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코로나 및 뉴딜 수혜주 모음
요약
- [LG생활건강] 코로나 시대에는 위생용품이 효자 (한국투자)
- [다산네트웍스] 디지털 뉴딜 정책의 최초 수혜주 될 것, 다시 매수할 시점 (하나)
- [다나와] 코로나 특수가 전부가 아니다 (NH)
LG생활건강(051900), 한국투자 - 나은채, 박하경
1) 코로나 영향이 무색한 양호한 실적 예상
-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3,120억원으로 예상, 컨센서스 3,125억원에 부합할 전망
-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률 하락이 1.3%p에 그치고 생활용품 부문 수익성이 3.2%p 개선되면서 전체 영업이익률도 전년과 유사한 15.8%에 달할 전망. 면세는 부진하나 타이트한 수익성 관리와 중국 현지 매출이 회복되면서 화장품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1,790억원으로 예상
- 생활용품은 상반 기 호조가 지속,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0% 급증한 730억원으로 예상. 음료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600억원으로 예상
2) 화장품 회복 국면, 생활용품이 올해는 호조
- 중국 화장품 시장은 글로벌 주요 시장 중 회복력이 가장 빠름.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은 글로벌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 LG생건 중국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할 전망
-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해서는 32% 감소, 부진이 불가피하나 2분기보다는 약 40% 증가가 예상. 한국 면세점 산업이 중국 의 대형 따이공 위주로 회복하고 있고 중국 최대 성수기를 맞아 LG생건 화장품도 점진적으로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
- 이에 생활용품이 호조. 생활용품 호조는 위생용품 수요 확대와 바디 및 헤어케어, 더마코스메틱 강화 등 퍼스널 케어 사업 확대가 주요인. 온라인 채널 고성장으로 수익성도 개선
3) 생활용품 포트폴리오 강점 부각, 목표주가 175만원으로 상향
- 빈틈 없는 실적을 기록하는 한편 높은 수익성과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는 아이러니 하게 낮은 실적 변동성을 의미
- 그러나 최근 시장 조정에 따른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라는 판단
- 생활용품 호조와 실적 개선이 추세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LG생건의 2021년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를 2% 상향, 생활용품 부문 목표 배수 또한 20배에서 22배로 상향, 목표주가를 기존 167만원에서 175만원으로 5% 상향
다산네트웍스(039560), 하나 - 김홍식, 이재서
1) 매수/목표가 18,000원 유지, 조정 시마다 비중 늘려 나가
- 다산네트웍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12개월 TP를 18,000원으로 유지
- 추천 사유는 1학내망/공공망에서의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디지털 뉴딜 정책의 실질적인 최대 수혜주로 부상할 공산이 크고, 3분기 실적 시즌에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되며, 3단기 수급 악화로 주가가 급락해 Valuation상 매력도가 높아졌고, 국내/미국/유럽 시장에서 광케이블 장비 투자 증가에 대한 장기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
- 투자 전략상 주가 조정 시마다 보 유 비중을 늘려 나갈 것을 권고
2) 디지털 뉴딜 정책의 실질적인 수혜주, 곧 성과 나타날 것
- 디지털 뉴딜 관련 자금을 집행하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서울시 서울 네트워크(S-Net) 사업, 교육청 등에서 스위치/AP 수주를 받을 가능성이 높음
- 일부 외산 업체들도 벤더로 선정되겠지만 국산화 장비 육성 이슈가 큰 사업군임을 감안할 때 다산네트웍스의 공공부문 M/S 30% 이상 확보가 유력해 보임
- 올해 공 공부문 매출액은 하반기 이후 공공 매출 급증으로 200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4배 증가가 예상되며, 내년까지도 고성장 국면 진행이 예상. 당장 공공부문 이익 기여도가 높진 않겠지만 실질적인 디지털 뉴딜 관련주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높아 관심을 높일 필 요가 있겠음
3)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 염두에 두어야
- 다산네트웍스는 3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액 1,268억원(+11% YoY, +33% QoQ), 영업이익 78억원(흑전 YoY, +410% QoQ)으로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
- 영업이익을 이전 추정치 대비 42% 상향 조정하는데 라쿠텐을 비롯해 일본 통신사들로의 매출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
- 일본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 된 부분이 없지 않지만 최근 주가 조정이 나타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 주가 수준에서는 적극 매수 대응이 바람직해 보임
다나와(119860), NH - 백준기, 강경근
1) 코로나로 인해 상반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 다나와는 컴퓨터 제조 판매와 가격비교 서비스, 온라인 사이트 광고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
-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부문별 매출비중은 제품매출 38.7%, 제휴쇼핑 19.4%, 광고사업 13.2%, 판매수수료 19.9%, 기타 8.8%
- 코로나19로 인한 PC수요 증가와 가전 및 일반상품 거래 증가로 올해 2분기 매출액 375억원(+50.3% yoy), 영업이익 91억원(+48.6% yoy)으로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2) 하반기에도 실적 기대감 유효
- 올해 3분기 매출액 327억원(+11.6% yoy), 영업이익 80억원(+34.5% yoy) 전망. 재택 근무와 온라인 교육용 PC 판매 증가 특수로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실적 눈높이가 다소 낮아졌지만 최근 다나와 트래픽 및 주력 카테고리(가전 등) 성장률 양호한 추세 유지
- 제휴쇼핑(가격비교)은 올해 상반기 기준 PC·가전 74%, 일반상품(아웃도어, 스포츠, 식품 등)이 26%로 일반상품 비중이 약진. 다나와자동차의 경우 현재 D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6만명 수준까지 증가해 트래픽 전년 대비 30% 성장. 이 같은 양호한 카테고리 확장 긍정적
- 자회사 다나와컴퓨터의 외형 및 이익률 성장에도 주목. 2019년 4분기일회성 매출(육군향) 있었으나 올해 연간 유사한 매출 수준 달성 예상. 또한 조달청 등으로부터 이익률 양호한 수주를 많이 받은데다 업황 자체도 양호해 올해 다나와컴퓨터 영업이익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 예상
3) 올해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시점
- 올해 연결 매출액 1,441억원(-13.8% yoy), 영업이익 360억원(+26.2% yoy)으로 기존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
- 2020년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3.9배에 불과한 인터넷 플랫폼 기업이며 올해 예상 시가배당률 또한 1.6%로 타 인터넷 기업대비 배당 매력도 보유
-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여전히 투자 매력 높다는 판단. 특히 정보이용료 매출(빅데이터 판매) 등 이익률 높은 사업부문의 고성장도 이익률 제고에 기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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