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실적 발표한 삼바·LG화학, 향후 전망은?

2020/10/22 08:2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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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메가스터디교육
요약

상아프론테크(207940), 유진투자 - 한병화

1) 3분기 영업이익 예상치 하회했으나 증설 위한 선투자 때문

  • 동사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46억원, 565억원으로 전년동기(1,848억 원, 236억원) 대비 각각 49%, 140%증가
  • 당사 추정치 (매출액 2,573억원, 영업이익 621억원) 대비 매출액은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
  • 하회한 원인은 3공장 본격 가동과 4공장 증설 대비한 인력증가와 4공장 건설 위한 컨설팅 비용 증가로 판관비가 2분기대비 53억원 증가했기 때문

2) 정부 규제완화로 실적 가시성 높아져

  • 정부는 최근 바이오 의약품 제조업체들의 핵심설비인 압력용기에 대한 검사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완화
  • 검사기간에 유지보수가 이루어지는데 공장별로 약 한분기의 매출액이 영향을 받게됨. 규제완화로 동사의 유지보수 계획은 올 12월 1공장, 2022년 2공장,2024년 1, 3공장으로 빈도가 절반으로 줄어들었음
  • 2021년에는 공장의 유지보 수가 없는 해이기 때문에 실적의 가시성이 높아졌음. 동사의 2021 년 매출액과 영업이 익은 각각 1.3조원, 3,623억원으로 올해 대비 19%, 35% 증가할 것으로 추정

3) 목표주가 83만원 유지

  •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동사와 같은 글로벌 CMO들의 수주와 중장기 성장전망이 보다 우호적인 환경으로 변했음. Lonza, Wuxi Bio 등 관련업체들의 주가와 밸류에이션이 고공비행하는 것이 이를 증명
  • 4공장 증설 확정으로 글로벌 1위 CMO의 지위를 유지하기 때문에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가치평가가 이들 업체들 대비 할인 받을 이유는 없음
  • 바이오시밀러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도 기존 4개의 치료제에 최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SB8)이 유럽에 출시되었고,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가 EMA의 허가 심사에 착수되어 예상된 경로로 성장하고 있음.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83만원을 유지

 

LG화학(051910), 메리츠 - 노우호

1) 석유화학과 원통형 전지가 이끈 3분기

  • 전일 LG화학의 3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지난 12일 잠정실적 공시와 같은 매출액 7.5조원
  • 과 영업이익 9,021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발표. 이익 호조를 주도한 사업부는 당연 기초소재와 전지부문
  • 기초소재의 영업이익은 7,216억원(OPM 20%)을 달성, 저유가와 NCC/PO(나프타분해시설·폴리올레핀) 수익성 개선, 코로나19의 역설적 수요/수혜 제품 중심으로 단가 상승이 주요 배경 
  • 전지부문 영업이익은 1,688억원을기록, 테슬라향 원통형 전지가 호조(1,061억원)를 견인. 반면 중대형 전지는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 충당금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이익 증가폭은 미미

2) 4분기 또한 영업이익 호조 예상

  • 올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을 감안하여 9,734억원으로 수정 제시 
  • 차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은 기초소재 6,423억원, 전지 3,165억원(원통형 1,109억원, EV전지 1,743억원)으로 추정. 최근 불거진 현대차 코나EV 리콜 충당금 가능성은 배제

3)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해소시키려는 모습 긍정적

  • 전지부문의 매출액 전망치를 2021년 매출액 18조원, 2024년 매출액 30조원 제시. 이익 성장성은 긍정적. 단, 불확실성(코나 리콜 충당금 반영시점/규모 의문)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된 점이 최근 주가 약세 이유 
  • 현재 LG화학은 고객사와 해당 사안에 적극적으로 원인규명을 규명 중.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점이 긍정적이며, 매분기 전지부문 자체 충당금 설정으로 향후 부담할 비용 쇼크는 제한적일 전망
  • LG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93만원 유지

 

메가스터디교육(215200), 신한 - 윤창민, 조민서

1) 3분기 매출액 +2%, 영업이익 -38% YoY 예상

  • 3분기 매출액 1,294억원(+2.4% YoY), 영업이익 191억원(-38.2% YoY)이 예상. 고등부 매출액은 전년대비 6.9% 역성장한 859억원이 전망
  • 온라인 부문 성장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2,3단계 영향으로 오프라인 부문이 타격을 받았음. 고정비 비중이 높은 오프라인 학원 특성상 소폭 매출 감소에도 큰 폭의 영입이익 역성장이 예상
  • 초중등부 매출액은 251억원(+57.5% YoY)이 예상. 상반기 매출액 이 전년대비 49.5% 성장했는데 3분기도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

2) 오프라인 학원 정상화로 2021년 영업이익 +150% YoY 전망

  • COVID19 확산세가 진정되며 10월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 거리두기 완화로 오프라인 학원 등록률 상승이 확인되고 있음. 내년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 할 전망
  • 센터별로 수용 가능 학생 수를 2019년 대비 15~30%까지 확장했는데 올해는 COVID19 영향으로 오히려 매출액이 줄었음. 2021년에는 캐파 확장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

3)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3,000원으로 상향

  • 2021년 매출액 5,547억원(+20.8% YoY), 영업이익 854억원(+150.4% YoY)이 전망. 기존에 고등 오프라인 부문 등록률은 110%를 상회. 고등 부문은 오프라인 정상화 효과만으로도 전년대비 21.2% 매 출 성장이 기대
  • 온라인 부문도 상위업체 과점화로 전년대비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추정치 상향도 가능
  • 초중등부 고성장도 눈에 띔. 초중등부 매출액은 2019년 48%, 2020 년은 51% 성장이 예상. 올해까지는 인지도 확대, 외형 확장을 위한 마케팅 비용 지출이 많았음. 내년부터는 매출 확대에도 마케팅 비용 지출은 축소되며 본격적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반영될 전망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53,000원으로 상향. COVID19로 인한 악재는 이미 주가에 모두 반영. 내년 그림을 바라보며 우상향할 일만 남았음. 2021F P/E 5.9배(21년 예상 주가수익비율)로 꼭 사야 하는 구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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