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레벨업이 기대되는 곳은?
요약
- [코리아써키트] 레벨 업(Level Up) : 이익 + 밸류에이션 (대신)
- [제넥신] 항체 엔지니어링 플랫폼 기술에 주목 (NH)
- [OCI] 예상했던 부진. 예상보다 빠른 회복 (현대차)
제넥신(095700), NH - 구완성
1) 2개의 플랫폼 기술 보유
- 동사는 DNA 백신과 hyFc 플랫폼 기술을 보유. DNA 백신 플랫폼 기반 자궁경부암 치료백신, 코로나19 예방백신 등 개발 중. hyFc 플랫폼 기반 지속형 성장호르몬, EPO(빈혈치료제), 하이루킨(인터루킨-7) 등 개발
- best-in-class 약물의 후기단계 임상 파이프라인 3건 및 초기단계 2건 진행 중
- 또한 first-in-class 약물의 초기단계 임상 3건 진행 중. 뛰어난 확장성을 바탕으로 국내 바이오업체 중 최다 임상프로그램 진행 중
2) 놀라운 하이루킨과 키트루다 병용 임상 결과
- ‘ASCO(미국임상종양학회) 2020’에서 발표한 하이루킨+키트루다 병용 임상결과, 최고용량 시험군(1200μg/kg)에서 9명 중 3명의 부분관해 (PR=33.3%)관찰
- 예후가 나쁘고 치료가 어려운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대상 하이루킨과 키트루다 병용으로 뛰어난 임상 결과 확보
- 2021년 하반기 국내 식약처 조건부 허가신청 기대. 이외에도 대장암, 난소암, 교모세포종, 췌장암 등 다수의 단독/병용요법 임상 진행 중. 자회사 네오이뮨텍 상장에 따른 주가 모멘텀 기대
3)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 임상 개시
- 지난 6월 동사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예방백신 임상 1/2상을 개시함
- 임상 결과는 10월경 도출 예정. 12월 임상 2/3상 개시 및 21년 하반기 국내 허가 기대
-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다수의 기업이 글로벌 백신개발 경쟁 중이나, 국내 비축량 확보와 같은 자급률 이슈 고려 시 동사의 백신 임상이 성공한다면 수요는 충분할 것으로 전망
코리아써키트(007810), 대신 - 박강호
1) 투자의견 매수(BUY) 유지, 목표주가 20,000원 상향
- 해외거래선향 매출 반영을 감안한 (2021년~2022년 평균 EPS) 목표 P/E(PER, 주가수익비율) 14.5배 적용.
- 반도체 PCB 사업이 고부가 중심으로 이동, 삼성전자내 프리미엄 스마트폰향 주기판의 최대 공세를 전망
2) 반도체 패키징 수익성 부각
- 반도체 PCB(패키징)의 고부가화로 수익성 호조, 주기판(HDI)의 매출 확대 속에 해외 거래선향 신규 수주(공시기준 연간 720억원 추정 X 6년 = 4,320억원)로 본격적인 성장 구간에 진입 전망.
- 고부가 포트폴리오 확보로 주가의 레벨업 가능 판단
3) 2020년 영업이익(383억원)은 177% 증가(yoy) : 반도체 PCB 매출 증가
- 2019년 하반기, 반도체 PCB는 턴어라운드(영업이익 흑자전환) 이후에 FC CSP, FC BOC 등 고부가 비중 및 생산능력 증가로 영업이익은 확대 과정으로 판단. 2020년 반도체 PCB(패키징) 매출은 1,935억원으로 55%(yoy), 2021년 해외거래선 수주를 반영한 매출은 2,672억원(38% yoy)으로 추정
- 주기판(HDI)도 삼성전기의 사업 중단으로 주력 공급업체 담당. 프리미엄 스마트폰내 높은 점유율, 반도체 PCB와 생산과정을 일부 공동으로 사용, 가동률 측면에서 추가적인 개선 예상
- 해외거래선과 신규 수주는 기존 반도체PCB대비 높은 기술력을 요구, 초기에 수율 확보에 불확실성은 존재하나 전방산업(서버 및 전기자동차)에 적극적 대응으로 판단. 2022년 기점으로 본격적인 매출, 이익에 기여할 전망
OCI(010060), 현대차 - 강동진
1) 2분기 실적은 COVID-19 영향으로 부진했으나 1회성 비용 감안 시 예상보다는 선방
-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016억원(-29.4% qoq, -38.6% yoy), 영업적자 -443억원(적자지속 qoq, 적자지속 yoy) 기록하여 컨센서스를 하회
- 다만, 군산공장 사업 조정과 관련된 비용 145억원이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당초 예상보다는 나쁘지 않은 적자 수준
- 군산공장 P1라인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은 올해 1,000톤, 2022년 5,000톤 전망하며 4분기 동사 폴리실리콘 사업 흑자전환에 기여할 전망
2) 폴리실리콘 가격은 1주일만에 $8/kg을 상회하는 수준까지 회복
- GCL 공장 가동 중단 이후 폴리실리콘 가격이 코로나 이전 수준인 $8/kg 수준으로 회복
-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공장은 7월 중순까지 정기보수 후 가동 재개. 현 수준에서는 충분히 이익을 낼 수 있는 구조. 하반기 태양광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 가격 오버슈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
-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사업은 양산테스트가 일부 지연될 수 있지만, 이미 품질 검증은 완료하여,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웨이퍼 업체들과의 공급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 긍정적
3) 폴리실리콘 시황 정상화 및 사업구조 개편으로 점진적 실적 개선 이루어질 전망
- 폴리실리콘 업황은 공급과잉이 여전하나, 하반기에 유틸리티급 태양광 설비가 집중될 전망이므로 수요 전망은 긍정적. 국내 주요 2차전지업체들의 ESS 상황을 살펴보면, 주로 북미 전력용 ESS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음.
- 최소한 폴리실리콘 생산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수준에서 가격 안정화 전망. 특히, 원가경쟁력이 낮은 한국 공장을 수익성 위주의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공장으로 전환하면서 사업구조 변화를 추진 중
-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은 사업 안정화 및 반도체용 사업 성장으로 점진적 주가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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