인한 삼성전자 CIS 점유율 상승을 예상
- 또한 삼성전자는 AP 엑시노스를 비보, 샤오미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차세대 AP인 엑시노스 1080 을 중국에서 첫 공개하는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 중심으로 AP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3) 4분기부터 매출성장 가시화
- 테스나는 3분기에 감가상각비가 30억원 증가하며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 이는 지속 투자중인 CIS 테스터가 입고돼 가동되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4분기부터 매출에 기여 예상
- 2021년 3월말 추가 30대의 CIS 테스터가 입고되며 또 다시 실적 레벨업이 예상
- 즉 2021년에는 고객사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동사의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높은 수준의 매출 성장과 이익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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