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어닝 서프라이즈에 시총 상위까지 노려본다
요약
- [LG화학] 시총 2위를 향한 위대한 도전의 시작 (하나)
- [유한양행] 마일스톤 유입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시현! (SK)
- [NHN한국사이버결제] 거스를 수 없는 Trend, 온라인과 O2O 의 중심 (리딩)
LG화학(051910), 하나 - 윤재성, 손진원
1) 2분기 영업이익 컨센 40% 상회하는 서프라이즈
- 2분기 영업이익은 5,716억원(QoQ +142%, YoY +114%)으로 컨센(4,103억원)을 40% 상회. 석유화학/전지가 실적 호 조를 견인. 화학 영업이익은 4,347억원(QoQ +79%)으로 큰 폭 개선. 저가 원료 투입효과와 NCC/PO, ABS, NB Latex, 페놀, IPA 호조 덕분
- 전지사업 매출/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 영업이익은 1,555억원(QoQ +2,073 억원). 전기차 고객사의 원통형 배터리 탑재 증가에 따라 소형전지가 이익 호전을 주도했고, 중대형전지 또한 폴란드 공장의 수율 개선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 덕분에 최초로 흑자전환을 달성
- 전지 매출 2.8조원 중에서 중대형의 비중은 60%에 육박한다. 전지의 가동률은 5월부터 회복되어 현재는 정상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
2) 3분기 영업이익 전분기 수준. 하반기 중대형 매출 증가 덕분
- 3분기 영업이익은 5,823억원(QoQ +2%, YoY +53%)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전망
- 팜한농의 감익을 석유화학/ 전지의 증익이 상쇄할 것
- 석유화학은 기존 호조 아이템의 시황이 여전히 견조하며, 전지는 원통 및 중대형전지의 매출 확대(QoQ +40%)로 인해 이익 규모가 확대될 것
3) 석유화학, 전지사업 모두 Valuation 상향의 변곡점에 위치
- TP를 63만원에서 80만원으로 조정. 석유화학/전지 중심으로 전사 실적을 15~20% 상향한데다, Multiple 또한 상 다. 2분기 Dow Chemical의 영업이익률은 1.2%에 불과하나, LG화학은 13.1%을 기록. 강한 다운스트림 포트폴리오 및 NCC의 ECC 대비 우위를 암시
- 전지EV는 CATL 대비 할인율을 적용. 최근 CATL의 가치 상승은 반영했으나, 할인율 40%은 조정하지 않았기에 여전히 전지EV의 상승여력은 충분
- CATL의 영업이익률 11%를 감안하면 회사가 제시한 2020년 OPM Mid-Single(4~6%내외), 2021년 추가 개선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때 마다 주가의 Upside는 생겨날 것
유한양행(000100), SK - 이달미
1) 2020 년 2 분기 영업이익 357 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시현
- 동사의 2020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155억원(+15.6%YoY), 영업이익 357억원(흑자전환) 시현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대비 37.7%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
- 이번 실적 상회의 가장 큰 원인은 1분기 -8.1%YoY(전년동기대비)의 성장률을 보인 ETC 부문이 2분기에는 +8.1%YoY로 회복되었으며, 레이저티닙의 이중항체 병용 임상 3상 승인에 따른 마일스톤 378 억원이 얀센으로부터 인식
- 1분기 20억 적자였던 유한화학이 2분기 21억 흑자로 전환하면서 호실적을 시현
2) 2020 년 하반기에도 ETC(전문의약품) 성장과 마일스톤 유입이 실적성장 견인 전망
- 2020년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성장률은 유지될 전망. 우선 신규 도입제품이 3분기부터 새롭이 매출액에 인식되며 개량신약 성장으로 인해 매출액 증가가 예상
- 레이저티닙의 임상 진행에 따른 추가적인 마일스톤 유입과 올해 하반기 임상1 상 결과에 대한 학회발표가 있어 이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
3)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및 목표주가 74,000원으로 상향
- 이번 실적 발표를 토대로 동사의 2020년, 2021년 영업이익을 각각 23.1%, 10.0% 상향하고 이에 따른 EPS(주당순이익)는 각각 20.7%, 11.8% 상향 조정
- 실적 상향으로 인해 동사의 목표주가를 7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 레이저티닙을 비롯한 동사의 파이프라인은 순항 중에 있으며 추가 라이선스 아웃 또한 기대되어 하반기 주가 흐름은 긍정적일 전망
NHN 한국사이버결제(060250), 리딩 - 오승택
1)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매수', 75,000원
- 2021년 실적을 기존 EPS 1,601원에서 1,673원으로 상향하고 목표 PER(주가수익비율)을 기존 35배에서 45배로 상향
-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해외 가맹점의 비중 상승(2018년 2%→2021년 19%) 및 비대면 소비 확장, 매출 성장에 대한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를 반영해 2021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
- 밸류에이션은 온라인 부문 성장세와 신사업인 O2O 부문에 대한 프리미엄을 더 반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 글로벌 PEER 업체인 Paypal(미국 온라인 간편결제 업체, 2021년 PER 43.6배), GMO(일본 PG사, 2021 PER 96.8배) 등과 비교해도 부담스러운 밸류에이션은 아님
2) 2020년 2분기 실적 전망
- 2020년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442억원(YoY+26.4%), 영업이익 92억원(YoY -0.0%, OPM 6.4%) 전망
- 영업이익 92억원은 작년 2분기 해외 고객사로부터 수취한 개발비 10억원에 대한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전년 동기 대비 +12.2% 성장한 수치
- 부문별 실적은 PG부문 1,282억원(YoY +30.8%), 온라인 VAN 73억원(YoY +52.3%), 오프라인 VAN 73억원(YoY -34.4%)을 기록하며 온라인 부문에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3) 2020년 연간 실적 전망
- 2020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5,967억원(YoY +27.0%), 영업이익 387억원(YoY+20.7%, OPM 6.5%) 전망. 오프라인 VAN 부문의 부진을 예상하나, 온라인 사업부의 고성장이 예상
- 3분기부터 O2O사업부(페이코)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이 예상되어 영업이익률이 다소 부진할 수 있으나,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은 해외 가맹점 신규 유치로 일정 수준 상쇄 가능할 것으로 예상
- 1분기 기준으로 누적 계약 25,000건을 돌파한 O2O 서비스는 코로나 사태 이후 비대면 소비 확산과 정착에 따라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추후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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