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핫판 포인트를 '싹쓰리'한 곳은?
요약
- [LG이노텍] 차별화된 계절성에 투자하자 (IBK)
- [실리콘웍스]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신한)
- [DMS] 요즘 핫한 사업 싹쓰리 (KB)
LG이노텍(011070), IBK - 김운호
1) 3분기 눈높이는 좀 더 낮게
- LG이노텍의 2020년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26.1% 증가한 1조 9,412억원으로 예상
- 전 사업부 매출액이 2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 광학솔루션, 전 장부품의 성장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
- 2020년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전 사업부의 수익성이 2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
2) 4분기 계절성은 예년보다 높은 수준
- LG이노텍 실적의 계절성은 2020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 해외 거래선의 신 규 모델 출시에 따른 영향. 다만 해외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 시기 연기에 따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전과는 다른 실적 추이를 보일 것으로 판단
- 3분기보다는 4분기에 실적 개선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
- 또한 2021년 1분기 실적도 예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 연말로 갈수록 5G에 대한 수요가 개선되면서 기판소재 사업부의 실적 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
3)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00,000원으로 상향
-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200,000원으로 상향 조정
- 이는 3분기 실적 개선 모멘텀은 예년에 비해 약하지만 4분기로 이월된 실적이어서 계절성의 변동만 있을 뿐이고, 부진 한 사업부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서 2020년 영업이익은 2019년 대비 30% 이상 증가 할 것으로 예상
- 하반기 해외 거래선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모멘텀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하고, 최근 불거진 제품 공급 방식 및 신규 참여자 관련 변수가 실적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2021년 이후 실적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아직 부정적으로 단정할 근거는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
실리콘웍스(108320), 신한 - 소현철, 김찬우
1) 3분기 영업이익 320억원(+128.3% YoY)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 3분기 매출액 2,910억원(+32.8% QoQ, +16.5% YoY), 영업이익 320억원 (+243.8% QoQ, +128.3% YoY)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279억원)를 상회하 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
- LG전자 LCD TV 판매량 663만대(+60.0% QoQ),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판매량 146만대(+92.3% QoQ), POLED 패널 판매량 1,000만대 (+350.0% QoQ), 스마트워치향 OLED 패널 판매 증가 등으로 인한 D-IC 판매 증가 때문
- 즉 고부가가치 OLED향 비메모리 반도체 증가가 실적을 견인
2) 20F(20년 예상) 영업이익 832억원(+76.2% YoY) 예상
- 4분기 매출액 2,851억원(-2.0% QoQ, +17.0% YoY), 영업이익 302억원(- 5.6% QoQ, +20.0% YoY)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285억원)를 상회할 전망. 예상보다 강한 POLED와 스마트워치향 D-IC 매출 때문
- 2020년 매출 액 1조 78억원(+16.2% 이하 YoY), 영업이익 832억원(+76.1%)이 예상
- 2021년 LG디스플레이 OLED TV와 POLED 뿐만 아니라 중국업체 OLED향 비메모리 반도체 매출 확대로 매출액 1조 1,682억원(+15.9%), 영업이익 1,047억원(+25.8%)이 전망
목표주가 62,000원으로 6.9%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2020년 영업이익 832억원(+76.2%), 파운드리 구매처 다변화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58,000원에서 62,000원(21F Target PER 11.3배)으로 상향조정
-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으로 인해 주가가 50,000원대로 레벨업이 될 전망
- 특히, BOE와 CSOT OLED용 D-IC 매출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주가 강세가 기대
DMS(068790), KB - 임상국, 윤창배
1) 기업개요: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기업
- DMS는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기업으로 HDC(High Density Cleaner, 고집적 세정장비), Wet Stripper(습식 식각장비), PI Coater(폴리이미드 도포장비) 등 LCD 및 OLED 생산에 필요한 핵심장비를 공급
- 주력제품인 HDC는 TFT공정에서 증착 전 기판 위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세정장비로 부품 수 및 장비 크기를 기존 대비 30% 절감. 이를 바탕으로 17년 연속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 주요 고객사는 LG디스플레이와 BOE, CSOT 등 중국 내 대형 패널 제조업체
- 또한 풍력단지 개발 및 풍력 발전기 제조사업과 자회사 비올(40.7%)을 통해 피부 치료용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 비올은 피부 응고 개선을 위한 ‘스칼렛’과 ‘실펌’, ‘실펌X’ 등 의료기기를 생산하며, 수출액 중 40%가 북미지역에 기반
2) 체크 포인트 : 고객사 대형발주 및 OLED 전환 수혜
- 주요 고객사의 3분기 대형투자 계획과 OLED 전환 가속화에 따라 본업의 성장 기대. 코로나19로 지연된 주요 패널 고객사의 대형 발주가 하반기에 집중. 3분기 중 HKC 150K 투자, BOE 48K 투자가 계획되어 있으며, 이에 따른 신규 장비수주가 증가할 것
- 또한 DMS는 LCD와 OLED 모두 대응 가능한 장비 라인업을 구축. LCD 대비 OLED 장비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좋아 중국 고객사의 OLED 비중이 확대될수록 이익률 성장이 가능
- 한편, 상반기에 DMS의 코로나19 영향은 제한적이였음. 대부분의 중국 고객사들이 3월 이후 운영을 정상화하면서 장비 생산이 지속. 그럼에도 2차 코로나19 팬데믹이 확산될 경우 중국 내 주요 패널 고객사의 투자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 존재
3) 체크포인트 : 사업 다각화 수혜 기대
- 그린 뉴딜 정책에 따라 DMS 중형 풍력발전기 사업 수혜가 기대. 한국전력과
- 함께 개발한 200KW 중형 풍력발전기가 7월에 개발 완료. 한전 관할 자가발전 도서 65개의 발전 용량 중 30%를 대체할 경우 약 150기 정도의 수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 한국형 200KW급 중형 풍력발전기 확대에 지속적으로 주목
- 의료기기 자회사 비올의 성장이 기대. 주요 기기인 실펌X는 식약처 승인 이후 유럽 CE, 미국 FDA 인증을 모두 획득. 향후 수출물량 확대가 기대. 연내 상장 완료 시 DMS의 지분가치 상승 및 비올의 지속 성장으로 수익성 향상될 전망
- 다만, 전환사채 발행에 따른 오버행 이슈가 존재. 미상환 전환사채 1,510,574주가 있으며 이는 유통주식수 대비 6.8%에 해당. 2020년 10월 30일부터 전환청구가 가능. 권면총액은 7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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