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통신, 풍력, 반도체 추천주 모음
요약
- [이노와이어리스] 작은 셀이 맵다 (신한)
- [코오롱글로벌] 벌써 홈런, 묻고 더블로 가 ! (교보)
- [에프에스티] 시스템반도체 성장의 시대, 수혜주 (리딩)
이노와이어리스(073490), 신한 - 고영민, 박형우
1) 통신용 시험/계측기, 스몰셀 사업 영위하는 통신장비 회사
- 통신 서비스 시험/계측 장비 사업을 주력하는 회사
- 시험/계측 장비 부문 국내 유일 업체이며, 4G 때부터 스몰셀 제품을 추가
- 다른 통신장비 회사와 달리 S/W 매출 비중이 높음(2Q20 기준 48%)
2) 투자포인트: 스몰셀, 고객사/제품 다양, S/W 매출 비중 ↑
- 5G의 주인공은 스몰셀: 5G의 필요성은 B2C보다 B2B에서 큼. 4 차 산업혁명의 완성을 위해 SA(StandAlone)로의 전환은 필수적. 초고주파대역을 사용하는 SA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영지역 커버이 고, 이에 가장 적합한 장비가 스몰셀. 스몰셀 매출은 20년 111억원 → 23년 368억원으로 급성장이 예상
- 고객사/제품 라인업 다양: 무선 투자 전 구간(선행/동행/후행)에 걸쳐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 5G 스몰셀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무선 투자 후행 구간 매출이 과거 대비 확장될 전망
- 높은 소프트웨어 매출 비중: 동사 매출에서 S/W가 차지하는 비중은 40% 이상. 무선망 최적화 제품이 S/W 형태로 70~80% 가까이 납품되는 대표적인 고마진 제품. H/W 매출 증가를 통한 전사 매출 볼륨 확대를 위해 노력 중
3) 목표주가 81,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 개시
- 목표주가 81,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 21F EPS(21년 주당순이익) 3,686원에 Target PER(목표 주가수익비율) 22배를 적용. 참고로 이는 국내 기지국/중계기 대표 업체들의 2021년 평균 PER
- 2021년은 통신 장비사들의 실적 기대감이 숫자로 확인되는 시기. 동사도 기존 주력 매출 외 스몰셀 등 하드웨어 매출이 큰 폭 증가하며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음
- 최소한 내년 매출 확대가 예상되는 국내 통신장비 업체들의 2021년 평균 PER을 적용함에 있어 무리가 없음
코오롱글로벌(003070), 교보 - 백광제
1) 인기 없는 건설. 하지만 확실한 성장 잠재력
- 건설부문 누적 수주잔고는 14년의 2배 수준인 8.8조원에 이르렀고, 올해 신규수주는 약 3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
- 하지만 최근 급격한 매출액 성장에도 불구하고 20년 건설부문 매출액은 2조원에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최근 3년 평균 신규수주 수준인 2.5조원 수준의 매출액이 실현되기 전까지 매출액 성장은 담보되어 있다고 할 수 있음.
- 수익성 측면에서도 가장 마진율이 높은 주택 수주잔고(70%) 비중 확대로 향후 매출액 성장과 이익 성장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사업구조상 단순 도급 사업의 비중이 절대적이라 향후 주택 경기가 하락한다 하더라도 리스크 요인은 제한적일 것
2) 육상 풍력단지 수주 그리고 음압
- 금년 신규 인허가 받은 국내 육상 풍력단지의 45%를 수주하며 육상풍력 발전사업의
- 선두주자로 발돋움 함. 이외에도 총 11건의 풍력 단지를 추진 중이고, 이중 3건은 설계 및 인허가 과정에 있어 수주 가시권. 향후 정부정책에 힘업어 풍력발전단지 설립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
- 또한 현재 운영 중인 경주 풍력 1·2단지에서만 연간 6억원 상당(투자금 35억원)의 배당수익을 얻고 있음. 올해 말 상업운전에 들어가는 태백 가덕산 1단지(43.2MW)에서도 내년부터 배당수익이 기대
- 자회사 코오롱모듈러스는 음압병동에서 독보적인 실적을 쌓고 있음. 현재 국립중앙의료원과 30병상 규모의 3층짜리 모듈형 음압병동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9월 말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 향후 해외 진출을 통한 추가적인 양적 성장이 가능할 지에 대한 가늠자가 될 것으로 기대
3) 성장 지속에 따른 목표주가 대폭 상향
- 2020년 매출액 3.6조원(YoY +4.6%), 영업이익 1,616억원(YoY +28.7%)으로 전망. 풍부한 누적 수주잔고 및 분양 대성공으로 영업 이익 연간 가이던스(1,450억원) 대폭 상회 예상
- 이에 따른 목표주가는 15,000원에서 27,000원으로 80.0% 상향,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0년 추정 PER(주가수익비율) 8배 수준으로 현재 업종 평균치(5.1배)보다 다소 공격적 수준
- 하지만 본업의 성장성이 높고 기대를 받고 있는 신사업에 대한 동종 주가배수가 높은 점을 감안하면 목표주가 도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판단
에프에스티(036810), 리딩 - 신지훈
1) 시스템반도체 성장 = 팰리클 Q 증가
- 시스템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와 달리 다품종 소량생산이 주를 이루고 있어, 마스크 사용량과 탈부착 횟수가 많아지게 됨
- 이에 펠리클의 수요는 더욱 증가하게 되어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성장은 곧 펠리클 Q(물량) 증가를 야기하게 됨
- 동사는 삼성전자 내 펠리클 M/S 80% 이상으로 압도적인 1 위를 유지하고 있고, SK 하이닉스 내 M/S 는 35% 내외로 아직 일본산 비중이 높아 지속되는 국산화 추이로 M/S 증가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2) EUV 용 펠리클 개발로 리레이팅
- 5nm 이하의 미세공정에서 네덜란드 ASML 의 EUV 노광장비가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음. 하지만 아직 EUV 용 펠리클은 개발되지 않아 5nm 공정에서 펠리클 없이 크리닝으로만 진행되고 있
- 펠리클이 없으면 마스크의 오염정도를 확인하는 검사 장비가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고 마스크 교체량과 교체주기도 늘어나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음. 동사는 내구성과 물질의 안정성 확보에 집중하여 EUV 용 펠리클 개발을 진행 중이고 삼성전자의 5nm 양산라인 도입 스케쥴에 맞춰 출시를 목표하고 있음
- 이미 80%의 M/S 를 보유중이며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잘 알고 있기에 제품 개발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 빠른 출시보다는 안정성과 내구성, 투과율이 높은 고스펙 제품 개발에 중점. 향후 시장 우위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3) 가파른 실적 증가의 초입구간
- 2020 년 매출액은 1,590 억, 영업이익은 292 억으로 창사 이래 사상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추정
- 하지만 본격적인 실적증가는 이제 시작. 삼성전자의 2030 시스템반도체 비전제시와 최근 빅메이커들과의 계약 흐름으로 볼 때 펠리클 부문의 가파른 실적 증가의 초입 구간으로 판단
- 또 EUV 용 팰리클 개발 시 Multiple 리레이팅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기에 Valuation(적정주가) 에 대한 고민을 하기에는 시기상조. 지금은 매수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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