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섹터 주목주
요약
- [유니테스트] 넘치는 자신감 (DB금융)
- [레고켐바이오] 무르익는 계절이 다가온다 (신한)
- [천보] Good to Great (미래에셋)
유니테스트(086390), DB - 어규진
1) 암울한 2분기는 지나가고, 이젠 3분기를 바라보자
- 2020년 상반기 고객사 신규 DRAM 투자 공백으로 부진했던 동사의 실적은 하반기 SK하이닉스향 DRAM 번인 장비의 공급 재개(중국 우시)로 본격 반등할 전망
- 또한 해외 주요 고객으로의 매출처 다각화와 글로벌 NAND 투자에 따른 SSD 테스터 장비의 매출증가
- 3분기 동사의 실적은 매출액 421억원(+31.0%, QoQ), 영업이익 65억원(+477%,QoQ)으로 개선될 전망
2) 신규 라인 증설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 지난 7월 151억원의 신규 라인 증설 투자를 공시하며 2021년 6월까지 현 매출의 배가 넘는 규모의 생산라인 증대를 발표
- 이는 2021년 DDR5의 본격적인 확대로 본업인 DRAM 번인 장비의 수주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미국 고객향 NAND 장비 본격 양산, 중국 고객향 DRAM 장비 수주, 국내 대기업향 신규 태양광 사업진출 등의 사업 성장이 기대
- 고객 및 장비군 다각화로 동사의 2021년 실적은 매출액 2,919억원(+89.0%), 영업이익 637억원(+351.0%)의 호실적을 달성할 전망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000원 유지
- 동사는 DDR5(LPDDR5)용 스피드 테스터 및 DRAM용 번인 장비 공급이 증가되는 가운데, 고객 다변화와 NAND 투자 재개에 따른 SSD 테스터 매출 증가도 기대
- 이에 2020년 상반기를 바닥으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기대되는 시점에서 현 주가 PER(주가수익비율)은 5.2배(2021E)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
레고켐바이오(141080), 신한 - 이동건
1) 2분기 기술이전 계약금 반영으로 영업이익 28억원 기록
-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17억원(+51.6% YoY), 28억원(흑자전환 YoY)을 시현
- 지난 4월과 5월 Iksuda Therapeutics에 기술이전한 ADC 플랫폼 기술(3개 타겟)과 ADC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의 계약금 수령에 따 라 기술이전 관련 매출 61억원이 반영
- 계약 당시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기업으로부터 실제로 계약금 수령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논란이 존재했던 점을 감안 시 이번 실적으로 관련 논란은 종식될 전망
2) 다수의 기술이전을 바탕으로 ‘무르익는 계절’이 다가온다
- 상반기 체결한 2건의 기술이전을 포함해 총 7건(누적 계약 금액 약 2조원)의 계약을 체결.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기술이전 체결을 통해 누적 계약 금액은 약 3조원에 달할 전망
- 비록 브릿지바이오에 기술이전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BBT-877)의 임상 2상 진입 예상 시점이 2023년으로 미뤄진 점은 관련 임상 마일스톤 수령 스케줄의 지연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아쉬운 부분
- 하지만 BBT-877 외 6건의 기술이전한 파이프라인들에서 마일스톤 수취가 기대 되며 추가 기술이전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안정적 실적 시현이 가능할 전망. 다수의 계약을 통해 ‘무르익는 계절’이 다가온 것
3) HER2 ADC 가치만 최소 7,200억원. 단일 파이프라인이 시총의 65%
- 레고켐바이오는 초기 단계의 물질 또는 플랫폼을 기술이전한다는 점에서 보유 파 이프라인들의 가치를 온전히 평가하기는 어려움
- 하지만 HER2 ADC는 중국 지역 에 대한 권리를 보유한 복성제약이 레고켐바이오의 파이프라인들 중 유일하게 임상을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권리에 대한 가치 산정이 가능하다고 판단
- 현 단계에서의 성공 확률(15%)를 가정한 가치는 최소 7,200억원으로 단일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시가총액의 약 65%를 설명. 앞선 계약들과 향후 추가적인 계약 체결이 기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
천보(278280), 미래에셋 - 박연주
1) 3년 후가 기대되는 배터리 소재 업체, 목표가 상향하고 Top Pick 유지
- 천보의 전해질 첨가제는 배터리 성능을 개선시켜 기술 발전과 함께 사용량이 증가. 천보는 공정 단순화 및 최적 설계 기술 기반으로 원가 경쟁력 탁월
- 높은 시장 지배력 및 고 수익성 유지 가능할 전망. 매출액 2023년까지 연평균 60% 성장, 영업이익률 20% 수준 유지 예상
- 최근 주가 상승에도 중기 성장성과 높은 진입 장벽 고려 시 추가 상승 여력 커. 목표가 16만원으로 60% 상향 조정하고 배터리 소재 중 Top Pick 유지. 목표주가는 21년 예상 EPS에 배터리 소재 평균 PER 40배 적용
2) 기술력과 성장 시장이 만날 때
- 전기차 시장과 함께 천보의 타겟 시장은 2020년 대비 2025년에 6배 성장 전망. 천보는 전방 시장보다 더 빠른 성장 기대: 2023년 생산 설비 2020년 대비 6배 확대
- 경쟁 업체 대비 공정 단순화, 최적 설계 등으로 탁월한 원가 경쟁력 보유하고 있기 때문
- 과거 전자소재 시장에서도 경쟁 업체 대비 압도적 시장 지배력을 확보했던 경험이 있음. 배터리 소재 부문에서도 원가 경쟁력에 기반한 공격적 증설로 시장 지배력 확대 기대
3) 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핵심 수혜주
- 상반기 천보의 배터리 부문은 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고 수익성 유지
- 신규 공장의 생산성이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 뛰어난 공정 기술을 보여주는 사례
- 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핵심 수혜주 중 하나로 판단
ⓒ 두나무 주식회사 & insight.stockplu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