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극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요약
- [LG디스플레이] 극적인 턴어라운드 예상 (한국투자)
- [더블유게임즈] 코로나19 특수를 발판으로 도약 (삼성)
- [나이벡] 세포 투과 플랫폼 기업 나이벡을 아십니까? (키움)
LG디스플레이(034220), 한국투자 - 김정환
1) Facts : OLED 사업 부진에 영업적자 확대
- 2분기 영업적자는 5,170억원으로 추정치 부합. 전분기대비 영업적자가 커졌는데 스마트폰 및 TV용 OLED 제품 수요 감소로 인한 가동률 하락과 LCD패널 가격 하락 때문
- 하지만 LCD 사업은 영업적자가 전분기대비 줄어든 것으로 추정. 수익성 높은 IT용 LCD패널 수요가 좋아 국내 LCD TV패널 라인 축소에도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2% 증가했기 때문
- 광저우 OLED TV 패널 라인이 7월에 양산을 시작했고, 파주 모바일 OLED 생산라인 E6의 생산능력 증가 계획은 없다고 밝힘
2) Pros & cons : 3분기 영업적자 549억원으로 적자폭 축소
- 3분기 예상 영업적자는 54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될 전망. 모바일 OLED와 OLED TV패널 라인 가동률 상승뿐만 아니라 IT패널 중심의 수요 강세 지속과 TV패널 가격 반등으로 LCD 사업도 흑자전환이 예상
- 적자폭 축소의 핵심인 모바일 OLED 사업은 하반기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신모델향 출하량이 17백만대(작년 하반기 6백만대)까지 늘어나 4분기까지 파주 E6 라인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해 적자 규모가 줄어들 것
- 광저우 OLED TV패널 생산라인은 4분기에 풀가동해 영업흑자 전환이 예상. LCD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 확대에 모니터, 노트북, 태블릿 패널 수요가 강세가 지속돼 적자폭 축소에 기여할 것
3) Action : 하반기 턴어라운드 예상돼 매수 추천
- 하반기 LCD 및 OLED 패널 업황 개선에 따른 이익 턴어라운드를 근거로 매수를 추천
- 광저우 OLED 양산 및 전략 고객사향 OLED 사업에 대한 리스크 확대도 제한적
- 목표주가는 16,000원(연환산 PBR 0.55배 적용)을 유지. 영업적자 확대에 지난 3년간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8배에서 0.4배까지 하락했지만, 내년 연간 흑자전환이 예상돼 PBR 0.5~0.6배 수준까지 반등할 전망
더블유게임즈(192080), 삼성 - 오동환
1) 2붂기 소셜카지노 거래액 폭발
-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888억원으로 YoY(전년동기대비) 45.3%, QoQ(분기대비) 37.3% 증가.
- 이는 북미 코로나19 사태로 소셜카지노 주 이용자층읶 50~60대 중장년층의 재택 체류시간이 증가하여 더블유카지노 및 더블다운카지노의 결제 유저와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
- 2분기 공격적 영업으로 마케팅비도 QoQ(분기대비) 43.4% 증가하였으나, 매출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은 YoY(전년동기대비) 47.0%, QoQ(분기대비) 54.5% 증가한 593억원을 기록, 컨센서스를 9.5% 상회
2) 미국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 북미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하반기에도 소셜카지노 매출 성장은 지속될 전망.
-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광고 시장 침체로 신규 게임 유저 확보를 위한 CPI(Cost per installation)광고 단가는 20% 이상 낮아짐
- 이에 더블유게임즈의 광고 효율성이 대폭 상승. 회사는 이러한 특수 상황을 활용하여 공격적인 마케팅 정책을 펼치고 있어 이용자 풀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 판단
3)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 예상을 상회하는 이익 성장을 반영하여 20년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13.4%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0,000원에서 95,000원(12개월 예상 EPS에 소셜카 지노 업체 P/E 평균 13.1배 적용)으로 5.6% 상향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고, 광고 단가 하락을 이용한 공격적읶 마케팅으로 게임의 이용자 기반을 넓히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익 성장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음.
- 또한 하반기 자회사의 더블다운 인터랙티브 나스닥 상장을 재추진하고 있어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
나이벡(138610), 키움 - 허혜민, 김경환
1) 약물 전달 플랫폼, 빅파마와 2건의 MTA 체결
- 동사는 펩타이드 기반 약물전달 플랫폼(NIPEP-TPP, NIBEC PEPTIDE with target tissue penetration property)을 보유하고 있으며, 폐암/유방암/대장암 /전립선암 적응증에 대해 전임상 중에 있음. 세포 투과성 펩타이드(Cell Penetrating Peptide, CPP)에 타겟팅(암줄기세포 표적 도메인)을 탑재하여 선택성이 높다는 경쟁력을 보유
- 암 세포에만 선택적으로 뚫고 들어가기 때문에 부작용이 낮고, 적은 용량으로 원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19.10월 NIPEP-TPP 플랫폼 관련 글로벌 빅파마와 공동연구 개발에 이어, ’20.2월 영국계 바이오제약사와 플랫폼 물질이전계약(MTA) 체결되며 작년 하반기부터 플랫폼에 대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체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
2) 뇌 질환 분야 플랫폼 확장 기대 및 신약 임상 진척
- 지난해 암젠이 KRAS(G12C) 변이 타겟 항암제 AM510의 긍정적인 1상 데이터를 발표하며 지난해 ASCO에서 가장 주목받았고, 이후 화이자는 KRAS(G12C) 항암제 개발 업체 어레이(Array)를 114억 달러(약 13조원) 규모로 인수
- 동사 또한 NIPEP-TPP 플랫폼 기반의 KRAS G12C 전임상 연구 중에 있어 KRAS G12C 항암제 경쟁에 뛰어들고자 하는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추측. 실제 폐암이 유발되도록 한 마우스 모델에서 타겟팅되어 치료 효과가 있는지 연내 확인 가능할 것으로 보임
- 이 밖에도 뇌혈관장벽(BBB)투과 기전에 대해 규명 작업 중으로 확인될 경우 BBB 투과로의 플랫폼 확장 가능성도 존재. 플랫폼 외 신약 파이프라인으로는 골다공증치료제가 국내 1상 중이며,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는 독성 완료하여 호주 1상 진입 준비 중
-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는 SC 제형뿐만 아니라 경구제도 가능해 추후 1상에서 높은 안전성이 증명되면 병용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 비알코올성지방간염 (NASH) 치료제는 독성 시험 진행 중
3) 동종기업 대비 현저한 저평가
- 세포 투과 플랫폼 기술 보유 업체로 셀리버리가 있으며, TSDT 플랫폼은 전임상 단계로 시가총액 8,214억원 형성되어 있음
- 동사의 NIPEP-TPP 플랫폼 또한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글로벌 다국적사와 물질이전계약(MTA) 2건 체결한 바 있음. 뇌 질환 분야로의 플랫폼 확장도 가능하며, 플랫폼 외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
- 셀리버리와 세포 투과 플랫폼 및 임상 단계 등이 유사한데 반해 동종기업 대비 상당히 저평가 되어있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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