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삼성전자 화웨이 제재에 수혜..목표주가↑
요약
- [삼성전자] 세트가 좋으면 부품도 좋다 (대신)
- [엘오티베큠] 엘오티베큠 외에는 대안이 없다 (신한)
- [LG화학] 지속되는 전지부문 증설과 석유화학 실적 서프라이즈 (하이)
삼성전자(005930), 대신 - 이수빈, 박강호
1) 3분기 영업이익 IM(IT·모바일) 부문 4.3조원, CE(가전) 부문 1.2조원 전망
-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8,059만대로 전분기대비 49% 증가. IM 사업부문 매출도 50% 증가한 31.14조원, 영업이익은 4.26조원 추정. 매출확대로 고정비 절감 속에 믹스효과 추가되어 영업이익률이 13.7%(+4.3%p qoq)로 상승. 프리미엄인 갤럭시노트20, 갤럭시폴드2 출시와 준프리미엄급 갤럭시 A 시리즈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
- 또한, 갤럭시탭도 전분기대비 44% 증가한 1천만대를 예상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 화웨이 제재(미국, 인도) 및 코로나 환경 속에서 경쟁이 완화되며 이전대비 마케팅 비용이 감소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 언택트 환경으로 온라인 판매도 이전대비 확대된 점도 영업이익률 개선에 기여
- 화웨이 이슈가 장기화되는 속에 21년 5G전환(28Ghz) 가속, 폴더블폰의 비중확대 전략으로 전환 등을 감안하면 수익성 호조는 지속 전망. TV 판매량도 전분기대비 70% 상승한 140만대 예상. 판매가격은 유지된 반면, 집에서 보내는 시간 증가하며 TV 출하량은 큰 폭으로 상승
2) 3분기 영업이익 반도체 부문 5조원 전망
- 반도체 영업이익 5.0조원 예상. DRAM ASP -9% B/G(빗그로스) +1%, NAND ASP -9%, B/G +15% 전망. 3분기 화웨이의 Rush Order(긴급 주문)로 인한 DRAM B/G 상향, 시안2공장 본격 가동되며 NAND B/G +15%로 상향 조정
- 세트 출하량의 증가는 반도체(메모리, CIS, PMIC, DDI, AP 등) 및 디스플레이의 캡티브 물량 증가를 의미. 경쟁사대비 화웨이 제재에 따른 수혜가 강할 전망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상향
- 3분기 영업이익 9.2조원에서 10.9조원으로 상향 조정. 휴대폰, TV 등 세트 판매량 증가로 부품(반도체) 판매 증가 때문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 상향한 80,000원 제시
- 목표주가는 SOTP(부문별가치합산) 밸류에이션으로 산출. 목표주가 상향은 화웨이 제재에 따른 실적 상향 조정과 경쟁 완화로 PER(주가수익비율) 상승에 기인
엘오티베큠(083310), 신한 - 나성준, 최도연
1) 국내 유일의 건식 진공펌프 제조업체
- 동사 주력장비인 건식진공펌프는 반도체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제거에 활용
- 제품의 수율과 직결되는 핵심 설비
- 초고진공 환경이 필요한 공정인 식각과 증착 공정에서의 활용도가 높음
2) Tech 변화로 시장규모 성장 + 국산화 수혜로 시장점유율 확대
- 진공펌프는 범용성 장비로 메모리 뿐 아니라 비메모리와 디스플레이 향으로도 납품되고 있음. 반도체 기술의 변화로 증착과 식각 공정 Step수가 증가할 경우, 동사의 진공펌프 판매대수 증가가 기대
- NAND의 경우, 128단 이상의 V7에 Multi-tiers를 적용될 때 공정 Step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이때 동사의 증착과 식각용 진공펌프 판매대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 DRAM과 비메모리의 경우, EUV가 도입되면서 보다 더 고성능 제품 인 초고진공용 터보분자펌프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현재 동사의 제품 라인업에는 없으나, 최근에 동사의 터보펌프 개발 과제가 국책과제로 선정되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3) 목표주가 22,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 개시
- 고객사 입장에서 진공펌프는 국산화 성과를 내기에 가장 수월한 품목 중 하나. 국내 유일의 건식 진공펌프 제조업체
- 동사가 M/S를 상승시킬 수 있는 시장은 경쟁사인 영국의 에드워드社가 과반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내 식각 공정과 SK하이닉 스,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등
- 현재 동사의 국내 진공펌프시장 시장점유율은 12%에 불과. 고객사 투자 재개와 국산화 수혜로 21F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 목표주가 22,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 개시
LG화학(051910), 하이투자 - 원민석
1) 수주에 기반한 공격적인 증설, 중장기 꾸준한 실적 개선세로 보답
- 최근 폴란드/중국 중심으로 증설이 이루어지며 동사의 중대형 배터리 생산능력은 ‘20 년말 100GWh 까지 증가할 것
- 동사의 소형 원통형 배터리 생산능력도 지난 ‘19 년말 25GWh 였는데, 중국 중심으로 증설이 이루어지며 ‘20 년말 27GWh 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임
- 이러한 증설 계획은 전기차向 비중이 지난 ‘19 년 50% 수준에서 ‘20 년 80%로 확대됨에 기반을 두고 있음. 연도별로는 ‘17 년 8GWh → ‘18 년 9GWh → ‘19 년 14GWh → ‘20 년 25GWh → ‘21 년 27GWh 로 계획이 수립된 상태
2) LG 화학 3분기 : 석유화학 실적 서프라이즈
- 3분기 실적은 매출 8 조 3,966 억원 [q/q +21.1%, 1M Cons. 8 조 1,562 억원]에 영업이익 7,158 억원 [q/q +25.2%, 6,871 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양호한 실적은 주로 최근 ABS/PVC 생산마진 호조세에 따른 석유화학부문 실적 개선에 기인
- 전지사업부문은 중대형 및 소형에서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나 ESS에서 실적이 축소됨에 따라 전체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q/q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3)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85 만원으로 상향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를 유지
-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75 만원에서 85 만원으로 상향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