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모든 사업 부문의 실적 강세가 예상되는 곳은?
요약
- [금호석유] 위생수요 강세에 내구재 수요 회복이 더해지는 Cycle (현대차증권)
- [현대제철] 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 (한국투자)
- [한샘] 3Q20 Review: 비수기란 없다! (이베스트)
금호석유(011780), 현대차 - 강동진
1) 전 사업부문 실적 강세가 기대되는 3분기
- 금호석유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2조원(+21.7% qoq, +2.4% yoy), 영업이익 2,206억원(+83.6% qoq, +221.2% yoy) 기록하여 컨센서스 대폭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 라텍스 수요 호조에 더해 최근 내구재(자동차, 가전 등) 판매 강세 보이면서, 합성수지, 합성고무 등 관련 체인이 강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 역설적으로 코로나로 인해 강화되는 내구재 수요 트렌드와 의료용 제품 수요 트렌드를 감안할때,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이와 같은 강한 사이클은 지속될 전망
2) 사업 부문별 실적 전망
- 우선 합성고무는 기존 라텍스 강세 지속. 최근 수출가격 반등 중. 2021년부터 신규 6만톤 증설 반영되면서 이익 강세 이어갈 전망. 또한, 완성차 판매 일부 회복에 따라, 타이어용 합성고무(SBR, BR) 역시 회복 중. 추가적인 실적 전망치 상향 요인
- 페놀유도체는 가전 및 자동차 수요 회복으로 PC(폴리카보네이트) 수요 강세. 원재료인 BPA(비스페놀A) 역시 강세. 게다가 코로나 장기화로 의료용 Acetone(아세톤) 역시 재고가 낮은 수준으로 가격 강세
- 페놀유도체 강세 역시 코로나로 인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반면 원재료인 Benzene은 가격이 오히려 하락하고있는 상황
3) 전망치 상향 조정
- 목표주가는 18만원으로 상향. 타이어(SBR, BR) 시황 일부 회복 및 BPA, Acetone 강세를 반영하여 실적 전망치를 상향
- 목표주가는 2021년 예상 EBITDA(상각전영업이익)에 EV/EBITDA multiple(시장가치/세전영업이익의 배수) 6.0배 적용
- EV/EBITDA multiple 6.0배는 당초 목표 배수이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은 상황
현대제철(004020), 한국투자 - 정하늘
1) 수소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식 진행
- 12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수소공장 내에 ‘당진 수소차용 수소공급 출하센터 착공식’과 ‘수소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식’ 진행
- ‘현대제철(수소생산) → 현대글로비스(수소운송) → 하이넷(충전소 공급) → SPG수소(수소유통자문) → 가스공사(유통전담기관) → 현대차(수소상용차 개발)’ 등 5개 기업과 유통 전담기관이 수소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식 체결
2) 수소전기차 시장을 위한 현대제철의 통 큰 투자계획
- 현대제철은 수소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소 생산·유통 시설 확대 구축 주요 사업장 수소전기차 도입 및 수송차량 확대 적용 수소를 활용한 친환경 연료전지발전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
-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향후 수소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비해 최대 2,500억원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
- 또한 제철소 부생가스와 폐열을 활용해 약 18만 대의 수소전기차를 운영할 수 있는 수소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음을 언급
3) 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 현대제철은 수소 경제에 집중
- 단기간 내 예상되는 변화는 수소전기차 충전용으로 수소 판매 규모 증가. 수소 공장의 가동률(현재 50%)을 높여 판매량을 2,540톤(현재의 3배)으로 확대
- 코로나19로 지연되었던 금속분리판 제2공장의 착공 가시화 전망
- 수소전기차 관련 투자 2,500억원의 투자 기간과 세부내용은 결정되지 않았음. 2021년 사업계획 중 투자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필요
한샘(009240), 이베스트 - 김세련
1) 전 사업 부문 성장, 2분기조차 상회하는 호실적 기록
- 한샘의 3분기 매출액은 5,1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5% 증가,
- 컨센서스 대비 5.5% 상회. 영업이익은 240 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6.4% 증가, 컨센서스 영업이익 219 억원 대비 9.5% 상회.
- 이는 3 분기 계절적 비수기를 극복하면서 동시에 강한 실적 기조를 확인했던 2분기보다도 증익하는 호실적
2) 성장 기조는 지속될 것
- 실적 호조의 주요 원인은 핵심 사업부문인 리모델링/부엌 부문의 6, 7 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 슈팅에 따라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음
-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을 필두로 한 인테리어/가구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기인
- 4 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8 월달 매매거래량의 MoM(전월대비) 감소에 따라 B2C 부문을 다소 보수적으로 추정했으나, 전반적인 성장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3) 리모델링의 표준화가 가져오는 성장성, 섹터 내 Top-picks 추천 유지
- 과거 한샘 PER(주가수익비율) 이 60X 까지 치솟았던 이유는 비브랜드가 70%였던 가구 시장에서 한샘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매출의 성장에 시동이 걸리면서, 매크로 환경과 무관한 ‘구조적’ 성장이 나타났기 때문
- 한샘의 구조적 성장을 가늠할 수 있는 직시공 패키지 건수는 3 분기 1,143 건으로 2 분기 810 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는 오히려 직관적 매크로 데이터인 매매 거래량이 꺾이는 시점에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
- 리모델링 시장에서 리하우스를 통한 토탈 솔루션 제공에 따른 구조적 성장, 실수요의 구축 주택 매매 지속, 코로나 19 로 홈데코 수요 증가를 고려하여 한샘의 목표주가를 기존 130,000 원에서 150,000 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 Buy 와 섹터 내 Top-picks 종목으로 추천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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